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근엄

 

유시민이 청바지를 입고 국회에 등원했을 때,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가의 기강'과 '국회의원의 근엄성'이 땅에 떨어졌다고 한탄했다. 짐짓 근엄한 척 양복을 입고 똥폼을 잡고 있는 그들. 외견상 국민의 대표이고, 입법부의 구성원이며, 소위 국가적 모범이 되어야 할 그들은 음성적으로 세금 떼먹는 졸부고, 군대 기피하는 파렴치범이고, 식당집 주인은 막대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성폭력 범죄자다. 그렇다면 매번 그들을 대표로 뽑아주는 사람들은 또 뭔가?

 

'완전 똥밟았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최연희 얼굴에 대고 한마디..

'너 밥 먹을래? 똥 먹을래?'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