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께서는 전쟁을 하려는 사람들을 나무라지 않고 전쟁의 무익함을 알게 하여 스스로 전쟁을 그만두도록 가르침

 

- 부처님이 밧지족에게 알려준 7가지 나라가 멸망하지 않는 방법을 말씀하신 후 대중들을 불러 모아 승가가 쇠망하지 않는 7가지 법을 설하심.

 

1. 자주 모임을 가져라. 모임(승가)에서 모든 것을 의논하여 처리하라 (민주주의)

현재 승가에서는 대중공사라 하여 평등한 관계에서 직접민주주의를 실행함. 참여율이 높고 많은 비구들이 모임을 가질 때 승가가 활성화 된다.

 

2. 한줄로 줄지어 모이고 한줄로 행한다. (질서)

대중의 뜻을 수용하되 질서가 있어야 한다. 자발적으로 일어난 질서.

 

3. 예전에 정해지지 않은 것을 함부러 새로 정하거나 바꾸지 않고 정해진 것은 반드시 지킨다.

있는 규칙, 전통을 함부러 바꾸거나 새로 만들어서는 안됨.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있던 것들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을 바꿀 때는 반드시 전체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2/3이상이 찬성하지 않을 경우 반대자에게 발언권을 주어 충분히 설명하게 한 후 투표를 한다. 2/3 이상이 찬성하지 않는다면 소수자에게 다시 발언권을 준 후 다시 투표한다. 투표 결과가 또다시 2/3의 찬성을 얻지 못하면 세번째까지 기회를 준 후 그래도 2/3이상의 동의를 얻지 못할 경우 소수자가 자신의 의견을 내려놓고 다수의 의견을 따른다. 결국 만장일치로 회의의 결론을 내리게 된다.

 

4. 모임의 지도자인 장로들의 의견을 잘 청취한다.

경험이 많은 사람(기술자에 대한 예우, 나이가 많은 사람들의 경험에 대한 예우, 덕망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예우 / 권의주의가 아님

 

5. 갈애의 마음이 일어나더라도 여기에 휩쌓이고 끌려다녀서는 안된다.

승려, 불자들에 대한 얘기. 욕구에 대한 갈망이 없으면 업의 지배를 받지 않지만 수행자 입장에서는 완전히 없애지 못한 상태임.

 

6. 삼림생활을 유지한다면 쇠망은 없다. (세속에 있더라도 물들지 않을 것)

출가자들은 기본적으로 이 세상의 번다함을 떠날 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서는 세속에 갈 수도 있지만 세속에 빠져들어, 세상의 욕망에 빠져들어 출가의 근본도리를 놓쳐서는 안된다.

 

7. 항상 자기의 상태에 깨어있고, 도반들이 함께 올 수 있도록 하고, 이미 온 사람이라면 쾌적하게 정진할 수 있도록,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좋은 장소를 마련할 것.

자기 정진을 중심에 두고, 주위에 좋은 법을 권유하고, 이미 정진하고 있는 도반들에게 대해서는 많은 배려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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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6 00:06 2009/07/0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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