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당신의 과학 (3부작) / 다큐프라임 / 2008

 

[1부] 당신은 누구세요?

 

-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중 12%만 사라져도 사망하고 5%만 잃어도 정신을 잃음

- 산소를 호흡하면 산소 한 분자당 물 한 분자가 만들어진다. (인간은 스스로 물을 만들어 낸다!)

 * 식물은 6CO2(이산화탄소) + 6H2O(물) -> (햇빛) -> C6H12O6(포도당) + 6O2(산소) 

=> 사람은 포도당(C6H12O6)을 섭취하면서 산소(O2)를 받아들이고 이것이 몸에서 이산화탄소(CO2)와 물(H2O)로 분해가 됨. 그러면서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가 ATP라는 형태로 만들어짐.

 

- 바닷물은 나트륨, 염소, 칼슘, 마그네슘, 칼륨으로 이루어져 있음

- 는 바닷물의 성분과 비율이 다를 뿐 구성원소는 거의 같았음

 

- 음식을 불에 익혀 먹음으로서 인간의 소화기관은 60% 축소되고, 두개골의 용량이 커짐.

- 음식을 불에 익히면 어떤 조직 변화가 일어나는가?

=> 촘촘했던 조직이 물러지고 느슨해짐. 조직에서 물과 육즙이 빠져나가고, 소화효소의 작용을 받기 쉬워지기 때문에 소화가 용이해진다.

 

- 세포핵 속의 발전소 : 미토콘드리아. 세포막과 세포핵 사이를 채운 작은 점들이 미토콘드리아. 우리가 먹은 음식과 들이마신 산소의 95%는 미토콘드리아의 몫. 미토콘드리아가 고장나면 세포도 죽게 된다. 미/콘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에너지를 만들어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O 그렇다면 사람들은 모두 미토콘드리아를 가지고 있는데 왜 근력에서 차이가 나는 것인가?

=> 근육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미/콘의 종류와 양이 다르다. 특정 운동선수는 단련하는 쪽에 에너지가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해당 부위의 미/콘의 양이 늘어나고 해당 미/콘이 만들어진다.

 

- 뇌는 1200CC의 물로 만들어져 있고, 몸무게의 2%를 차지만 인체 에너지의 20%를 씀. 

 

O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을 익히고 기억하는 것이 어려워지는 이유는? 

=> 뇌안에는 1조개 이상의 신경세포가 있다. 신경세포 하나당 평균 만 개 정도의 시냅스가 있다. 신경세포 하나에 동시에 들어올 수 있는 신호가 만 개 이상이란 뜻이다. 시냅스가 여럿 모이면 신경회로가 되고, 신경 회로가 여럿이 모이면 정신작용이 된다.

 

(실험) 시냅스가 손상된 쥐와 정상 쥐를 물 속에 넣고 물 속 한 부분에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뒤 이를 찾아가는 시간을 재보았다. 처음에는 거의 비슷한 시간이 걸렸는데, 실험을 반복하게 되면 정상 쥐는 그 곳을 찾아가는 시간이 단축되는 반면(기억을 하므로), 시냅스가 손상된 쥐는 처음과 같았다.

 

즉, 인간의 세포는 30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들고, 나이가 들수록 시냅스의 활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기억력이 줄어든다.

 

O 재능은 유전이 될까? 유전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유전자 분석 : 세포핵 속에 들어있는 핵산(DNA)을 추출하여 증폭시켜 유전자를 대조해 보는 것. 한 번 증폭시킬 때마다 2의 n승으로 늘어남.

 

모든 원소는 순환을 한다. 예를 들어, 암석의 성분이 식물이나 동물을 통해, 혹은 물을 통해 인체로 들어와 인체를 구성하는 성분이 된다.

 

- 수소 핵융합 반응을 하는 것을 우리는 '별'이라고 부른다. 핵융합 반응을 함으로서 수소가 헬륨으로 변한다. 헬륨으로 변하면 그 헬륨이 또 다른 무거운 원소로 변하고, 그것이 다시 무거운 원소로 변화하여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백 여개가 되지 않는 천연원소로 변하게 된다. 즉, 현존하는 원소들은 별의 핵융합 반응에 의해 생겨난 것이라고 본다. 때문에, 인간을 이루는 원소 역시 별에서 나왔고, 별과 인간의 관계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볼 수 있다.

 

[2부] 당신의 행복한 시간

 

- 4초에 눈을 한 번 깜박이고, 하루 10만 번 심장은 뛴다.

 

 - 눈물은 0.9%의 소금물. 눈물을 넣은 쪽의 세균이 훨씬 적었음. 눈물이 향균작용을 함. 항균제인 라이소자임이 포함됨.

 

- 진화학자들은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 S라인이 자손번식에 유리한 체형이기 때문에 섹시하다고 생각하고 선호한다고 해석한다.

 

- 엉덩이와 허리의 비율이 0.7의 비율일 때 과거나 현재나 가장 예쁘다고 생각한다. S라인. S라인은 아이를 임신해도 무게를 유지할 수 있는 진화의 산물이라고 해석.

 

- 한국인은 일년에 약 71병의 소주와 80병의 맥주를 마심. 폭탄주는 단위시간에 훨신 많은 알콜량을 흡수하는 것이라 건강에 좋지 못함. 술은 20%는 위에서, 80%는 소장에서 흡수하고, 간에 나쁜 영향을 미침.

 

- 신경세포가 만들어져 신경세포들 사이에 연결이 이루어지는 시기(시냅스 형성시기)인 생후 7일 된 쥐를 가지고 두달간 한 쥐엔 술을 먹임. 술을 먹인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뇌의 신경세포가 많이 죽는 것이 발견됨. 죽은 세포자리에는 다시 새로운 세포가 채워졌지만 신경간에 연결구조가 불안한 것으로 추측.

 

- 초파리의 80% 정도의 유전자가 인간과 동일하다. 때문에 우주에서 초파리를 통해 인간의 노화를 실험해볼 수 있다. (인간과 침팬지는 98%가 비슷함)

 

[3부] 당신과 세상 사이

 

- 소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 25% 염도의 물에 달팽이를 넣었을 때 삼투현상에 의해 몸을 구성하는 세포안의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감.

 

(실험) 피를 각각 염도가 더 많은 물, 농도가 같은 물, 농도가 진한 물에 넣었을 경우, 1번에선 적혈구가 그대로 남아있고, 2번은 적혈구가 풀어져 사라지고, 3번은 적혈구가 삼투현상에 의해 찌그러짐.

 

- 우리 주위에 항상 널려 있는 미생물. 인간은 미생물의 집이라고 할 수 있다.

 

- 자외선 차단제는 입자가 햇빛을 반사시키거나 분사시키는 것(물리적 차단)과, 햇빛을 스며들게 하여 자외선을 차단하는 화학적 차단제로 나뉨.

 

- 우리가 보는 빛은 아주 일부분에 지나지 않음

 

- 레이져 : 분자 안에 있는 전자 또는 분자 자체의 격렬한 상태를 이용하여 빛을 증폭하는 장치

 

- 핵융합로 : 태양의 에너지 발전 방식을 모방하여 에너지를 만드는 인공태양. 가벼운 원소가 무거운 원소로 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이 원리.

 

- 나뭇잎들은 산소를 배출하고 오존을 흡수하여 물로 만들어 배출함.

 

 

 - 분자구조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동물의 헤모글로빈과 식물의 엽록소는 비슷한 구조와 작용을 가지고 있다. 붉은 피는 지구의 70%를 덮고 있는 바다의 성분과 다르지 않다.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임이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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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6 11:23 2009/07/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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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ot of All Evil / BBC / 2006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을 바탕으로 만든 다큐)

 

[1부] The God Delusion (신이라는 망상)

 

- 종교의식 : 엄청난 집단적 연대감 형성

- 과학은 결론을 내리기 위해 논리와 증거, 이성을 계속해서 탐구하는 과정. 가설을 세우고, 실험모델을 정한 후 끊임없이 가설에 빗나가는 상황을 발견하려고 의문을 제기함.

- 종교는 가장 중대한 요소에 대한 비우호적인 의심을 금지. 가설이나 검증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믿음을 거대한 종교기관과 오랜시간의 경과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진리로 둔갑

 예) 성모 마리아가 죽어서 하늘로 올라갔다는 카톨릭의 믿음은 6세기에 처음 등장하였는데, 초기에는 조작된 이야기가 나중에는 진실로 믿게 되고, 그렇게 사실이 됨. 그것은 바티칸의 공식 주장이 됨.

 

=> 카톨릭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종교는 이런 요소를 가지고 있음

 

- 과거 사람들은 태양에 대해 태양신의 지위를 부여했지만 현대에는 태양이 수억개 이상의 별 중 하나에 불과한 핵원자로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더이상 태양에 대한 종교적 믿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 미국의 근본주의 기독교 세력은 과학을 공격하고 기독교식 파시즘(아메리칸 탈레반)의 형태를 띄고 있다고 일부 무신론자들은 느끼고 있음

 

- 선과 악의 전쟁은 실제 두 악의 싸움일 뿐이다

 

-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밝힐 수 없다고 해서 그것이 존재하는 증거가 되지 못한다.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과학이 밝혀내지 못한다고 해서 신이 있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 아니다.

 

 

[2부] 종교라는 바이러스 (The Virus of Faith)

 

(두가지 문제의식)

1. 종교가 타협이 불가능한 경직된 도덕관의 형성을 초래할 수 있다.

2. 어린이들에 대한 종교의 주입현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세대에서 세대로 어떻게 감염되는지 밝혀본다.

 

- 부모들의 종교적 믿음에 따라 타 종교 아이들과 격리된 특정 종교 학교를 다니게 되는 어린이들 (분리교육)

 

- 어린이들은 쉽게 믿는 유전적 특성을 가지고 있음. 어린시절에 겪는 경험이나 얘기들은 뇌리에 깊게 남아 가치관을 형성함. 왜곡된 이야기가 주입되어 믿게 되면 어른이 되어도 그런 주장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왜곡된 주장을 반복하게 될 가능성이 큼.

 

- "어린이에게 나쁜 짓을 하면 죽어서 영원히 지옥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말은 아동학대에 해당된다"

 

- 미국의 신교정통파들이 만든 지옥의 집(Hell House)는 낙태와 동성애를 연극을 만들어 공연하는데, 그것은 죄이고, 죄를 저지르면 지옥불에 떨어지게 된다는 죄의식을 심어주는 내용으로 구성.

 

- "종교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모독이다. 종교가 없으면 좋은 사람은 좋은 일을 하고, 나쁜 사람은 나쁜 짓을 한다. 하지만 좋은 사람에게 나쁜 짓을 하도록 만들려면 종교가 필요하다" - 스티븐 와인버그 (미국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 기독교 인들은 모든 가치관의 근거를 성경에 두고 있는데 성경의 해석에 따라 종단의 분열이나 개인적인 행위의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낙태를 시술하는 의사를 하나님의 이름으로 살해한 후 일말의 죄책감을 갖지 않는다는 등의 일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고, 그것을 옳다 그르다 판단할 근거가 되는 성경은 비도덕적이고 모순들이 가득하여(특히 구약) 필연적으로 해석의 차이가 발생하고 분열을 일으키게 된다. 다시 말해  성경을 이용한 효과적인 도덕적 통치 수단은 나쁜 짓을 하면 지옥에 떨어진다는 '죄의식'을 일으키는 것인데 성경에는 남녀차별이나 민족차별, 인종차별 등을 조장하거나 살해를 정당화하는 구절들이 많아 이것이 현대적 도덕관의 근거로 사용되기에는 한계가 많다는 것이다.

 

-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도적 관점의 종교인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종교적 신념과 이성적 판단의 균형을 추구하여 극단에 빠지지 않는다. 성경을 어느 한 구절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의 맥락으로 해석한다. 하지만 이들 역시 성경의 일부는 믿고(예수님의 부활과 같은 가장 근본적인 것), 일부는 부정(성모마리아의 처녀 출산)하며 선택을 하는데, 선택의 근거는 결국 개인적 가치관에 달려 있다.

 

- 종교는 오래된 도덕 관념이라는 숙주에 사는 기생충이 아닌가 의심된다.

 

- 원시시대의 조상들은 이타적인 유전자가 선호되는 환경에서 살아옴. '누이 좋고 매부 좋고'의 원칙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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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3 13:53 2009/07/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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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고정관념,선입견 등은 사물을 판단하는데 복잡한 요소를 제거해주어 우리를 편안하게 해준다.

 

우리사회의 대표적 고정관념인 빨갱이 컴플렉스를 통해 이걸 살펴보자.

 

한 사람이 어떠한 경험들을 통해 어떤 진보주의자를 빨갱이로 생각했다고 하자. (고정관념 형성)

 

이 사람의 고정관념이 강하면 강할수록 진보주의자의 행동들은 빨갱이의 행동으로 해석이 될 것이다. 진보주의자가 진짜 빨갱이인지 아닌지는 관계없다. 믿음이 강할수록 확인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결과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 경우 가치관은 그 사람을 대변한다고 믿기 때문에 가치관의 혼란에 대해 두려워한다. 그래서 논리적으로 맞고 틀리고와 상관없이 가치관을 사수하려 든다.

 

만약 이 사람의 고정관념이 좀 물렁물렁하다면 평소 자신이 생각하던 개혁적 모습이 진보주의자에게 여러번 보이게 되면 이 사람의 고정관념은 허물어지고, 좀 더 객관적으로 진보주의자를 평가하게 된다. 이 사람은 그 댓가로 그 과정에서 혼란스러워지고 머리가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으며(가치관의 혼란), 향후 비슷한 케이스에서 여러번 검증을 하느라 피곤해진다.

 

고정관념이 강한 사람은 가치관의 혼란을 겪을 일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줄어들지만 사실을 왜곡해서 인식하기 때문에 주위로부터 비난을 받게 되고 인생에서 선택의 폭이 줄어드는 반면,

반대의 경우는 열린 사람이란 평가를 듣고 선택의 폭도 다양해지지만 새로운 정보에 대해 여러 분석을 거쳐 판단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머리가 복잡해지고 선택에 대한 확신도 없어 행동력이 약하다.

 

이 두 경우는 모순된 가치관이 문제의 근원이다. 어떠어떠하면 빨갱이다 란 고정관념은 다른 여러 사례들에 의해 흔들리게 된다. 모순이 없는 가치관을 갖게 되면 가치관 때문에 흔들일 일이 없게 된다. 대표적인 예로 '모든 괴로움은 내 마음으로부터 일어난다'는 모순이 없는 가치관을 갖게 된다면, 이 사람은 이 가치관에 어긋나는 케이스를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확신을 갖게 되고 가치관이 흔들일 일이 없다. 그렇게 되면 이걸 활용하여 내 마음을 돌아보는 걸 거리낌 없이 할 수 있게 되고, 괴로움을 없애는 과정에 더욱 쉽게 진입하게 된다.

 

한 발 더 나아가 가치관을 넘어 믿음의 영역으로 나아가게 되면 효과는 더 크다. 가치관보다 몰입정도가 높은 믿음은 모순된 입장에서 믿을 경우 그 타격도 그만큼 크지만, 모순 없는 진리에 대한 믿음 일 경우 돌아오는 것도 크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그래서 믿음이 무서운 것이다.

 

이것이 모순된 고정관념과 모순되지 않은 가치관의 관계이다.

 

끝으로 앞서 얘기한 빨갱이에 대한 고정관념이 강한 사람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논리적으로로 접근해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 사람에게 논리적으로 당신의 고정관념은 모순이 많소~ 라는 걸 확인시켜 준다면 그 사람은 오랫동안 쌓아놓은 믿음의 성이 무너지는 충격을 감내해야 하기 때문에 그걸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효과적인 방법은 저 사람은 빨갱이가 맞지만 빨갱이가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 란 인식을 심어주거나, 빨갱이란 원래 없다는 인식의 전환을 시켜주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 사람을 이루는 가치관을 공격하지 않는 것이다. 만약 충돌지점을 그대로 놔두고 논리적으로 이기려고 한다면 그 사람은 목숨걸고 자신의 주장을 사수하려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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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1 01:59 2009/07/11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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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시계의 비밀 (2부작) / 다큐프라임 / 2009.04.06~04.07 방영

http://home.ebs.co.kr/docuprime/prev/prev_popup58.htm

http://home.ebs.co.kr/docuprime/view/view1.jsp

 

[1부] 가장 오래된 시계, 몸

 

- "시간은 나에게 아무 의미도 없었다" - 두달간 알프스의 한 동굴에서 실험을 한 미셀 시프레

 

O 매일 아침, 같은 시각, 우리는 왜 서로 다른 기분을 느끼는 걸까요?

- 많은 사람들이 최고라고 느낀 시간 12시, 최악 2시, 동률 4시. 하지만 그 시간에도 반대의 감정을 느낀 사람들이 있음.

- 종달새형과 올빼미형 : 서로 다른 생체시계를 가지고 있음. 초파리의 경우 어떤 생체시계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부화되는 시간이 다름.

- 생체시계는 호르몬 분비와 행동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침

- 저녁형이 가장 활발한 시간 오후 5시반, 아침형은 오후 2시 반.

- 아침형과 저녁형을 판단하는 몇가지 질문들

  1) 일찍자고 일찍일어난다 => 아침형

  2) 아침에 알람시계가 여러개 필요하다 => 저녁형

- 휴일에 늦잠을 자면 저녁형 인간, 자연스럽게 일찍 일어나면 아침형 인간

- 올빼미형 인간은 늦게 자게 되고 일찍 일어나야 하므로 수면이 항상 부족하다. 주말에 늦잠을 자게 된다.

- 올빼미형 인간은 아침을 잘 안먹고 저녁을 많이 먹기 때문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

- 과학적 통계에 따르면 전형적인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은 각각 10%씩, 나머지 80%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중간형 인간(벌새형). 대부분은 벌새형이고 상황에 따라 적응하게 됨.

 

O 생체시계 연구자들은 인간의 몸속에 독립된 생체주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인간을 빛으로부터 완전히 고립시키는 실험을 진행. 빛이 없는 300피트 지하 동굴 속으로 두달간 사람을 내려보냄.

- 나이대별로 하루 주기(잠에서 깨서 잠을 드는 시기)가 변함

 

- 어둠 속에 있다가 햇빛을 보게 되면 SCN이라는 생체리듬을 관리하는 기관이 작용하기 시작하여 아드레날린, 코르티솔과 같은 여러 호르몬들의 분비를 조율하게 됨. 특히 아치에 분비되는 코르티솔은 신진대사와 뇌 기능을 촉진하는 아주 중요한 호르몬이다.

 

* 코르티솔 :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역할 담당

* 인슐린 : 혈액 속의 포도당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호르몬

* 테스토스테론 : 고환에서 추출되는 남성호르몬으로 생식기의 발육 및 유지 역할

* 멜라토닌 : 빛을 감지하여 수면 주기에 관여하는 호르몬

 

[2부] 잠 못드는 밤

 

- 많은 사고가 수면부족에서 비롯된다. 예) 체르노빌, 스리마일섬 원전사고

- 수면 : 눈이 감긴채 의식이 잠시 쉬는 행위

- 수면에 방해가 되는 자극적인 것을 최소화 하는 것이 숙면의 조건

 

- 새벽1시 : 식욕 촉진 호르몬 '그렐린'이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 (그렐린:음식물 섭취 전에 분비되는 식욕 촉진 호르몬. 새벽 1시에는 식사에 관계없이 분비됨) => 야식의 유혹이 느껴짐

 

- 새벽4시 : 수면 촉진 호르몬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점점 많아지는 시간 => 집중력 저하, 논리력, 추리력 저하, 경계심 약화, 야근 중 실수가 많아지는 시간. 멜라토닌이 분비되면 졸린 데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통해 자지 않고 깨어있음을 유지한다.

 

- 새벽4시 : 햇빛을 받아 생체시계를 앞당길 수 있는 시간대.

- 생체시계를 조절하고 싶다면 햇빛을 쬐는 시간을 조절하면 된다.시차적응시.

 

- 햇빛은 멜라토닌을 억제하고 피부 세포들이 베타 엔도르핀을 생성할 수 있게 해주며 기분을 좋게 해준다.

- 우울증에 햇빛을 보면 증상이 많이 양호해진다.

 

[책] 24시간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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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6 15:51 2009/07/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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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께서는 전쟁을 하려는 사람들을 나무라지 않고 전쟁의 무익함을 알게 하여 스스로 전쟁을 그만두도록 가르침

 

- 부처님이 밧지족에게 알려준 7가지 나라가 멸망하지 않는 방법을 말씀하신 후 대중들을 불러 모아 승가가 쇠망하지 않는 7가지 법을 설하심.

 

1. 자주 모임을 가져라. 모임(승가)에서 모든 것을 의논하여 처리하라 (민주주의)

현재 승가에서는 대중공사라 하여 평등한 관계에서 직접민주주의를 실행함. 참여율이 높고 많은 비구들이 모임을 가질 때 승가가 활성화 된다.

 

2. 한줄로 줄지어 모이고 한줄로 행한다. (질서)

대중의 뜻을 수용하되 질서가 있어야 한다. 자발적으로 일어난 질서.

 

3. 예전에 정해지지 않은 것을 함부러 새로 정하거나 바꾸지 않고 정해진 것은 반드시 지킨다.

있는 규칙, 전통을 함부러 바꾸거나 새로 만들어서는 안됨.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있던 것들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을 바꿀 때는 반드시 전체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2/3이상이 찬성하지 않을 경우 반대자에게 발언권을 주어 충분히 설명하게 한 후 투표를 한다. 2/3 이상이 찬성하지 않는다면 소수자에게 다시 발언권을 준 후 다시 투표한다. 투표 결과가 또다시 2/3의 찬성을 얻지 못하면 세번째까지 기회를 준 후 그래도 2/3이상의 동의를 얻지 못할 경우 소수자가 자신의 의견을 내려놓고 다수의 의견을 따른다. 결국 만장일치로 회의의 결론을 내리게 된다.

 

4. 모임의 지도자인 장로들의 의견을 잘 청취한다.

경험이 많은 사람(기술자에 대한 예우, 나이가 많은 사람들의 경험에 대한 예우, 덕망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예우 / 권의주의가 아님

 

5. 갈애의 마음이 일어나더라도 여기에 휩쌓이고 끌려다녀서는 안된다.

승려, 불자들에 대한 얘기. 욕구에 대한 갈망이 없으면 업의 지배를 받지 않지만 수행자 입장에서는 완전히 없애지 못한 상태임.

 

6. 삼림생활을 유지한다면 쇠망은 없다. (세속에 있더라도 물들지 않을 것)

출가자들은 기본적으로 이 세상의 번다함을 떠날 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서는 세속에 갈 수도 있지만 세속에 빠져들어, 세상의 욕망에 빠져들어 출가의 근본도리를 놓쳐서는 안된다.

 

7. 항상 자기의 상태에 깨어있고, 도반들이 함께 올 수 있도록 하고, 이미 온 사람이라면 쾌적하게 정진할 수 있도록,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좋은 장소를 마련할 것.

자기 정진을 중심에 두고, 주위에 좋은 법을 권유하고, 이미 정진하고 있는 도반들에게 대해서는 많은 배려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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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6 00:06 2009/07/0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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