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일본의 탄생 1부

 

O 1543년 유럽인들 중 포르투갈인들이 처음으로 일본에 상륙했을 때 오랜 내란으로 혼란스러웠음. 포르투갈인들은 일본에 조총을 판매하여 보급됨. 당시 포르투갈 상인들은 새로운 무역상을 찾아 전세계를 탐험하였고, 그 배에는 예수회의 젊은 선교사들이 동행함. 선교사들의 눈에는 일본문화가 유럽에 알릴 만큼 발달하였다고 판단하였고, 동양인을 동등한 시각에서 바라봄.

 

O 1543년  다이묘의 사무라이 집안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태어남. 어린 시절 당시 풍습에 따라 상급 다이묘 집안에 볼모로 보내짐.

 

O 당시 일본인들은 서양인들을 야만인으로 봄. 몇달씩 씻지 않거나 손으로 밥을 먹는 모습이 매일 목욕을 하고 젓가락으로 밥을 먹는 일본인들에게는 거부감으로 여겨짐.

 

O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자신이 모시던 다이묘(영주)가 죽자 고향으로 돌아와 가습을 이어받은 후 오다 노부나가와 동맹을 맺음. 노부나가는 3열의 소총부대를 배열하여 승승장구함. 기존의 방식은 사무라이끼리의 1대 1싸움으로 시작되었었다.

 

O 오다 노부나가가 부하에게 살해당하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배신자를 살해하고, 노부나가의 지위를 계승함.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고개를 숙이고 동맹을 맺은 후 히데요시로부터 현재의 도쿄 지역에 근거지를 할당 받음. 히데요시의 본거지는 오사카였고, 도쿄는 오사카로부터 500km 정도 떨어진 곳임.

 

O 히데요시는 60이 넘어 아들을 낳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함. 이후 이에야스는 세키가하라 전투를 통해 전국시대를 마감하고 전 일본을 통치하는 쇼군의 지위를 황제에게서 받음. 이에야스는 히데요시 사망 전 아들 히데요리를 죽을 때까지 보살피겠다고 맹세하였으나 히데요리가 성인이 되자 이에야스는 자신의 지위에 대한 위협을 느끼고, 1614년 겨울 히데요리에게 반란죄를 씌워 난공불락의 오사카성으로 진군.

 

이에야스는 히데요리에게 계략을 써 휴전을 제의한 후 해자를 메우고, 성을 침공하여 10만명을 학살하고, 오사카성에 불을 지름. 히데요리는 결국 할복을 선택. 1603년 이야야스는 일본을 통일하여 100여년간의 전국시대를 마감시키고 에도 막부 시대를 염.

 

 

근대 일본의 탄생 2부 - 에도 막부 시대

 

O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전국을 통일한 후 1600년 영국인 애덤스가 일본에 당도함. 당시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카톨릭 선교사들이 독점하던 일본과의 무역에 이에야스는 앰덤스를 통해 유럽과의 무역에 주도권을 쥐고자 결심. 당시 선교사들이 일본에서 쇼군에 도전할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자 선교자들을 추방하기로 마음 먹음.

 

O 막부시대의 다이묘들은 한정된 지역만 통치가 가능하고, 성을 증축하거나 다른 다이묘들과 혼인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쇼군의 허가가 필요하였다.

 

O 이에야스의 손자이자 3대 쇼군 이에미츠는 평화로운 시대에 철권통치를 통해 다이묘들을 복속시키고, 쇄국정책을 진행하여 200년간 네덜란드를 제외하고 외국과의 접촉을 금지시켰다. 특히 기독교도들을 모두 죽이거나 몰아냈다.

 

 

근대 일본의 탄생 3부 - 일본의 개항

 

O 나가사키에는 유일하게 네덜란드인 주거지가 있었다.

 

O 4대 쇼군은 사무라이 출신이 아니었고, 학문과 예술을 중시했다. 평화시대가 오래 지속되자 사무라이들은 할 일을 잃고 떠도는 일이 잦아졌다. 불만은 높아졌지만 물자가 풍부하고 통치는 안정적이었다. 게이샤가 늘어났고, 가부키와 같은 각종 공연이 많았다.

 

O 1853년 7월 1일, 미국증기선이 일본에 개항을 요구한 후 다른 유럽국가들과도 연이어 조약을 맺음. 조약은 비교적 양국에게 이로운 쪽으로 진행.

 

O 1868년 제 15대 쇼군이 하야. 265년간 지속된 도쿠가와 가문의 에도막부시대는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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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1 10:58 2009/06/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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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다큐] 50년 후의 미래 - 인체, 도시, 에너지 (3부작) / 071010~071101

 

[1부]  50년 후의 미래 - 인체

 

O 50년 뒤의 미래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면 진짜 세포로 만들어진 새로운 장기를 이식받을 수 있고, 뇌와 마비 부위를 연결하는 컴퓨터 칩 덕분에 전신마비 환자의 재활도 가능해진다.

 

 - 컴퓨터가 내장되어 건강정보를 즉시 전달하는 옷, 날아다니는 자동차

 

 - 부상자의 체온을 섭씨 -10도까지 떨어뜨려 가사상태로 만든 후 병원으로 옮겨 치료

 - 조직공학 : 세포를 인공배양하여 각종 장기를 만듬

 

 - 판단을 내리는 것은 우리의 유전자. 맛없는 음식을 먹으면 뇌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스트레스를 받음. 미각만이 아니라 유전자도 속여넘길 수 있는 방식을 찾고 있음.

 

 - 체지방이 늘어난 유전자 : 특정 단백질을 더 많이 분비하는 특징이 있음.

 

- 뇌에 이식된 컴퓨터 칩을 통해 척추를 다친 사람도 움직일 수 있음.

 

- 컴퓨터 수술

 

[2부]  50년 후의 미래 - 도시

 

O 50년 뒤 10명 중 1명은 80세 이상, 3명 중 1명은 60세 이상. 출생률은 감소하여 고령화 사회가 되고 황폐화된 도시가 늘어나지만 구직난과 주택난은 감소할 것임

 

O 3차원 입체 영상을 통해 컴퓨터를 포함한 모든 영상을 활용

 

O 도로에는 수십억개의 센서가 있어 자동항법장치로 100km로 달려도 사고가 나지 않음

 

O 컴퓨터망이 지금보다 훨씬 더 그물망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해킹은 미래사회를 위협하는 최대의 위험요소가 될 것.

 

O 현재의 카메라는 시민들의 움직임을 녹화할 수는 있지만 인식할 수는 없다. 미래의 카메라는 대상을 자체적으로 찾아 분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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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8 14:58 2009/05/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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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프라임, 동과 서 (080421)

 

제1편   명사로 세상을 보는 서양인, 동사로 세상을 보는 동양인

 

O 우주가 텅 비어 있다고 생각하는 서양인과, 우주가 기(氣)로 가득차 있으며, 만물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 동양인의 차이가 현재 인식의 차이의 근원이라 볼 수 있다.

 

서양인은 두개의 물체가 서로 떨어져 있다면 서로 영향을 받을 수 없다고 믿었음. 공간은 비어있기 때문. 동양에서는 떨어져 있더라도 서로가 기로 연결되어 있다고 믿었음.

 

동양인은 2500년 전부터 중력의 작용을 알고 있었음. 파장이나 자기장, 조수의 원리도 이해하고 있었음.

 

(실험) 나무로 만든 원기둥(닥스)을 두고 똑같은 모양의 플라스틱 원기둥과 직육면체 나무기둥을 놓고 어느 것이 닥스냐고 묻자, 서양인은 모양이 같은 플라스틱 원기둥을 선택했고, 동양인은 재질이 같은 직육면체를 선택.

 

O 서양에서는 물체를 중심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단수와 복수의 구분이 발달되어 있다. 하지만 동양의 언어에서는 단수와 복수를 일일이 구분하지 않는다.

 

서양인은 사물의 개체성을 강조. 전체라는 개념은 개체들이 모여 이루어진 집합의 의미.

동양인에게 전체란 하나의 덩어리와 같은 상태, 일체의 개념으로 이해.

 

동양인들은 사진을 보면 전체를 보는 쪽으로 뇌가 활성화됨.

서양인은 같은 경우 개별적으로 물체를 봄.

 

서양인 엄마는 아이들과 놀면서 '명사'를 많이 사용

동양인 엄마는 같은 경우 '동사'를 더 많이 사용 

 

서양사람들의 말에는 명사가 많이 사용됨. 그런 식으로 훈련.

동양사람들은 행동을 요구하는 동사가 많이 사용되는 것을 발견.

 

O 왜 서양에서는 명사가 발달하고, 동양에서는 동사가 발달했을까?

 

차를 더 마실거냐고 물을 때, 서양에서는 'More Tea?'라고 묻고 동양에서는 '더 마실래?'라고 묻는다. 마시다는 사람과 차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을 의미한다(서로 연관). 서양에서는 사람과 차가 독립된 개체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차라는 명사를 통해 질문의 의미를 표현(개체성 중시)

 

서양 : 개체성 중시 = 명사 (명사를 중심으로 세상을 본다)

동양 : 관계성 중시 = 동사 (동사를 중심으로 세상을 본다)

 

동양 : 모든 존재가 주변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결과물이라고 인식. 수많은 인과관계에 통해 사물이 생겨남. 불교의 연기(=Arising 생겨난다. 동사적 의미)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는 봄부터 그렇게 울었나보다"

서양 : Being(존재한다. 고정적 존재)

 

한 물체가 파란색이면, 그 이유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서양 : 그 물체의 내부에 원인이 있다.

동양 : 이 물체를 만들어낸 주변의 기 때문임. 주변의 다른 사물과도 서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인과관계에 의해 파랗게 됨.

 

때문에 동양인은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서양인보다 훨씬 더 많은 인과관계를 생각함.

 

O 사람들의 행동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동양 : 주변의 조건에 영향을 받아서 결정된다고 봄.

서양 : 그 사람 내부의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고 봄. (사물의 내부에서 원인을 찾음)

 

서양에서는 내부를 탐구하다보니 원자를 발견하게 됨. 원자의 속성에 따라 사물의 속성이 결정된다고 봄. 아리스토텔레스는 돌이 물에 가라앉는 이유를 돌의 성질이 물에 가라않는 힘이 있고, 나무에는 물에 뜨는 힘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이해.

 

하지만 중력은 물체에 내재된 힘이 아니라 물체간의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힘이다.

 

(실험) 풍선이 날아가는 장면을 보여준 후, 왜 그런지 동서양인에게 물어봄.

 

서양 : 풍선에 바람이 빠지면서 날아갔다 (사물의 속성)

동양 :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 날아갔다 (주변의 환경)

 

서양 : 사람이 착한 이유는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착한 속성 때문이라고 봄. 잘못을 저지르면 그 사람 자체가 잘못된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됨.

동양 : 상황에 따라 친절해질수도 있고, 무례해질수도 있다고 봄. (예)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상호작용.

 

(실험) 가운데 사람은 행복한 표정, 주변 사람은 하나는 행복한 표정, 하나는 불행한 표정을 가진 그림 두개를 주고 가운데 사람이 행복해 보이냐는 질문.

 

서양 : 두 그림 다 중심인물이 행복하다고 답변

동양 : 주변사람이 불행한 그림에서는 중심인물도 행복하지 않다고 답변

 

서양 : 호랑이 그림을 보면 호랑이에 훨씬 집중

동양 : 호랑이와 배경을 번갈아바라보기 때문에 눈동자의 움직임이 훨씬 활발함

           (호랑이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호랑이로 인식)

 

사물을 둘러싼 주위상황을 장(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물은 항상 자신을 둘러싼 장속에 위치한다. 이를 입장이라고 함. 동양에서는 대상이 처한 입장이 그 대상의 상태를 거의 결정한다고 믿기 때문에 항상 대상의 주변을 잘 살피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서양 : 인물화는 구도가 좁거나 반신상이 많음

동양 : 인물화는 전신이 다 나오고 배경까지 그림

 

서양 : 친구의 사진을 찍을 때 얼굴 위주로 찍고 배경은 적게 나오게 함.

동양 : 같은 경우 전체적으로 배경까지 다 찍음. 동양인은 여행지에서 배경이 바뀔 때마다 사진을 찍음

 

서양 : 자신의 시각으로 다른 사물을 바라봄. 서양화에서는 그리는 사람의 위치와 시각이 중요함.

동양 : 다른 사물이나 심지어 스스로를 볼 때도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봄. 동양화에서는 조감도의 시점이 많음. 하늘에서 바라본 듯한 그림이 많음.

 

O 동양에서 음양은 빛과 그늘. 햇빛과 그림자처럼 음양의 관계에서는 상대방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함. 주역에서는 이를 대대성(對待性)이라고 함.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기므로 저것이 생겨난다.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이 없고, 이것이 사라지므로 저것이 사라진다'   - 잡아함경

 

(실험) 원숭이, 팬더, 바나나 그림을 보여주고 두 개를 묶으라는 주문.

 

서양 : 원숭이와 팬더를 선택 (둘다 동물이기 때문에)

동양 : 원숭이와 바나나 (원숭이가 바나나를 먹기 때문)

 

서양 : 그림에서 개체를 배경과 분리해서 봄. 분리할 뿐만 아니라 사물의 의미를 해석하는 기능이 더 활성화 됨. 분리+해석 = 분석 (서양인들은 본능적으로 사물을 분석적으로 봄). 개체를 분리해서 본 후 규칙성을 발견하여 타당한 것을 선택. 유형별로 분류.

 

분석적 사고는 어떤 사물이나 인간을 관찰하여 그 속성을 발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 그리고 알아낸 속성을 중심으로 사물을 분류. 분류에 대한 원칙을 정하고, 그 원칙을 중심으로 분류가 일어남.

 

"혼돈 속에 놓여 있는 사물들은 분리되고 구별되어야 한다." - 토마스 홉스, 리바이어던

 

사물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세월이 지나면서 지식이 축적되는 장점이 있다. SCIENCE의 어원에는 분리하다의 의미가 있다. 사물의 아름다움도 각 부분의 크기에 따른 규칙적 비율이 존재함을 발견(황금비)

 

 

제2편   서양인은 보려 하고 동양인은 되려 한다

 

(실험) 위에서 아래로 한 줄로 있는 물체에 대해 어느 것이 앞인지를 물었다.

 

동양 : 제일 앞쪽의 큰 물체. 자기와 가까운 물체 (방향이 밖에서 자기쪽으로)

서양 : 위쪽. 작은 것 (자신에게 가까운 곳에서 먼 곳으로 진행방향이므로 먼쪽이 앞)

 

서양 : 보는 것을 중요시여긴다. 보는 것은 믿는 것이다. 시각적 능력을 신으로부터 받은 은총이라고 생각함. 투시법 : 관찰자가 중심. 모든 사물은 관찰의 대상이 된다. OBJECT = 관찰, 사물 / OBJECTIVE = 객관적

동양 : 인드라망의 그물. 우주의 모든 사물들이 그물처럼 연결되어 있고, 그물코마다 구슬이 있다. 구슬은 모든 사물을 의미하고, 구슬을 거울처럼 서로를 비추고 있다.

 

서양 : 볼 때, 관찰자가 중심

동양 : 대상이 중심. 관찰자가 보는 것이 아니라 대상이 나타나는 것.

 

Don't you like kiwis? 라고 물었을 때,

동양 : '네, 안좋아해요'라고 하지만 (상대의 입장 중심 = 3인칭 시점, 아웃사이더 관점)

서양 : No, I don't like it.라고 한다. (나의 입장 중심 = 1인칭 시점, 인사이더 관점)

 

동양 : 상대의 생각과 감정에 집중(관계적 투사). 상대의 입장에서 보면 나의 입장에서 볼 때와 정반대의 관점이 나옴.

서양 : 자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중심으로 사고(자기 중심적 투사). 어떤 사람이 좋다고 내가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도 그 사람에 대해 그렇게 평가할 거라고 생각.

 

동양 : 상대중심에서 생각하는 입장. 요리도 미리 잘라먹기 편하게 잘라놓는다. 젓가락 문화가 발달.

서양 : 자신이 잘라먹는 스타일이므로 포크와 나이프가 발달. 

 

O "개체야말로 진정한 실체다" - 아리스토텔레스

 

서양 : 나가 모든 것의 중심이다. 그래서 I는 항상 대문자로 쓰인다. '개인'을 뜻하는 Individual은 나누다란 뜻의 Divide와 부정형인 In을 결합하여 '더이상 나눌 수 없는'이란 뜻을 가진다. 원자가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것을 의미하는 것과 같다.

 

* 서양의 개인주의적 관념 : 서양에서는 나의 욕구가 남의 것보다 중요하고, 우선시 되므로 나의 욕구와 타인의 욕구가 충돌할 경우 나의 욕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함. 개인의 행복이 가장 중요한 가치이므로, 희생해야 한다는 생각이 약함.

 

"남의 목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목적을 위해 생존하자" - 단테

 

영어의 독립(Independent)이란 단어를 보면 '매달리지 않는'이란 어원이 있다. 부정(In) + 매달리다(Pend)의 결합. 자기 혼자 힘으로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나아가 슈퍼맨 정도의 자기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지향점.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똑똑하고, 우월감을 갖고, 나를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는 쪽으로 교육받게 됨.

 

사회적으로 기대되는 행동(SDR : Socially Desirable Responding) : 훌륭한 사람의 인정받게 되는 사회적 가치

동양 : 겸손함

서양 : 똑똑함

 

서양 : 어렸을 때부터 아이를 자신의 판단력,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시킴. 선택을 하면서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를 표현할 수 있다. 그러면서 자신이 독립적인 존재라는 것을 알릴 수 있다.

동양 : 엄마가 아이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해주려고 노력하고, 엄마는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는다.

 

서양 : 아이가 직접 문제를 선택해서 풀게 하는 것이 옆에서 시키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냄. 강제적인 것은 부정적인 느낌.

동양 : 엄마가 선택해준 문제를 더 잘 품. 타인의 선택이 더 큰 동기부여를 가져옴.

 

서양 : 행동의 최종 정당성은 자신의 감정과 느낌에 있다고 생각

동양 : 나의 사회적 역할과 규범(외부의 시각)에 자신의 정당성이 있다고 생각. 행복은 외적기준(남의 평가)에 의해 결정되는 경향이 많아 개인의 행복을 경험하기가 상대적으로 불리함.

 

동양인이 남의 시선을 항상 의식하는 현상을 '일반화된 타자(Beneralized Other)'라고 부름.즉, 타인이 보는 내 이미지. 자신이 속한 사회의 규범이나 기준을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타인을 설정하고, 그들이 보는 나의 이미지를 상상하는 것.

 

동양 : 인드라망의 구슬에는 하나의 구슬 속에 많은 구슬이 비춰진다. 불교에서는 이를 일중다 다중일, 즉 부분속에 전체가 있고, 전체 속에 부분이 있다고 해석.

 

우주의 만물은 자연의 이치에 따라 움직인다고 봄. 인간의 몸 역시 자연의 일부분, 즉 소우주로 보며, 자연의 이치에 맞게 살면 건강하고, 자연의 이치를 맞지 않게 살면 건강하지 못한다고 봄.

 

서양 : 자연은 인간이 정복하고 활용해야 할 대상으로 봄. 진리를 발견하게 하는 것은 자연이 아니라 인간의 정신이라고 믿음. 토론, 논쟁의 중요성을 강조. '진리는 토론의 정수다' - 아리스토텔레스.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고 토론을 통해 오류를 줄여나가는 것이 진리탐구의 주요한 과정이 됨. 따라서 말을 잘하는 능력이 중요시되고, 웅변과 수사학이 발달함.

 

동양 : 말이 많은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 경향. '빈수레가 요란하다', '입은 불행의 원천이다' '침묵은 금이다' '아는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 노자

 

언어는 뜻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 언어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 득의망언(뜻을 얻었으면 언어를 잊으라 - 장자), 언불진의(언어로는 그 뜻을 다 전달 할 수 없음 - 공자).

 

(실험) 간단한 퍼즐을 풀게 함. 한번은 말을 하면서 풀게하고, 한번은 말을 하지 않고 풀게 함.

동양 : 말없이 했을 때 더 잘 품. 말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문화에서는 말과 사고가 동시에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보여줌.

서양 : 말을 하면서 풀 때 더 잘 품.

 

서양 : 파이프라는 물체를 바라보는 순간 머리 속에는 Pipe라는 언어가 떠오르면서 대상을 인식. A=A, 동일성의 원리(Principle of identity) : 서양논리학의 가장 기초가 되는 개념.

동양 : 주역의 역(易)은 바뀌고 변화하는 것이 핵심사상. 즉 변화의 원리가 동양사상의 기본원리. 마치 똑같은 금강산이 4계절마다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듯.

 

물아일체 : 대상과 내가 하나가 된 상태. 대나무를 그릴때 소동파는 흉중성죽(마음 속에서 대나무를 완성한다)을 강조. 구슬이 대상을 비추듯 대상을 마음속에 담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동양의 철학.

 

O 서양인의 보려 하고, 동양인은 되려 한다 - W. 샐든

 

동양 : 구슬은 깨끗할수록 대상을 더 잘 비출 수 있다. 마음을 비우고, 마음을 닦는 것 = 대상과 일체가 됨. 스스로의 마음을 닦는 수행을 통해 이루어짐.

서양 : 마음을 비우는 상태가 무척 어렵게 느껴짐. 마음을 비우는 것이 정신이 나간다는 것으로 받아들임.

 

대상을 이해하는 방식,

서양 : 대상을 관찰하고 분석함으로서 이해 => 서양인은 보려하고,

동양 : 대상과 하나가 됨으로서 이해 => 동양인은 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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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5 18:02 2009/05/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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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플러스 - 세계 물의 날 특집 '빗물' / 090319

 

O 빗물의 산성도 실험 : 내리는 빗물(4.5PH). 맥주가 4PH, 오렌지 3PH. 빗물은 약산성이기 때문에 피부에 악영향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대기중의 CO2가 물과 만나 약 산성을 띄는 것임. 그 후 땅에 닿는 순간 알카리성으로 변함. 즉, 공장지대의 심각한 오염수준 지역이 아니라면 피부에 닿아도 전혀 문제가 없음

 

(비교1) 빗물의 세탁실험 : 빗물이 수돗물보다 깨끗하게 세탁이 됨.
(비교2) 빗물로 머리감기 : 빗물로 감는 것이 수돗물보다 더 윤기가 남.

 

O 그렇다면 왜 비(산성비)를 맞으면 머리가 빠진다고 할까?
=> 이것은 과학적, 의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얘기다.

 

서울상업여자고등학교의 빗물 탱크 실험 : 집수면과 집수탱크를 연결하는 파이프를 J자형 파이프로 설치했더니 탱크 속 부유물질이 나오지 않음. 부유물은 간단히 제거 가능

아직도 우리나라 교과서에는 산성비의 위험에 대해 과다하게 기술하고 있어 학생들을 헤깔리게 함.

 

(비교3) 빗물로 키운 채소가 수돗물보다 더 잘 자람

 

(시험) 고여있는 물은 썩는다. 받아놓은지 6개월된 빗물이 썩을까?
* 썩기 위한 3대 조건 : 유기물, 미생물, 햇빛 / 햇빛만 차단해도 썩는 것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

 

(응용) 제3세계에 빗물 저장 탱크 설치. 일본은 빗물을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

 

 

[레인시티]

 

O 일본 동경의 스미다쿠 지역. 일본은 1년 내내 빗물이 풍부하게 내리는 지역. 천수존이란 이름의 빗물 탱크를 마을 곳곳에 설치. 빗물이 지구를 살린다는 캐치프레이즈.

 

스미다쿠 지역의 물을 뿌려 지면의 온도를 낮추는 전통적 행사. 예전에 수도물을 사용했는데 이제는 빗물을 활용.

 

로지손 : 좁은 도로 밑에 비저장 탱크를 설치하고 빗물을 사용할 수 있게 한 펌프시설. 유사시 식수나 화재진압용수로 사용. 로지손 옆에는 빗물로 마을 텃밭을 가꿈. 스미다쿠 마을은 빗물이용에 관한 세계적 관광지가 됨

 

O 동경 슈퍼타워(2010년 완공 예정) : 610M 전파탑. 탑의 제일 윗부분에는 빗물 집수면이 설치. 지하에는 2600톤 규모의 빗물저류소 설치. 수해예방과 함께 넉넉한 빗물 이용.

 

O 레인하우스 : 동경 이공대 스즈끼 교수가 레인하우스 설계. 빗물이 지붕면을 따라 흘러내린 후 마당의 소용돌이 모양의 자갈필터를 거쳐 지하 10톤 규모의 탱크에 저장. 이 시설의 특징은 빗물을 계속 재활용할 수 있도록 빗물을 쓰고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보온시설이 따로 설치되지 않았지만 늘 따뜻한 방. 방 한켠에 빗물이 항상 받아져 있어 햇빛에 의해 덥혀진 공기가 방을 훈훈하게 만듬.

 

O 일본 지바현. 폐유리병가루로 빗물의 필터를 만듬.

 

O 수원시는 10년 계획으로 레인시티로 거듭날 계획. 우리나라에서 도시단위로 비를 관리하는 최초의 사례.

 

 

(참고할만한 블로그)

 

- 에코미인 : http://v.daum.net/link/2785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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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9 17:29 2009/05/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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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 신과 다윈의 시대 , 090309

 

제1부. 신의 과학, 진화를 묻다

 

O 현재 지구상에 밝혀진 생물은 약 150만 종. 미발견종까지 합치는 1000만종이 훨씬 넘는다. 마치 특별한 목적에 맞게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는 동물들의 몸구조.

 

O 다윈의 진화론 : 모든 생물은 신이 창조하였다는 관념 -> 생물은 진화과정을 통해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나아간다.

 

진화론에 대한 가장 큰 오해 : 원숭이가 사람이 됐다. 500만명 전 같은 조상에서 원숭이와 사람이 갈라져나갔다. 모든 생물은 마치 나무가 가지를 뻗어나가듯 같은 조상에서 분리된 것이다.

 

진화론에서는 현존하는 모든 생물이 진화의 최종 산물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모든 생물은 동등한 지위를 갖는다. 평등한 관계.

 

진화심리학 : 인간만이 가진 여러가지 특성을 진화론을 통해 이해하고 설명하려는 학문.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다윈은 진화론을 통해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주려고 노력하였다.

1859년. 다윈의 종의 기원이 발표

 

O 미국인의 39%만 진화론을 믿음. 영국은 48%. 우리나라는 62.2%.

우리나라에서는 진화론과 창조론을 모두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이 62%차지. 그 이유는 진화론의 과학적 증거가 불충분(41.3%), 종교적 신념과 맞지 않아(39.2%), 진화론을 잘 몰라서(17.2%)임.

 

왜 많은 사람들이 진화론은 과학적이지 않다고 생각할까?

1) 진화론은 30억년 이상의 시간동안 벌어진 진화과정을 설명한 것이기 때문에 실험실에서 증명되기 어렵다.

2) 많은 종교지도자들이 진화론을 인정할 경우 신을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대.

 

(진화론과 지적설계론 논쟁)

 

지적설계론 : 지적인 존재에 의해 세상이 설계되고 만들어졌다는 이론. 1989년 미국의 생물학교재인 '판단와 사람에 관하여'에서 최초로 제기. 특정 종교의 관점에서 쓰여진 것이 아님.

 

1. 환원불가능한 복잡성 : 지적설계론의 핵심 이론. 생물의 각각의 구조나 부품들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는 경우에만 제대로 기능한다고 주장하는 이론.

 

어떤 시스템이나 기계는 여러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부품이 결합되면서 혼자서는 할 수 없는 특별한 기능을 하게 된다. 쥐덫의 경우, 스프링, 철망, 고리, 받침대의 각각은 쥐를 잡는데 아무런 역할을 못하지만 그것을 적절하게 구성할 경우 쥐를 잡는 쥐덫이 됨. 쥐덫과 같이 다양한 부품을 재구성하여 복잡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사람과 같은 지적인 동물만이 가능함.

 

사람의 세포도 마찬가지이다. 세포는 쥐덫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하나라도 빠지면 재기능을 하지 못한다. "세포는 고도의 나노기술이 모인 복잡한 공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들은 이를 똑같이 만들어 낼 수 없다."

 

O 하지만 처음부터 완전한 형태를 갖춰야만 기능을 한다는 환원불가능한 복잡성 주장에 대해 진화론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한다.

 

(예) 어떤 공룡은 반쪽짜리 날개만 가지고 있어 하늘을 날 수 없었는데, 그 나름의 열방출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진화를 거듭하면서 날개가 하늘을 나는 기능으로 발전하였다. 불완전한 형태라도 각각 나름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환원불가능한 복잡성 이론은 새로운 것이라기 보다 19세기에 진화 생물학을 반박하며 등장한 이론인데, 이제는 과학적으로 통용되지 않는다.

 

O 사람들이 진화에 대해 생각하는 큰 오해중 하나는 진화가 우연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 것. => 진화는 우연이 아닌 자연선택에 의해 이루어진다.

 

자연선택 : (핀치새의 예) 조그만 변이가 환경에 조금 더 적합하면 오랜 세대를 거치면서 그것이 그 생물의 특성이 되는 것.

 

2. 지적설계론의 핵심주장 : 복잡한 정보는 우연이나 확률로는 만들어질 수 없다. 복잡한 유전적 정보는 우연으로는 만들어질 수 없다는 주장. 수학적 확률을 계산해보니 우연으로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결론. - 윌리엄 뎀스키

 

진화론 : 생물이 가진 정보는 다른 생물의 정보로부터 진화된 것. 즉, 단순한 것으로부터 복잡한 것으로 진화한다는 것.

 

지적설계론 : 생명체에서 발견되는 정보는 진화 이전부터 있었던 것이라고 봄

 

=> 진화론에서는 수많은 선택과정을 통해 필요한 유전적 정보가 저장된다고 봄.

 

3.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 대한 논쟁.

 

빅뱅으로 우주가 생겨났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빅뱅이 생겨났는가는 물음에 대해, 과학에서는 제1원인까지 설명할 만한 실험적 증거가 없음. 최초의 생명이 어떻게 출현했는지에 대해서도 아직 답을 구하지 못함.

 

진화론의 가장 큰 맹점은 처음 생명이 어디서 왔는가에 대한 문제임. 자연선택이 적용되려면 번식이 가능한 세포가 있어야 하는데 그 세포의 근원을 알 수가 없음.

 

O 우리나라에서는 지적설계론을 창조론을 보완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움직임이 있다.

 

지적설계론자 : 지적설계론은 과학이다.

진화론자 : 창조자를 증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학이 아니라 종교이다.

 

두 논쟁은 세상을 바라보는 신념의 문제이다.

 

정신이 먼저인가, 물질이 먼저인가에서 정신이 먼저라는 것을 선택할 경우 지적설계론의 관점에 다가서게 되고, 물질이 먼저라는 입장일 경우 진화론의 관점으로 접근하게 된다.

 

진화, 창조의 논쟁은 과학이나 종교의 영역이 아니라 문화 간의 충돌이다. 진화는 문화의 한쪽을 대변하고, 창조론과 지적설계론은 다른 쪽을 대변한다. 진화, 창조 논쟁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점은 이 논쟁이 과학과 종교 영역을 뛰어넘는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  - 마이클 루스

 

 

제2부. 진화론, 신을 묻다

 

O 사람은 왜 신을 믿는가? 우리의 마음은 어디에서 왔는가? 과연 신은 존재하는가?

 

O 왜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가?

 

 (예) 땅다람쥐의 적을 발견한 후 경계음을 내고 자신은 잡아먹히는 이타적 행동을 경쟁에서 이겨야 살아남는 진화론에서는 선뜻 설명하기 어렵지만 유전자의 입장에서 보면, 자신과 같은 유전자 집단을 살리기 위한 이기적 행동이 된다.

 

"생명체는 자신의 유전자를 자손에게 전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는 파격적 주장 - 리차드 도킨스

=> 어머니의 자식보호 본능도 유전자 입장에서 보면 이기적 행동일 뿐이다.

 

O 사회생물학 : 동물의 사회적 행동을 진화론과 유전학으로 설명하는 학문

 

사회생물학이 발표되기 전, 인간의 모든 행동은 교육과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고 믿음. 인간의 행동이 교육과 환경이 아닌 유전자에 의해 선천적으로 결정된다는 사회생물학의 주장은 당시 위험하게 받아들여짐.

 

[Book] 인간본성에 관하여 / 에드워드 윌슨

- 사랑 도덕 문화 종교와 같은 인간의 본성을 진화론과 유전자로 설명. 이런 본성은 생존경쟁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생겨남. 종교성을 가진 집단은 희생적이고 단결력이 높아 다른 집단보다 살아남기 쉽다.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종교적 성향을 갖는다.

 

- 많은 진화론 학자들은 앞으로 과학이 발전하면 종교의 역할이 감소하고, 음악 미술 처럼 하나의 문화로만 남게될 것이라고 주장.

 

[Book] 만들어진 신 / 리처드 도킨스

- 사람들이 종교를 가지는 이유는 어릴 때 받은 교육 때문. 종교는 바이러스와 같이 사람에서 사람에게 전달. 그 증거나 진실성을 따지지 않고.

 

- 무신론자가 좀 더 도덕적이다. 나아가 종교로 인해 분쟁이 일어나니 종교는 악이다.

- 선한 사람이 종교적 동기 때문에 악한 일을 하기가 쉽다.

 

[Book] 도킨스의 망상, 만들어진 신이 외면한 진리 / 알리스터 맥그라스

- 어린 시절 세뇌되어 종교를 믿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성숙된 후 이성적인 판단으로 신을 믿는 사람도 많다.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종교를 믿는다.  

 

O 사람의 도덕성은 신으로부터 받은 것인가, 진화의 결과인가?

 

[진화론자의 입장]

- 의식은 물질인 두뇌에 의해 만들어진다. 마음은 두뇌의 철저한 물질적 작용이다. 도덕성 역시 진화과정에서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창조론자 입장]

- 신이 정신을 창조했다는 입장.

 

O 천주교에서는 진화론을 수용하는 입장. 신은 진화를 통해 일한다. 진화는 신이 세상을 유지시키는 창조의 한 수단이다. 천주교 신자의 83%가 진화론을 믿음.

 

O 개신교의 38%만이 진화론을 믿음. 개신교에서 진화론은 과학이 아닌 철학, 믿음이라고 봄.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봄. 종 안에서의 변화는 인정하지만 한 종이 다른 종으로 변화하는 것이라고 부분적으로 진화론 수용.

 

O 이슬람교은 진화론을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 터키 국민의 75%가 진화론을 부정.

 

O 진화론과 종교론자는 모두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생각한다.

 

(예) 추방이라는 다큐는 진화론이 유대인 학살에 기여했고 창조론을 믿는 학자들을 배척할만큼 오히려 배타성을 가진다고 말하고, 진화론자들은 창조론자들이 올바른 과학연구를 방해하고 학생들에게 신념을 강요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창조과학회 : 진화론 비판에 앞장서는 기독교 중심의 운동

 

 

O 종교는 인간의 존재 이유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윤리도덕)에 대답할 수 있고, 과학은 어떻게 인간이 여기까지 왔는가에 대해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 둘 모두 인류에게 소중한 재산이며, 각각 한계를 인정하고 다른 영역에 그 존재 의의를 찾아 공존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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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8 11:44 2009/05/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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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노력으로 만들어진 신화

 

- 성냥개비 네 개로 밭전자 만들기

- 창의성은 누구나 갖고 있는 잠재력으로, 새롭고 개인과 사회에 유용한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이자 상상력에 기반해 눈앞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 다중지능이론 : 인간의 지능은 7개의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언어지능, 신체운동지능, 공간지능, 음악지능, 논리수학지능, 대인관계지능, 자기이해지능.

=> 창의성은 성격, 체질, 동기로부터 기인한다. 지능이 아니라. 창의적인 사람들은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실수를 통해 무엇인가를 배우려고 한다.

- 창의적이려면 자발적이어야 하고, 그럴려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한다. 불가능을 극복할 때의 쾌감과 즐기는 것이 동력.

- 세계 두번째로 인터넷 개발한 전길남 박사

 

- 기존에 관련된 배경지식을 충분히 섭렵했을 때 그것을 바탕으로 개인의 천재성(창의성)이 발휘가 되는 것.

- 상상력은 기존의 지식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따라서 학습은 필수다.

-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 노력을 최대한 해보고 포기하자 / 지박

- 창의성의 원천 : 재미있는 일을 하는것 + 노력 / 전길남 박사

- 내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뭔지 제대로 정의를 내린다 -> 내가 그 문제를 이 세상에서 처음 해결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조사,확인 -> 전문잡지를 한 달에 백권,이백권을 본다 / 전길남 박사

- 동국대 문예창작과 시험은 다른 사람의 시를 외우게 하는 것

 

O 인내는 필수, 위험을 감수하라

창의적 = 즐김 + 노력 + 위험감수

- 창의성은 주어진 정답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데서 출발하는 것이다.

 

제2부. 생각이 자라는 법

 

아이들을 위한 창의적 행동강령

 

1. 뭔가에 빠지기를 두려워말라.

2. 너만의 장점을 발견하라. 그것을 키우고 즐겨라.

3. 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라. 타인의 기대로부터 자유로워져라

4. 네 잠재력을 키워줄 스승을 찾아라.

5. 다재다능해지려 노력하지 말라.

6. 네가 좋아하는 일이야 말로 네가 잘할 수 있는 일이다.

 

중요한 것은 통제하지 않는것.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만 통제하지 않는다.

 

(아이디어)

1. 나누기에서 상대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말한다. 혹은 세부적으로 말하기, 성격, 일할 때 등과 같이 세부사항에 대한 장단점을 말한다.

2. 자신의 장점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사례) 발레하는 동훈군. "이 친구는 날이 가면 갈수록 이 생활을 즐기는 거에요. "날마다 나보다 잘하는 친구에게 뭘 배워야겠다는 상황이 만들어지는게 너무 좋아요" 라며 그 상황을 즐기는 거에요.

 

(실험) 두 실험군에 꼴라주를 만들도록 하고, 한 그룹(1)은 재료를 직접 선택하도록 하고, 다른 그룹(2)은 재료를 나눠줌. 2번 그룹은 중간 쉬는 시간동안 계속 자신의 작품을 만들었지만 1번 그룹은 쉬는 시간에 상당수가 놀러 나감. 작품을 제출한 결과, 2번 그룹의 작품이 평균적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평가받음

 

자유는 버릇없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선택의 기회를 주는 것.

 

(지곡초등학교의 실험) 산만함과 창의성에 대한 구분을 못하겠다. => 하지만 창의력 평가지도표를 가지고 산만하거나 유사 자폐증을 가지고 있다는 아이들을 평가해봤더니 창의적인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

 

통제가 잘 안되는 아이들에게 주로 창의적 능력이 있는데, 그 아이의 돌출행동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그 아이의 창의력이 발전되느냐, 도태되느냐가 결정된다.

우리는 보통 통제하는 쪽임;

 

아이들에게 많이 보고 스스로 깨닫도록 할 것. 내 생각대로 가르치겠다는 생각을 버릴 것. 교육의 진정한 목표는 행복 찾기. 그렇다면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방법이 과연 무엇일까?

 

3부. 함께 만드는 세상의 변화

 

(사례) 디자인의 천국 런던에서 성공한 두 한국인. 천재적 영감은 없다. 다만 철저한 노력이 있을 따름. 그것을 가르쳐준 영국은 모든 파격도 포용해주는 디자인의 천국이었다. 만일 영국아니라 한국이었다면 성공했을까?

 

서로 다른 영역에 있는 사람들의 상호협력 덕에 많은 창의적 성과가 나온다.

어떤 창의적인 성과도 다른 분야의 연구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백남준이 계속 한국에 살았다면 지금의 백남준이 있었을까?

 

20세기 창의적 발명품의 상당수가 미국에서 발명되었다.

14세기에는 세상의 중심이 이탈리아 플로렌스 지방이었다.

왜 특정시대 특정지역에 창의적 산물이 집중되어 있다.

 

모든 사람들이 창의적이 될 잠재성이 있다. 단지 그것을 활용하느냐 마느냐는 개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 창의성은 단순히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우리와 학교, 그리고 사회의 상호작용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어떤 사회에서는 창의적인 사람들이 감옥에 가거나 사형을 당하기도 한다. 창의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은 현재 살고 있는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어떤 환경이 창의성에 도움이 될까?

 

(구글의 사례) 만우절을 만나 사투리를 표준어로 바꾸는 프로젝트~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업무시간의 20%를 활용하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환경.

 

(버팔로대 창의학과 사례)  학생들에게 아이디어를 종합하는 능력을 기대한다.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본질을 잡아내는 것. 그들이 가장 표현하고 싶은 방법을 선택해서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

 

창의적 아이디어 회의의 대표적 기법 : 브레인 스토밍

 

'창의성은 변화를 이끄는 과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탄생하게 만드는 것.  리더들이 변화의 촉매이고, 창의성은 변화를 이끄는 사고의 과정이므로 리더들이 변화를 촉진할 수 있기 위해서는 창의적이도록 지원해주고, 창의적인 정신을 구체화 시켜줘야 한다.'

 

창의적인 조직을 만드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조직의 리더'이다.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거나 막는 환경조건을 만드는 모든 변수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가 리더쉽이었다. 학교의 모든 교사나 조직의 리더들이 창의적 정신을 지니게 된다면 최상의 수준으로 창의성이 개발될 것이다. 그것이 문화, 학교, 조직, 전체 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성신여대 심리학과의 리더의 역할 실험)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쪽은 권위적 성향의 리더(1), 한쪽은 민주적이고 변혁적인 성향의 리더(2)를 투입. 과제는 핸드폰 신제품의 광고기획안 작성으로 창의성이 크게 요구되는 과제임.  

 

1번 리더 그룹(시간과 성과를 강조-시간, 매출, 순이익, 완료)에서는 침체된 분위기의 토론분위기

=> (중간점검) 새로운 생각보다는 완결성을 강조

2번 리더 그룹(긍정적 분위기 조성-함께, 좋은, 다양한)에서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옴

=> (중간점검)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방향제시 => 1번 그룹에 비해 독창적 결과 도출

 

창의적 리더의 요소리드하는 집단이나 조직의 비젼과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할 것.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해줄 것.

 

국가의 문화가 국민의 창의성을 결정짓는다.

 

(예) 런던의 한 디자인 회사.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어울려 살 수 있는 환경에서 다양한 생각이 나오고, 창의력이 발산된다.

 

"한국과 같이 유교적 사상이 지배하고 있는 사회는 새로운 사고를 한다는 개념 자체가 어렵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교수의 의견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을 권위주의와 통제로 막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과정을 거친 젊은이가 창의적이 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한국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에 대한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적합하지 않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하도록 놔두는 것을 말합니다. 더 자유로운 사고를 하도록 말입니다. 각 개인이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어떤 잠재력을 갖고 있는지 알아 가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저는 모든 사람들이 창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창의성에 대해서 언급을 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권위나 관습 등의 외부적 요인에 의해 자신의 창의성을 표현하는 것을 억압받기 때문입니다. 창의성의 문을 여는 것은 결국 사람들이 자신감의 문을 열고, 자신의 실제 경험을 나누는 데 있어요. 자신감을 갖게 하고 실험할 수 있는 자유를 갖게 하고, 아이디어를 찾고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하는 것이죠. "    - 덴마크의 기데온 로위 교수

 

인간은 누구나 창의적이다.

 

"14세 아이가 한번도 예술을 접하지 못해서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훌륭한 예술 열정을 갖고 있으니까 우리와 함께 발전해서 스스로 예술가, 학자, 시민이 되고 싶냐고 학생들에게 물어 보는데요. 저는 그런 점에 관심이 있어요."

 

"14세에 시작해서 클래삭 바이올린 연주자로 키울 수는 없지만, 재즈 바이올린 연주자, 섹소폰 연주자, 가수, 조각가는 만들 수 있어요." - 보스턴 예술학교 교장, 린다 나단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꿈꾸고, 창작하고, 문제를 제시하라는 것.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것. 그 사실을 아는 것이 창의성의 문을 여는 첫번째 열쇠이다.

 

 

(결론 & 교훈)

 

1. 창의성이 나오기 위해서는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부담없이 내어 놓고 토론하는 탈 권위적인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2. 이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능력과 권한을 가진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리더는 변화의 촉매)

 

3. 창의성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는 적합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창의성이란? 보다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의 효율적인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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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4 11:20 2009/05/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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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다큐 - 뇌이야기

 

1부. 인간은 두뇌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뇌이다. 희망, 공포, 두려움, 기쁨 등 모든 감정과 영적인 경험까지도 모두 뇌로부터 나온다.

 

뇌수술을 할 때 의식을 깨어있게 하여 뇌를 계속 활성화 시킨다.

 

생각이란 뇌의 물리적 현상이다.

팔다리등의 감각을 통해 뇌는 몸을 인식한다.

 

뇌속에 신체지도를 인식하는 부분에서 신체 각 부분의 자극을 받아들여 반응한다.

팔이 없는 사람도 다른 감각이 팔의 감각으로 인식하기도 한다. 뇌의 신체지도 부분이 잘못된 반응을 일으키면 그렇다.

 

파킨스씨병 : 생각은 정상인데 뇌세포가 근육에 정확한 신호를 보내지 못함. 이 경우 도파민을 공급할 경우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짐

 

뉴런과 뉴런 사이에는 시냅스가 있다. 전기 신호가 뉴런에 도달하면 화학물질이 분비됨. 이 신경전도체가 시냅스를 통과한다. 모든 뇌 활동은 이 체계를 거침.

 

뇌세포가 파괴되면 성격도 바뀐다. 특히 전두엽은 개인의 개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곳이다. 이곳이 망가지면 다른 사람이 된다.

 

예) 딕의 경우, 뇌의 손상은 기존의 유머감각을 잃게 만들었지만, 그림을 그리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뇌의 손상이 계속 진행되면 또다른 성격, 또다른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뇌질환이 예술적 창의력을 가져 오기도 한다. 빈센트 반 고흐의 경우, 심각한 정신질환과 측두엽 간질을 앓았다. 간질이 측두엽을 자극하여 예술성을 키우거나 심지어 영적 체험까지도 하게 될 수 있다. 고흐의 종교적 믿음이 너무 강해져 오히려 목사직을 박탈당했다.

 

(실험) 헬멧에 자기장을 설치해 뇌의 측두엽을 자극하여 어떤 영적 체험을 하는지 실험함. 터널을 통과한다든지, 빛을 본다든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낀다든지 하는 것은 모두 측두엽에서 관장한다. 영적체험에서 신을 만난다는 경험 역시 뇌에서 관장하기 때문에 이 과정을 밝혀내게 되면 누구나 뇌의 자극을 통해 영적체험을 할 수 있다.

 

2부. 감정의 비밀

 

베트남전 참전군인이 전쟁에서 받은 상처가 어떻게 뇌에 각인되는가?

 

얼굴표정은 고정불변인가? 아니면 사회가 발전하면서 바뀌는가?

원시부족에게 여러 표정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어떤 것이 슬픈 표정인지 고르라고 했더니 문명사회에서 선택과 똑같았다. 각 감정에 따른 표정은 인류보편적인 것이다.

 

사람마다 역겨워하는 부분이 따로 있다. 혐오감을 느끼는 부분이 따로 있다.

 

예) 과자에 케찹을 바른다든지, 비누나, 개밥이나 크레용 등을 먹으라고 했을 때 세살 이후의 아이들은 이것에 대해 혐오스럽게 생각하고 거부하지만 세살 이하의 아이들은 일단 먹어보고 맛이 있느냐 없느냐로 판단한다.

 

즉, 역겨움은 하나의 느낌이고 맛이 있다 없다의 느낌이 아니다. 좀 더 복잡한 사고체계가 생겼기 때문이다.

 

바퀴벌레를 넣은 쥬스를 마시라고 했을 때 세살 이후의 아이들은 모두 거부함. 바퀴벌레를 쥬스에서 뺀 후에도 여전히 쥬스 마시기를 거부함. 이미 쥬스의 과거와 현재 상태를 인지하는 능력을 가졌으므로 쥬스에 무언가가 남았다고 그 상황을 인식함.

 

하지만 세네살 정도의 아이들에게는 바퀴벌레를 뺀 쥬스는 별 거부감 없이 마심.

인지 능력의 차이가 발생함.

 

 감정의 문명화 : 맛없는 음식이 나와 불쾌감이 생기면 그것을 해소하고 싶은 욕구가 생김. 성숙한 성인이라면 그것에 반응하고 싶어하지 않음.

 

(실험) 한 번도 쓴적이 없는 변기에 사과주스를 부은 후 성인에게 마시라고 하면 못하겠다고 한다.

 

혐오스러움을 일으키는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준 후 뇌의 반응을 살펴보면, 정관뇌섬이라는 부분이 유독 크게 반응한다. 이 부분은 장이 불쾌함을 느낄 때도 반응한다.

뇌섬은 실제나 추상적이던 혐오감을 느끼는 감정을 관정한다.

 

두려움은 가장 강력하고 근본적인 감정이다.

베트남에서 얻은 공포가 영구적으로 남아 있는 케이스. 전쟁의 악몽.

디젤 냄새나 시끄러운 소리 등에도 베트남의 공포를 떠올리게 되어 일상이 공포의 연속.

 

공포의 전달 통로는 두가지인데 하나는 피질을 통한 것이고 하나는 이미그달라이다. 피질을 통한 것은 공포의 정도를 판단하게 되고 이미그달라에서 손에 땀이나거나 심장의 박동수를 증가시키는 반응을 일으킴. 공포가 자신이 감당할 수준을 넘어서면 이미그달라는 닫혀짐.

 

커다란 상처나 계속된 공포가 뇌의 구조를 바꿈. 작은 반응에도 커다란 공포의 기억을 느끼게 됨. 참전군인은 작은 반응에도 그의 이미그달라는 크게 반응함.

 

우리의 지난 경험, 발자취는 뇌에 영향을 줌

 

(실험) A,B,C,D에 쌓여진 카드를 뒤집을 때마다 보상을 하거나 돈을 빼앗는데 그 규칙은 알 수가 없음. 이 실험을 계속하면서 피실험자는 규칙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찾을 수 없게 되면, 감정이 더 앞서게 되고, 이 때 감정에 따라 선택하게 되는 카드는 과거의 경험에 의존하게 됨.

 

무언가를 느끼는 감정은 어디서 왔는가?

 

옥시토신 : 행복을 느끼게 되는 호르몬. 오르가즘을 느끼는 호르몬으로 섹스를 할 때 이 호르몬이 분출되면 행복하다고 느끼게 된다는 주장.

 

약물은 감정연구에 아주 유용하다. 약물을 통해 대뇌 움직임을 변형시킨다.

 

(실험) 두 사람에게는 흥분제를 주면서 아무 약도 아니라고 하고, 다른 두사람에게는 흥분제라고 얘기하고 준다. 실제로는 네 사람 모두 암페타민을 복용하는데 이 약은 두뇌에서 생화학물질로 역할을 함. 생화학적 변화가 생기면 감정이 생겨나게 됨.

자신이 플라시보 약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몸의 자극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불쾌하게 받아들였지만 흥분제임을 알고 먹은 사람은 적극적으로 그것을 즐김.

 

생리적 반응이 실제로는 감정의 한 부분이다. 똑같은 생리적 반응이 일어나도 그 상황을 이해하는 개인의 특수성이나 개인이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감정은 달라진다.  

 

어떤 감정이 발생하든지 두뇌의 어떤 부분에서는 계속해서 행동패턴을 요구한다.

감정이 단순히 화학적 변화가 아니라면 감정의 본능적 속성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

 

3부. 마음의 눈

 

우리가 바라보는 모든 것은 우리의 뇌속에서 재구성된다. 눈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는 순식간에 분리되었다가 재결합한다.

 

(예) 기살란은 뇌 뒤쪽의 특정 부위에 손상을 입은 후 움직이는 물체가 몇 초 뒤 정지된 영상으로 보이기 시작함.

 

시각을 통해 들어온 정보는 그대로 대뇌피질의 특정부분으로 전달된 후 각자 고유의 처리영역으로 보내짐. 현재까지 약 30가지의 처리 영역이 발견됨.

 

길이가 다르다고 인식하는 착시현상과 그것을 손으로 집을 때는 정확하게 집는 현상이 있는 걸 보면 손가락으로 그걸 집을 때 반응하는 뇌의 영역은 착시현상이 일어나지 않고, 시각과 독립적임.

 

(실험) 인간의 뇌가 눈에서 들어오는 정보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

 

생김새와 머리모양, 셔츠색깔 등이 다른 두 사람이 안내데스크에서 서류를 받으면서 허리를 숙이며 다른 사람으로 순식간에 교체한 후 고객이 이 변화를 인식하는지 확인하는 실험.

 

=> 변화인식장애 : 한 장면에서 다른 장면으로 넘어갈 때 그 변화를 인식하지 못함. 실험자의 75%가 변화를 인지 못함

 

뇌의 주의력 시스템은 무엇을 볼지 선택함. 마술사는 뇌의 주의력시스템 구조를 이용함.

상상력 시스템. 공포영화를 보고 장면을 상상함.

 

눈을 뜰 때마다 뇌는 수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며 선택함.

 

과거 일어났던 경험(기억)이 활동

 

뇌의 시각영역이 과거의 경험(기억)에 의존한다는 연구결과가 최근에 발표.

=> 뇌는 과거의 경험에 근거해 빠르게 시각적 정보를 빠르게 처리함. 그러나 그러다보니 보지 않은 것을 봤다고 여기는 부작용도 일어남.

 

(예) 인식시스템이 파괴되어 어떤 물건인지 인식하지 못하지만 대강의 모양을 보고 과거의 기억에 의지하여 파악을 함.

 

뇌의 특정 영역으로 흡수된 정보는 정신적 이미지와 시각적 이미지로 형성되는데, 정신적 이미지는 뇌의 영역에서 바깥쪽으로 진행되고, 시각적 이미지는 밖으로부터 안으로 진행되는 정보임.

 

과거의 기억에 의지하여 자전거를 그릴 수는 있지만 자신이 그린 자전거를 보고도 그것이 자전거인지 알지 못하는 케빈을 통해 뇌에서 이미지를 형성하는 부분과 지각을 사용하는 부분이 따로 있다는 것이 밝혀짐

 

디너스 교수 : 모든 것이 역방향으로 진행된다. 뇌에서 만들어진 이미지가 시각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에 의해 사실로 전환된다고 주장. 우리가 느끼는 현실이란 뇌에서 만들어진 이미지이고, 감각에 의해 컨트롤 된다. 이 우주를 인간이 인식하고 느낄 수 있는 건 뇌가 온갖 정보를 종합하여 이미지화 시키기 때문.

 

보는 행위는 외부세계의 사실을 받아들이는 단순한 행위가 아님. 뇌의 이미지를 통해 눈에 보이는 것을 무시하고, 왜곡하고, 창조하는 능독적 행위가 일어남.

 

4부. 진보의 원동력

 

인간의 뇌는 침팬지보다 3배정도 큼.

 

(예) 베트남전 참전군인인 마이클은 부상전에 똑똑하고 장래가 촉망받는 사람이었으나, 수류탄파편이 전두엽을 관통한 후 문제가 많은 사람이 됨. 인생의 목표와 계획성과 자제력을 상실.

 

전두엽 손상은 장기적 목표를 세우고 체계적인 계획을 생각하는 능력의 상실로 이어짐.

 

인간 진보의 결정적 원인은 언어에 있다. 언어를 통해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하고 재구성한다.

 

 

5부. 경험과 기억

 

 

 

 

6부. 의식은 어디에서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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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1 09:52 2009/05/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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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NOVA. The Elegant Universe - Einstein's dream

 

1부

 

끈이론

- 우주는 끈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 바로 우리 옆에 똑같은 세계가 존재하고 있다

- 우주는 11차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 제일 작은 입자에서부터 저 머나먼 별에 이르기까지 우주의 모든 것이 단 하나의 형태, 즉 끈(String)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그 끈은 진동하고 있는 에너지이다. 마치 첼로의 끈이 다양한 음을 만들어내듯 우주도 끈들이 만들어내는 음이 모여 만들어진 거대한 교향곡과 같다는 이론

 

물리학의 진보 : 다양한 현상을 점점 간단한 방정식으로 설명하는 것 (통일성)

Ex) 사과를 아래로 잡아당기는 힘과 지구가 달을 잡아당기는 힘은 동일한 힘이다 (뉴턴의 통일성이론)

 

- 아인슈타인 : 빛의 속도보다 빠른 것이 없다는 이론 발표 (뉴턴의 중력이론과 배치)

 

=> 뉴턴은 거리에 상관없이 중력이 즉시 작용할 것이며, 태양이 사라지는 즉시 효과를 느낄 것이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태양의 빛이 지구까지 오는데 8분이 걸리는데, 중력도 빛보다 빨리 도달할 수 없기 때문에 태양이 사라지더라도 중력의 파괴 영향을 빛보다 빨리 느낄 수 없다. 

 

* 아인슈타인의 새로운 발견 : 우주는 4차원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구는 태양의 중력 때문에 태양 주위를 도는 것이 아니라 태양에 의해 생긴 공간의 굴곡을 따라가는 것이다. 태양이 사라지면 연못에 조각돌을 던졌을 때와 같이 파장이 일어나고, 그 파장이 지구에 다다를때까지 지구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중력의 파장이 움직이는 속도는 빛의 속도와 같다.

 

즉, 중력이 시간과 공간의 장(Fabric)을 구부러지고 휘게 한다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것이다.  이 새로운 중력 이론을 '일반상대성이론'이라고 칭했다.

 

 이후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일반상대성이론과 맥스웰의 전자기학(전기력과 자기력을 간단한 네가지 방식으로 통합하여 설명한 이론)을 통합하려는 시도를 함.  이 두가지 이론이 통합될 경우 우주의 모든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궁극의 방정식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함. 즉, 신의 뜻 = 우주의 원리를 알고 싶어했던 욕망.

 

이 하나의 원리와 방정식으로 통합하려는 시도가 바로 끈이론이다.

 

정리하면,

 

뉴턴은 중력이론으로 천체와 지구를 통합,

맥스웰은 전자기학으로 전기력과 자기력을 통합,

아인슈타인의 자신의 새로운 중력이론과 맥스웰의 전자기학을 통합시켜 만물의 이론을 만들려고 하였음

 

전자기력은 중력보다 훨씬 강한 힘을 가지고 있음.

예를 들어, 높은 곳에서 도로로 뛰어내릴 때 우리의 몸은 중력에 의해 떨어지지만 몸이 지구 중심부까지 가지 않는 이유는 도로를 이루는 원자의 음전기와 우리 몸을 이루는 원자의 음전기가 서로를 밀어내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자기력은 중력보다 수십억배의 몇 제곱이나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중력은 큰 물체에는 적용되지만 원자와 같은 작은 입자들에게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다.

 

but 아인슈타인의 이론은 1920년대 덴마크의 젊은 과학자  닐스보어가 이끄는 과학자들은 그간 물질의 최소 단위라고 여겨졌던 원자가 실은 더 작은 입자, 즉 양자와 중성자로 된 원자핵과 그 주위를 도는 전자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아인슈타인과 맥스웰의 이론은 원자안에서 서로 상호작용하는 이 작은 입자들을 설명하는데에는 무용지물이었다. 즉, 원자가 분리될 때 원자핵에 일어나는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생겨난 것이다. 중력은 너무 약해서 거론할 수 없었고, 전기력과 자기력도 설명하기 무언가 부족하였다.

 

이를 설명할 이론을 찾던 중 1920년대 말, 물리학자들은 양자역학이라는 새이론을 발전,  미시세계를 설명하는 이론체계를 완성함. 하지만 양자역학은 기존에 자연계를 설명하는 이론을 완전히 뒤집어 엎음.

 

아인슈타인은 우주는 질서정연하고 예측이 가능하다고 했으나, 닐스 보어와 동료들은 원자와 소립자의 수준에서 볼 때 세계는 예측불가능한 게임의 세계라고 하였다. 원자나 양자의 차원에선 확실한 규칙이 없다는 것.

 

양자세계에서의 규칙은 일상과 완전히 다르다. 양자세계는 미시적인 영역이며, 이곳에서는 확률이 지배한다. 양자세계에서는 다양한 차원의 다양한 세계가 존재하며, 그 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천가지 이상의 가능성이 존재하고, 매 세계의 사람들은 그것을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양자역학에서는 어떠한 실험의 결과도 확실하게 알 수 없고, 오직 가능성만을 알 수 있을 뿐이라고 했다. 아인슈타인은 확률에 의지해야 하는 이런 이론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하지만 훗날 실험에 의해 양자역학이 원자 이하의 세계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930년대에 들어서자 우주를 지배하는 힘은,

 

기존의 중력전자기력 외에 모든 원자의 원자핵 형태를 유지시켜 주며 양성자와 중성자를 단단하게 결속시켜 주는 힘인 '강력'과, 우라늄이나 코발트 같은 원소에서 중성자를 양성자로 변화시키는 방사능 붕괴를 일으키는 힘인 '약력' 이렇게 네가지로 밝혀졌다.

 

원자폭탄은 단단하게 결속되어 있는 양성자와 중성자의 결속을 깨트리고, 원자를 분리시킴으로서 엄청난 에너지가 분출된다는 강력을 응용한 무기이다.

 

강력과 약력은 중력이나 전자기력보다 훨씬 강력하며, 미시세계에서 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양자역학은 중력을 제외한 다른 자연계의 힘이 미시세계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설명해준다. 하지만 원자와 소립자의 세계로 내려가면 중력이 어떻게 작용할지에 대해선 아무도 알지 못했다. 또한 일반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아무도 알지 못했다.

 

아인슈타인은 양자역학의 성과에 대해 무관심했으며, 나찌 독일을 떠나 미국에 정착하여 1955년 죽을 때까지 중력과 전자기력을 통합하려는 기존의 목표에 계속 매진했다.

 

이후 물리학계는 양대진영으로 나뉘었는데, 한쪽은 항성과 은하계, 우주 전체와 같이 크고 무거운 대상을 연구하는데 일반상대성이론을 적용하였고, 다른 쪽은 원자와 소립자 같이 작은 물체를 연구하는데 양자역학을 이용하였다. 양자역학과 일반상대성이론을 결합하여 우주 삼라만상을 설명하는 단일이론을 만드는 건 불가능해 보였다.

 

통일된 이론이 나오기 전에는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있었으니, 바로 블랙홀의 존재였다. 독일의 천문학자인 칼 슈바르츠실트가 1916년에 최초로 언급한 블랙홀은 고밀도 항성처럼 거대한 물체가 극단적인 수축을 일으키면 시공간이 뒤틀리게 되고 그 안의 중력이 무한대가 되어 심지어 빛조차 탈출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여기서 문제는 블랙홀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이 무엇인가 였다.

커다란 항성이 수축되었기 때문에 일반상대성이론을 적용할지, 아니면 작은 점으로 수축되었기 때문에 양자역학을 적용할지, 두 이론을 모두 적용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충돌이 일어나는 것이다. 즉, 이 현상을 설명할, 다시 말해 두 이론을 통합할 새로운 이론이 요구되는 것이었다. 끈이론이 이를 대체할 새로운 이론으로 각광받고 있다.

 

끈이론에서는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최소단위가 점같이 생긴 입자가 아니라 끊임없이 진동하는 가느다란 끈이라고 주장한다. 끈은 어떤 목적없이 다양한 형태로 움직인다. 끈이 움직이는 형태에 따라 기본 입자의 종류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끈은 바이올린의 현처럼 진동한다. 각각의 음을 서로 다른 입자라고 할 수 있다.

 

끈이론은 서로 다른 입자들을 이해하는 방식을 통합할 수 있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제각기 다른 힘과 이자를 통합할 수 있는 것은 그것들이 모두 끈이라는 최소단위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끈이론은 기존에 설명할 수 없었던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있지만 어떻게 실험으로 검증할 것인가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2부

 

일반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 충돌하는 이유 :

일반상대성이론에서는 우주를 트램폴린, 즉 미끈한 천이라고 보며, 행성에 의해 그 천이 구부러지고 휘어지기 때문에 우리가 중력을 느낀다고 설명한다. 중력으로 인해 지구가 끊임없이 태양의 주위를 도는 것은 지구가 태양이 우주 공간에 만들어 놓은 곡선과 등고선을 따라가는 거라고 설명한다.

 

반면 미시세계에서는, 원자 안의 소립자보다도 작은 상태에서 본다면 끊임없이 진동하고 요동치는 무질서한 우주공간을 볼 수 있게 된다. 우주가 고요하고 평온하다는 기존의 상식이 깨질 정도로 혼란스러운 세계이다. 이 세계에서는 시공간이 너무나 왜곡되어 있어 전통적인 개념인 좌우, 상하, 전후라는 시간개념까지도 무의미하다.

 

=> 우주를 이루는 네가지 힘을 완벽하게 설명해줄 새로운 이론이 필요하다.

 

일반상대성 이론 : 중력

양자역학 : 강력(Strong nuclear force) - 원자안에서 양성자와 중성자를 결속시켜주는 힘

                   전자기력(Electromagnetism) - 전기력과 자기력이 합해진 힘

                   약력(Weak nuclear force) - 방사능의 붕괴를 일으키는 힘

 

원자의 분리에서부터 별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건은 이 네가지 힘이 물질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일어난다. 아인슈타인은 생애의 남은 30년동안 네가지 힘을 통합하여 설명할 이론을 연구하였다.

 

끈이론에서는 물질의 최소 구성단위인 소립자가 가느다란 끈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한다. (기존의 이론에서는 극도로 작은 구형이나 점으로 이해함)

 

끈이론의 시작

 

1960년대 후반, 이탈리아의 젊은 물리학자 가브리엘레 베네치아노는 강력을 설명할 수 있는 방정식을 찾고 있었다.  그러다 200년 전 스위스의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가 처음으로 기술한 방정식을 발견하게 된다. 오일러의 방정식이 마치 강력을 기술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사실에 베네치아노는 놀라게 된다. 이 발견을 논문으로 발표하였고, 그는 굉장히 유명해지게 된다. 이 방정식은 강력을 놀라울만치 잘 설명해주었는데 이 우연한 발견이 끈이론 탄생의 신화이다.  

 

이후 오일러의 방정식은 미국의 젊은 물리학자 레너드 서스킨드에게까지 전해졌는데 그는 이 방정식을 다락방에 틀어박혀 두달동안 연구한 끝에 이 방정식이 탄성이 있는 끈을 설명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는 이 연구결과를 논문위원회에 제출했지만 거절당한다. 끈이론은 사장될 뻔했다.

 

표준모델 : 입자 사이를 이어주는 매개입자가 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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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9 15:42 2009/04/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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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의 장점

 

1. 시대적 흐름을 가장 잘 반영한다. 이슈가 되는 문제를 다큐화 하는 경우가 많다.

 

2. 독서나 다른 지식습득 경로보다 시간대비 효과가 높다.

 

3. 영상으로 되어 있어 더 많이 남는다.

 

 

한정된 시간동안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독서보다 다큐가 훨씬 효과적이다.

 

전문성은 아무래도 서적이 더 나을테지만 어차피 책 한 권 읽는다고 해도 내용의 일부만을 얻는다고 보면, 차라리 핵심을 요약, 압축하여 재미있게 짜여진 영상을 보는 것이 훨씬 깊고 오래 남는다.

 

한동안 보다 근래 좀 뜸했는데, 검색하다 다큐를 업으로 삼은 듯한 블로거를 보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내본다.

 

매일 한 편 정도는 꼭 보자!

 

 

청년환경센터의 다큐 목록 : http://eco-center.org/zbxe/videodata

 

이상택의 다큐 세상 : http://cafe.daum.net/docuvideo

 

EBS 다큐프라임 : http://home.ebs.co.kr/docuprime/view/view1.jsp

 

EBS 다큐10 : http://home.ebs.co.kr/docu10/index.html

 

 

(볼만한 다큐)

 

대국굴기, BBC 다큐, 과학다큐, 해부학, 우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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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3 18:01 2009/04/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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