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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식목일인데 저 역시 나무를 심지 못하고 아궁이 고치고 찜질방(개조심) 바닥공사를 했습니다. 어저께 대추나무 두구루와 드릅나무 일곱그루를 심긴 했지만 오늘 아무것도 심지 못하고 밤이 되고보니 아쉬움이 남는군요. 종자가 없으면 열매가 없답니다. 해서 옛 어른들께선 '심은대로 난다' 라는 교훈을 남기신듯 합니다. 아무 노력도 하지않고 성과만 기다리는 어리석움을 더 이상 반복하지 않으려고 애씁니다만 아직 잘 되지않는군요. 담쟁이 선생님과 함께 하는 황토집짓기 현장체험이 잘 마무리되도록 짱구를 굴려보지만 쉽지않군요. 그러나 우리의 희망인 중등과정의 꿈나무들이 하고자 하는 일이기에 최선을 다해보렵니다. 가능하다면 몸과 마음을 모두 심어 새싹을 움튀우고 싶지만 ...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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