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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극화를 얘기하는 조선찌라시에서 오랜만에 가슴에 팍 와 닿는 문구가 있었다.
빈자는 "돈을 위해 나는 일한다." 부자는 "나를 위해 돈이 일한다."
가만 생각해 보니 최근 주택 구입, 이사, 가전제품 구입 등 돈 문제로 고민이 많았던 나였기에 이 말이 더 와 닿았던 같다.
직장 때려치우고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는데 돈을 벌어야하기에 어쩔 수 없이 일해야 하는 처지라 가끔은 내가 정말 부자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놈의 자본주의 세상은 어차피 돈만 있으면 일하지 않아도 자꾸 돈이 불려지는 세상이구,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돈은 기본적인 재테크로 만들어 질터이니 하고 싶은 일 맘대로 하면서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불온한 상상.
가끔은 무서울 때가 있다.
자본의 가치를 쫓아 줄기차게 곤두박질치고 있는 나를 발견할때, 노동의 가치와 한참 무관하게 살고 있는 걸 문득 느낄때, 돈이란 것에 목매달고 있는 자신과 마주칠때....
나는 질문하곤 한다. 너 이렇게 살아도 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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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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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랜만이네요...ㅋ 나도 요즘 일하기 싫어서 용을쓰고 있는뎅...돈과 무관하게 하고 싶어서 시작한 일인데도 웬지 관성화가 되가는 느낌...치열하지 않아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메어지기도 하고...ㅠㅠ부가 정보
체게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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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또 오랜만이네요. 누구보다 힘들지만 보람된 현장에 계시니 힘내시고 화이팅 하십시오.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그나마 통장에 찍히는 후원금 내역만으로도 면피했다고 위안삼는 뻔뻔스러운 저도 있으니깐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