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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추사(수도권 추모단체 대표자회의) 출범식이 6월 17일 오전 11시 마석 민족민주열사묘역(모란공원)에서 열렸다.
수도권지역에는 약 100여 개의 열사사업회가 존재하는데, 3여 년 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대.연대 하는 준)수도권추모연대(이하 추모연대)가 결성되어 활동해오다, 지난 2월 9일 추모연대 공덕동 사무실에서 13개 추모단체들이 모인 가운데'수도권 추모사업회 연대회의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이날 17일 수추사 출범식을 가졌다.
열사 유가족들과 추모단체들은 근 20여 년간의 투쟁으로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국가공권력에 의해 의문사 당한 열사들의 진상규명을 위해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렸다.
그리고 1, 2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5년 여 조사과정을 통해 민주화운동과 관련 사망 인정된 열사, 희생자들에 대해, 의문사진규명법상의 구제조치의 일환으로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이하 명예회복심의위원회 = 민주화운동심의위원회)로 사건을 신청.이첩하였으나 사건 처리가 미완.답보 상태이다.
이 심의위원회는 제대로 된 심의기준 없이 심의를 진행. 김창수, 정은복, 정연관, 최온순, 장석구 열사 등 민주열사 5인에 대한 심의에서 불인정 결정을 하더니, 2007년 4월 7일에는 장준하 선생과 박태순 열사에 대해 민주화운동 사망이 아니라며 불인정 결정을 하였다.
이에 5월 21일 추모연대 및 관련 추모사업회와 의문사유가족대책위원회와 함께 불인정 결정에 항의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관련 회의록 공개, 사과와 철회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진행해 오다, 5월 28일 공식면담이 이뤄졌으나, 민주화운동심의위원회는 불성실한 면담 태도와 수용안도 내놓지 않고 있어 유가족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추모단체와 유족들은 광화문 연합뉴스 건물 민주화운동심의위원회에서 28일째 무기한 농성 중이며, 투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17일 이날 수추사(수도권 추모단체 대표자회의) 출범식을 거행한 것이다.
수추사는 이날 출범식을 통해 열사사업회간의 연대 강화와, 마석 모란공원 관리 및 중앙사업의 한 축을 담당해 민주화운동 불인정 철회와 명예회복 법안 개정 투쟁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하였다.
△ 영상) 수추사 창립식 행사 중 모란공원 길놀이 모습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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