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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선경오피스텔은 자치관리단 회장을 고려주택관리용역 사장의 아버지인 사람을 선임하고, 얼마 않되는 2001년 말 건물관리 노동자에게 용역전환을 통보하고 2002년 초에 고려주택관리용역 소속으로 용역전환을 시도하려 했다.
이에 명색만 자치인 구로선경오피스텔 자치관리단에 맞서 24명의 직원이 2002년 1월14일 (공공노조 산하 서울경인지역 공공서비스지부 구로선경 사업장)노동조합을 만들어, 노조설립 후 조합원들은 관리단의 용역전환 음모를 5년간 막아내었다.
관리단은 매년 진행되는 임단협 교섭에서 "인원이 많고, 노조 때문에 골치 아프다" 등의 이유로 계속적인 용역전환을 시도해왔다. 그러다 그 관리단은 2006년 임단협 교섭이 진행중인 과정 속에서 3월 28일 소유주총회 총회결정을 자치관리단 회장에게 위임하여 직영으로 운영되던 건물의 관리방법을 용역 전환으로 결정해 버렸다.
심홍렬 구로선경 사업장 사무장은 관리단 회장이 경비절감을 이유로 용역전환을 한다고 하자,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는 회장의 개인 사욕을 위한 용역전환이 명백하므로 용역철회를 중재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자치관리단은 불응하고 있는 상태.
그리고 얼마 않되어 건물관리 노동자에게 해고 통지까지 해 버렸다.
용역전환을 거부하는 노동자들을 7월 4일자로 해고하겠다며 이를 동의하지 않으면 물리력을 동원하여서라도 사업장에서 쫒아 내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것.
한편 구로선경 사업장(미화, 보안, 시설노동자) 9명의 조합원들은 2007년 5월 18일 구로선경 오피스텔 앞에서 ‘구로선경 사업장 생존권 사수와 용역전환 철회 총력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열고 용역철회 투쟁을 위해 옥외 천막을 쳤다.
그러자 관리단 회장은 사업장에 약4명의 용역깡패들을 투입해 상주시켜 놓고, 7월 2일 노동조합에게 젊은 용역깡패를 대동한 체 교섭하자고 했다.
구로선경 조합원들은 천막농성 47일째인 7월3일 오후3시에 ‘구로선경 사업장 파업 출정식’을 열고, 주 근무처 지하5층에 투입된 용역깡패들을 쫒아냈다.
그 후 다음날(4일) 오후 1시 또다시 더 되는 8명의 용역깡패들이 지하5층의 문을 부수고 나타나 현장을 침탈하려 하자, 조합원들은 급히 온 연대동지들과 함께 침탈을 막아 섰다.
구로선경 조합원들은 책임있는 자세로 용역전환을 철회하겠다는 관리단 회장의 약속이 있을때까지 지하 5층 기계실, 전기실, 관리실을 사수하며 옥쇄 투쟁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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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송고 출처 : 피플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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