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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겨울이구나~

 요즘 힘든 수업을 듣고 있다. 명리학(이른바 논리학) 수업이다. 이눔의 명리학은 교양 과목으로 솔찬히 들어봤다가 이내 후회하였던 과목이었고, 전공 과목으로 기호 명리학, 고급명리 라는 수업을 들었을 때는 다시는 이런 수업을 듣지 않으리라 눈을 뒤집으며 다짐했던 과목이었다.

 

그런데 왠걸, 서원에 들어오니까 또 의무적으로 하나 들으라네....그래서 듣고 있다. 이번 학기에.....그것도 과거의 수업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어려운 과목으로 말이다. 서양철학임에도 서양철학이라 할 수 없는 명리학 전공의 논리적인 인간이 듣는 수업이므로 이 명리학 수업은 나에게 얼마나 어렵겠는가. 이런 줸장할~

 

수업에서는 그동안 주워 들었던 명리학과는 차원이 다른 이차 논리를 다루고 있다. 이차 논리란 무엇이냐...일차 논리와는 다른 것이다. 나는 이렇게 정의할 수 밖에 없다...수업 시간에 졸지 않고 버티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어떻게든 이번 학기 살아 남아야 한다. 빌어먹을 명리학....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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