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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그리고 만남 (사도행전 16장 11절 - 15절)

장   소 : 예본교회


날   자 : 2011년 9월 11일

 

설교자 : 이광흠목사(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본   문 : 사도행전 16장 11절 - 15절


제    목 : 기다림 그리고 만남


성경은 바울 일행이 빌립보에 이르러 며칠을 머물렀다고 기록합니다. 누가는 그들이 빌립보에 도착한 뒤 처음 며칠을 어떻게, 무엇을 하며 보냈는지 기록하진 않았지만 우리는 그들이 빌립보의 여러 지역을 돌아다녔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바울 일행은 바울이 본 환상이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마게도냐로 인도하신 것이라 믿고 마게도냐의 첫 성 빌립보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며칠을 지내는 동안 회심자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만약 그들이 처음 며칠 동안 빌립보에서 회심자를 찾았다면 누가는 그 흔적을 남겼을 것입니다.


바울 일행은 며칠이 지나 뒤 안식일에 사람들이 모이는 강가로 갔습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는 여성을 만납니다. 루디아는 바울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받아들입니다. 루디아는 회심한 뒤 가족들과 함께 세례를 받습니다. 루디아는 바울 일행을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함으로 빌립보 교회가 생기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회당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던 바울은 빌립보에서 회당을 발견하지 못하자 강가에 모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게도냐 지역의 첫 회심자를 만나게 됩니다. 누가는 루디아의 마음을 주께서 열었다고 기록합니다. 아시아를 향하던 바울 일행을 마게도냐로 인도하신 하나님은 루디아라는 한 여성을 통해 빌립보에 복음의 근거지를 세우셨습니다.


우리는 빌립보서 4장 16절과 고린도후서 11장 9절을 통해 빌립보 교회와 바울의 관계를 잠시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에게 필요한 물질을 지속적으로 지원을 했고 바울은 그것을 감사함으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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