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군님의 [겨울밤] 에 관련된 글. 지리산을 두 번 다녀왔었다. 첫번째 산행은 스무살 무렵 학내의 학생운동 그룹들이 '동지애'를 체험하기 위해 간 강행군이었다. 그때는 이를 악물고 산을 올
그죠? 옛날에 지리산을 야밤에 내려오는데 다리는 풀리고 아파죽겠는데 하늘만 쳐다보면 쏟아질듯한 별땜에 행복했던 기억이 잠깐 났어요.^^
뭐랄까...무성영화를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 지리산 별을 본 듯하군요. 그 산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줘서 고마워요.
멋져. 달군. 지리산 가서 뽕맞은 얼굴이군. 하긴 일출 제대로 보믄 뽕맞는 기분일꺼야.
세석에서 대보름달 보았을 때 행인의 표정이 저랬을 거야요..
갈/ 으.. 내려오는길은 정말 힘들어요. 백무동길에서 무릎이 끊어지는줄 알았어요. 보라돌이/ ^^ 밤에 산장에서 자다가 일어나서 하늘을 봤을때 정말 별이 한가득이었죠. 배트/ 뽕..ㅋㅋ 근데 내얼굴이라기엔 좀 많이 다르죠? 행인/ 오오 세석에서 대보름달! 멋졌겠어요. 저는 달은 못봤는데.. 갔을때가 섣달 그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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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죠? 옛날에 지리산을 야밤에 내려오는데 다리는 풀리고 아파죽겠는데 하늘만 쳐다보면 쏟아질듯한 별땜에 행복했던 기억이 잠깐 났어요.^^
뭐랄까...무성영화를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 지리산 별을 본 듯하군요. 그 산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줘서 고마워요.
멋져. 달군. 지리산 가서 뽕맞은 얼굴이군. 하긴 일출 제대로 보믄 뽕맞는 기분일꺼야.
세석에서 대보름달 보았을 때 행인의 표정이 저랬을 거야요..
갈/ 으.. 내려오는길은 정말 힘들어요. 백무동길에서 무릎이 끊어지는줄 알았어요.
보라돌이/ ^^ 밤에 산장에서 자다가 일어나서 하늘을 봤을때 정말 별이 한가득이었죠.
배트/ 뽕..ㅋㅋ 근데 내얼굴이라기엔 좀 많이 다르죠?
행인/ 오오 세석에서 대보름달! 멋졌겠어요. 저는 달은 못봤는데.. 갔을때가 섣달 그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