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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엄청 딸린다

글 과 함께 그림 을 올리려고 엄청 헤메이다가

 

결국에는 올리지 못하고 마쳐야 한다.

 

막내아들 인성이 지적이 아니라도

 

많이 딸린다.

 

아직도 한참 멀었다.

 

엄청 딸리는것을 안타깝지만 현실로 받아 안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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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가내린다

봄을 부르는 비가

 

아침부터 내리고 있다.

 

거리에서 노숙투쟁중인

 

동지들은 고통이 하나더 생겨날뿐이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또 추워진다고 하는데 걱정이다.

 

 

오늘도 힘 빠지지 않으려고 악착같이 버티고 있다.

 

 

출근 할때만 해도 최소한 주간 활동 계획서를 작성하려고 마음먹고 왔다.

 

 

월간 활동계획을 잡아보려고 시도해보니 집중이 되질 않는다.

 

무기력감을 느끼면 지는데 불현듯 자괴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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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만큼이나

날ㅆ만큼이나 마음이 스산하다

 

오늘은 쨀긴똥만 싸고 가려 한다.

 

 

몸과마음이 함께 힘들어

 

내려놓고싶은 유혹에 슬며시ㅣㅣㅣㅣ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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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동행하는 동지들을 그리워한다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있음에

 

힘겨워하는

 

모두와 소통하면서 힘을 다시 내려고 한다.

 

 

변함없이 오늘도 엄청 추운날씨가 계속이다

 

준비된 동지들부터 살아있음을

 

선언하시옵소서ㅓㅓㅓ

 

 

난 오늘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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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목마름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희뿌옇게 머리 맡 을 밝히는 새벽

여명에 해야 할 일들을 다하지 못한 압박감에

가위 눌린 듯 잠을 털고 일어나

머리감고 정신 차려 앉아

어제하루 왠 종일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보지 못했던

신문을 펼치고 보니 (정확히는 날짜가 지난 신문지이니 구문이다) 기사 하나가

나를 서글퍼게 하고

 

 

분노에 눈물 짖게 한다.

 

전노협을 사수하기 위해 투쟁하다 살해당한 (적들의 타살 이였다)

 

한진 중공업 노동조합 위원장 박창수 열사

 

 

8년전 한진중공업 위원장 김주익 열사가 129일동안`처절하게 투쟁하다

 

목을 맨채 산화해간

 

크레인에 올라 농성에 돌입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무엇인가에 얻어맞은 충격에

 

눈물을 찔끔거리며 이글을 쓴다

 

 

 

누이여

 

나는 지금 이 날씨에

 

옷을 몇 겹씩 겹쳐 입고서도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밖에 설명되지 않을 감기를 달고 사는데

 

바닷바람 살을 찢고 지나갈 쇠 뭉테기 크레인

 

그 높은 곳 에 얼마나 답답했으면

 

그 얼마나 분노가 치밀어 올랐으면

 

함께 어울렁 넘을 수 있는

 

우리 모두의 가야할 길이 바로 한치 앞에 있는데

 

모두가 보지 못하고 아니,

 

이런저런 각자의 핑계로

 

보고도 못 본 척 외면해 버리는

 

더러운 이 현실에

 

파열구 를 내고자

 

온몸으로 촉구하고 있으신가

 

제발 그곳

 

부산에서 시작하고 있는 싸움이

 

이곳 대구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으니

 

희망의 불씨를 꺼뜨리지 마시라

 

들불처럼

 

다시 일어서는

 

희망찬 내일을 함께 맞이 합시다.

 

 

누이여

 

크레인 그곳에서는

 

부질없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건강하시라

 

바닷바람보다 더 매서운

 

정리해고 칼날을

 

온몸을 던져 막아서는

 

누이여

 

자본의 탐욕 앞에

 

맥없이 주저앉고 쓰러지는

 

우리를 일께우기 위해

 

새벽 찬 바람을

 

잡어먹을 듯이 윙윙거리며 덮치는 바닷바람을

 

 

누이여

 

우리가 있음을 놓지 마시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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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 토끼해 반성하는 시간을 갖지않은것이 아니라 소통할 여유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여유를 부려 본다.

 

내가 얼마나 여유없이 살았는가를

 

문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내가 블러그 관리를 하지않는 사이

 

이렇게 너무나도 많이 변해 있었다.

 

새해 새날이 시작 되었다.

 

내일 부터는 아마 한참동안 또다시 소통할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한줄씩 이라도 일기쓰듯 마음의 엉어리를 풀어보고자 한다.

 

 

이십여년만에 노동조합을 건설하고 합법성을 동지들과 함께 쟁취하고

 

제대로된 노동조합으로 틀을 갖추고 운영하기위해

 

활동해본 20여일 정확하게는 건설한지 27일만에 지방정부로부터

 

노동조합 설립신고 필증을 쟁취함으로써 합법적노동조합으로 대중성을

 

확보하는데 한고비를 넘었다.

 

그리고 치달려온 23일간의 경험으로는 십육년여 준비해온 우리도 이렇게

 

곳곳에 숨어있는 장애물이 많은데 7월1일 이후 조직을 건설 한다는것은

 

자본과 정권이 또다시 한통속이되어 기득권을가지고 있는 세력들과 결탁을하여

 

밑으로 부터의 들불처럼 일어서야할 노동자가 주인되는세상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자본의모순을 치유할수있는 노동해방세상으로의 이행을 철저히 가로막고있는

 

장애물로서 마주하는 기분이란 이루 말로써 표현할수없는 절망을 강요당하지만

 

악착같이 버티고 있다.

 

 

비록 지금은 미약하고 나약한 상태이지만 현장에서 열심히 실천하고 있는 동지들을 믿고

 

힘차게 시작하는거야

 

노랫말이 아니라도 밟혀도 다시 일어서고 그것도 그냥 서는것이 아니라 솟구쳐 일어서리

 

적들이 이야기 하는 근로시간 면제제도, 교섭창구 단일화,복수노조 . 풀리는 칠월 일일전

 

타협한 모든 협약들 유효기간까지 인정등 갈아엎지 않고서는 도저히 합리적이고

 

상식이 통하는 그러한 실천투쟁으로는 그모든것이 불가능하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현장을 살리고 현장으로부터 투쟁 동력을 복원 시켜내는 원년으로 기필코 세우리

 

나로부터 우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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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송사

내가 우리 가족의 생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품을 팔아 일하고 있는

 

회사와 3년째 소송을 진행 중인 사건이 있다.

 

 

처음 지방 노동위원회에서 부터 중앙 노동위원회 그리고 행정법원

 

서울 고등법원

 

어떠할땐 엄청 외로움에 무기력함에 서글프고 위축될때가 많다.

 

 

지금이 또다시 그시기 그 순간들 인것 같다.

 

 

처음부터 그짓을 합리화 하기위해 온갖 자료와 사람을 세워내는

 

폭력에 대항해 진실 하나 만으로 버티다시피 싸우는 자신이

 

서글퍼기도 하다

 

 

이틀전 목요일 오후 재판정에서 거짓을 밝히기 위해

 

자료까지 어렵게 찾아 정리해 가고도 돌이켜 생각하니 엉망이다

 

싶을 정도로 진행을 하면서 제대로 하지못해 혼자 내려오는

 

열차안에서 보는 사람만 없다면 목놓아 엉엉 울고 싶었다.

 

거짓을 제대로 폭로하지못한 분함에 잠도 오지가 않았다

 

겨우 겨우 든잠도 벌떡 일어나 앉아 한숨만을 쉴수 있을 뿐이었다.

 

 

준비를 좀더 철저히 하지못했음을 늦었지만 깊이 반성한다.

 

또다른 일에는 실수를 하지않기위해

 

 

모든일은 준비정도에 따라 고만큼만 보장되는것을 잠시 잊은 결과다.

 

 

서울 행정법원 고등법원 갈때마다 정문에서 만나게 되는 용사참사

 

수사기록 공개를 요구하는 일인시위하는분을 보면서 무기력하고

 

미약한 자신을 반성하며 조직화를 고민하면서도 과연 지금내가

 

동지들과 함께 실천하고 있는가를 반성한다.

 

철저한 준비와 실천들을 우리 목표를 향한 이행을 하고 있는가를

 

 

급성 스트레스 증후군 적응장애로 1년 이상을 산재 요양한 이후의

 

나의 신체적 변화는 화나는 일을 당한 이후는 혈압이 180~190까지

 

올라가고 한순간 집중이 안되고 생각하고 있던일이 갑자기

 

지워져버린다 몸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린것은 동지들과함께

 

일을 하면서 치유하고 있지만 일상적으로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는

 

탄압과 인간 존엄성 포기를 강요당하는 현실이 너무 힘이든다.

 

 

가끔은 큰아들과 함께 집앞 솔밭을 한시간정도 산책하고 마음을

 

다스리면 혈압은 120~130정도로 유지를 하지만

 

우울증만큼은 다른이에게 말도 못하고 버티고 있다.

 

 

화사는 또다른 작업을 하고 있지만 그런건 대수롭지 않다.

 

어떻게 보면 더 많은 시간을 동지들과 조직건설 ,운영을 위해 그리고

 

건설해야할 조직의 확대 강화를 위해 활용할수 있을 테니까

 

 

전노협 진군가를 올리려고 시도해보니 실력이 딸려 할수가 없다.

 

인성이 말이 생각난다 "아부지 딸리제" 그래 마이 딸린다

 

 

현장으로 갈 시간 이다.

 

 

새날이 밝아온다 동지여 한발 두발 전진이다

 

기나긴 어둠을 찢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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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으로

몇일전 이세상에서 제일 이쁜 우리 딸 민지가 초경이 있었다.

 

지금 이글을 쓰면서 다시 생각해도 왠지모를 찡 ~ 함이 코끝을 스치고

 

마음이 짠 하다

 

 

남자형제들이 많은집에서 성장한 나로서는 전혀 알수없는 일이었다

 

 

6남 1녀 아니 정확히 하면 6남 2녀 전쟁통에 헤어진 생사를 알수없는 누님이 있어니

 

살아 있다면 육십다섯의 나이

 

사십이넘은 여섯째 여동생에게 전화를 해서 사과부터 했다

 

오빠로서 몰라서 못 챙겨주엇는데 우리딸이 초경이 있다고

 

동생은 어떻게 했느냐고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없이 친구언니에게 도움을 받아 몸이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처리 요령등을 알았다는 이야기를듣고 다시한번 미안하다고

 

 

일하러 나오고 없는 우리 집에서는 나만 빼고 축하식을 케이크를 사고해서 나름대로의

 

축하하고 딸아이가 감당해야할 놀라움과 불안 긴장 불편함등을 해소하기위해

 

우리 마눌님이 많은 행사를 하였다.

 

 

야간 일을 마치고 함께하는 아침상에서 사고가 터졌다.

 

 

큰아들 인혁이가 왜 자기는 거시기에 머시기가 까무잡잡하게 나고 신체의 변화가 있는데도

 

잔치를 해주지 않느냐는 것이다

 

 

어른들 말씀이 아이들 크는것을 보고 세월 가는것을 알수있다고 하셨는데

 

나 자랄때와는 너무나도 많은 차이가 난다

 

우리는 친구들끼리 삼류잡지등을 통해서 알게된 엉터리 정보로 많은 혼란과 두려움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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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오면서 검증되지않은 잘못된 정보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질풍노도같은 시간들을 지나오면서

 

어느듯 내가

 

우리 아이들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에게 잘못된 영향을 끼칠수도 있다는 생각을하면

 

두렵기도 하다

 

 

많은 변화에 주체인 자신이 두려움을 느끼니 어떠할땐 사나이가 남모르게 울기도 한다

 

 

아들들아 딸아 아버지는 너희들을 위해서라도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변함없이 뚜벅 뚜벅 휘적 휘적 갈길을 간다

 

 

먼 훗날 너희들이 또다시 너희들의 너희에게 되돌아삶을 볼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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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흐러는 눈물을 주체 할수가 없다

 

 

포기를 강요하는 모든것들에 대한

 

 

저항 아니 반격을 다짐한다

 

 

 

흐러는 눈물 만큼이나 나약한 자신이 서글퍼진다

 

 

 

그러나 우리로 반격하리라

 

 

그대한 파도가 되어

 

 

모래알과 돌가루가 돌멩이들과함께

 

 

엄청난 힘의 콘크리트로 너희의 그곳을 깨부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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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것

하루 하루를 살아 간다는것은

 

온갖 고통을 극복하는 시간의 연속이어라

 

무엇을 남겨 보려고 시작하였으나

 

막상 시작하고보니 수면부족에 과로에의한

 

두통이 나를누른다

 

맑은상태에서 새로이 시작하여야 겠다.

 

 

야간근무 한주를 마칠날이 가까웠다는것은

 

반대로 진이 빠질때가 되었다는것이다.

 

약물복용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으면서

 

다시는 무리하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실현가능기간이 언제 까지 일지는 나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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