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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화가 나왔다지. 나는 이게 킨제이식 인터뷰 다큐 영화였으면 하고 바랬는데,
그거 비슷한 형식이 들어가있기도 하지만 극영화라고.. (리암니슨과 로라리니가 주인공이라는 말에 확 보기싫어진 이유는 뭘까.)
그래도 감독의 말 한 마디에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도 쫌 들었다.(정확하게 생각나지 않지만, 대충 "인간의 성적취향은 너무도 다양해서 그에 대해서는 드물다/보편적이다 라고 해야지 정상/비정상이라고 할 수 없다,라고 최초로 말한 사람이 킨제이였다."라고..)
아무튼간에 하려던 이야기는 딴 게 아니라, 한겨레에서 이 영화 소개기사를 보던 도중 기사 속 한 문장, ....킨제이(리암니슨)는... 헌신적인 아내(로라리니) 덕분에 성적으로 눈을 떴다..
우하하하, 너무 웃기지 않아? (나만 웃긴가.) 이게 웃긴 건 나의 선입견, 고정관념때문일 수 있겠지만, 문장 앞뒤가 너무 안어울리지 않는가?
헌신적 아내 덕분에// 성적으로 눈을 떴다니?? 헌신적으로 무얼 했길래?
헌신적이라고 하지말고, 솔직한 아내 덕분에, 혹은 꾸준한 아내 덕분에, 혹은 노련한 아내 덕분에,라고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여자가 리드하는 섹스에 대해 공포감이 있는걸까, 기자는.
왜 헌신이라고 했을까. 영화에서는 그런가. 어떻길래 그런가.
결국 영화를 봐야겠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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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ostbo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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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웃기다.부가 정보
zig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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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적인 - 사정을 최대한 참게 하면서 과감한 시도는 계속 유지할 수 있는부가 정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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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적이면 그것이 가능한가?부가 정보
almost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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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저러는 것도 만만찮게 웃긴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