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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이 많아 부담이 되면, 잠을 줄여 가면서 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왜 어느새 오히려 잠을 늘려 가면서-_-;; 하고 있는 걸까?
내내 궁금해하다가 H와 얘길 나누면서 결론을 냈다. 아마도 몸이 급저항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H의 표현을 빌자면) "나는 쉬어야만 해. 왜 네(뇌) 맘대로 밤을 새운다는 거야?!" 하며.
그러니 아무 부담 없이, 안 새울 것처럼 하면서, 즐겁게 놀다 보니 저절로 새울 때는 안 졸린 거다.
물론 지나고 보면 그것도 결국 몸에게 예고 없이 배신을 때린 것이 되지만...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도록 한 다음, 임금 지급이나 (불리한) 재협상에는 소홀한 경우도 마찬가지겠다.
몸은 이래저래 피곤할 밖에 없군. 알고 당하나 모르고 속으나.
뇌와 같은 결정권을 갖지 않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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