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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03
    2008/09/03 우앙
    청올
  2. 2008/09/02
    2008/09/02 닥야사(2)
    청올
  3. 2008/09/02
    2008/09/02 안 나와...
    청올
  4. 2008/08/29
    2008/08/29 바닥
    청올
  5. 2008/07/19
    허리가(2)
    청올
  6. 2008/04/18
    300일이라니...
    청올
  7. 2007/11/25
    소문으로만 듣던(2)
    청올

2008/09/03 우앙

(일단) 끝이 보인다 시력 7.0쯤의 눈으로 본다면 말이지... 우앙 철퍼덕OTL 암튼 그래도 많이 달려왔어 기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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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2 닥야사

닥치고 야근 사수 미션이 용량을 넘으니 그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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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2 안 나와...

답이 안 나와 일정이 안 나와 ㅠㅠ 울면 뭐 하나 내 탓인데 아쉽고 미안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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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9 바닥

시간이 생긴 것일까 날아간 것일까? 몸이 축난 것일까? 내가 사라진 것일까? 목이 타고 배가 죄는데 이 모든 것이 나 때문이다 정확히 원인을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건 나 때문이라는 것... 그냥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이제(야)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것 숨쉬고 욕망하고 가끔 꿈꾸는 고깃덩어리일 수도 있다는 것이야 (고기는 먹을 수라도 있지... 헉 이런) 나는 누구일까? 그래도 기가 막힌 이런 타이밍에 말 걸어 주는 사람들이 있지 손 내밀어 주고 기다려 주고 바라봐 주고 고맙고 따뜻한데 그런데 어쨌든 절망은 또 혼자 남아서... 친구와 헤어진 후에도 전화를 끊거나 문자를 닫거나 메신저 창을 닫은 후에는- 나 혼자 가져가야 하는 것... 누구에게도 어느 이상 기대면 민폐가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민폐를 끼치고 나도 당하고 열도 내고 그러다 배고프면 일단 밥을 먹는 것, 이렇게 다들 하는 것일까? 졸리고 배고파... 이래서 그런 건가? 친구 말대로 몸은 부대껴도 육체는 단단히. 그것도 너무 어려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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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아픈 건 아픈 거고 주말 내내 교정을 보아 완성해야 하고 잉 계속 생각만 쓰고 싶다고 생각만 하는 '나의 무단 월경 이야기'를 미루고 미루고 미루고 미루는 것이 한둘이 아니야... 하고 싶고 필요한 일일수록 미루는 느낌이야 - 내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지 그것도 아플 때 말이지 - 아니 아프진 않은데 적어도 열몇 시간씩 연속으로 앉아 일하기에는 좀 힘들지 말이야 인권캠프나 포럼이나 강좌나 그런 것을 하고 나면 이상하게 잠시 외롭고 센티멘털해지는 소강 상태가 오면서, 내가 어딘가로 떨어지는 것 같고, 뭔가 붙잡아야 할 것 같고 그럴수록 붕 뜨기만 하는 것도 같고 욕망이 일깨워지는 것도 같고 더욱 솔직하지 못해지는 것 같고 내 자신이 일요일에도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참 좋겠다 사실 평일에도 야간진료를 하지 않으면 말짱 소용이 없으니 이번에 약간 충격을 먹었다 중증장애인 어떤 이는 중증장애인을 고려하여/그리고 자신이 듣기에 불편하여, 나보고 '말이 너무 어려운데 풀어서 천천히 해야 하지 않냐'고 지적하였고 나는 그것을 쓰게 그리고 달게 받아들였다 - 그동안 말이 어렵다는 얘긴 들은 적이 있어도(아마도 내가 혼자만 중얼거리고 가까운 사람들과만 얘기했지 그닥 여러 사람 앞에서 좀더 열린 방식으로 말하지 못해서 다듬어지지 않아서 그럴 거란 생각이) 넌 뭐 이래 세밀하게 말이 많냐 중언부언하냐 그래서 결론이 뭐냐 좀 지루하다는 지적은 많이 들었어도 설명이 부족하다, 란 말은 처음이라서 - 그러나 동시에 이 지적이 그동안의 다른 (중언부언) 지적과 꼭 모순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지만 - 좀 새로웠다. 그 다음의 그 '배려의 소재' 노릇을 본의 아니게 했던 '중증장애인' 님의 말씀(휴대폰 메모장에 입력해서 표현) '다 알아들었고 나도 대학 나온 사람으로서 용어나 그런 것들이 불편한 점 없었다/ 나에 대해 알고 싶으면 검색창에 OOO을' 아아. 그분은 그리고 휠체어에 앉아 있을 때에는 발로 자판을 골라 입력하는 방식으로 천천히 자기 의사를 표현한다. 나같이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사람은 답답해서 어떻게 할까. 될 수 있으면 적은 말로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고민을 무수히 하게 될 것 같다....... 잠만 들입다 자다가 문자들을 몇 군데 보내고는 오지 않는 답장들을 아쉬워하다가, 느끼한 프렌치토스트로 저녁을 먹으며 일은 미루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동안 토요일이 훌쩍 지나간다. 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나는 내 시간에 치여 어떻게 잘 컨트롤하지 못하고 이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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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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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로만 듣던

... 그 여지블모 동영상! 드뎌 완성되었다기에! 냉큼 퍼왔음... 달군님의 [예숙씨의 수난]에 관련된 글. 음악도 좋다구요! 편집자의 설명, "예수는 죽었다 누군가의 죄를 위해, but not mine!" 이 가사, 또 '인권은 셀프예요'라는 말, 최근에 겪는 자잘한 일들, 다 어느새 이어져 있어. 크든 작든 내가 어딘가에서 어느 순간에는 '타자', '소수자', '대상'이라는 걸 (잊고 살다가 또는 미처 모르고 있다가) 새삼 실감하는 순간, 그 쓰고 더러운 기분은... (그래서 달디단 초코 도너츠를 찾아 괜히 돈 쓰게 되는 건가, 하지만 초코 도너츠가 덮을 수 있는 일은 몇 개 안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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