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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F-GRP 협상 이후 발표된 공동성명서

* MILF-GRP(필리핀 정부) 사이에 2003년 체결된 평화협정의 이행을 위한 7번째 협상이 지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렸다. 아래 성명서는 협상 이후 발표된 것이다.

 

 

 

<공동성명서>

 

GRP-MILF 제7회 협상이 말레이지아의 Port Dickson에서 개최되었는데, 양 당사자는 ancestral domain에 대한 논의의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을 표한다.

 

GRP와 MILF 페널들은, 양측으로부터 40여명 이상의 전문인력들이 다양한 레벨에서 미팅을 갖게 함으로써, ancestral domain과 관련한 개념, 영역, 자원, 지배 등의 주제를 세부적으로 다루도록 하였다.

 

2001년 트리폴리 협약의 ancestral domain과 관련하여 3일 동안의 회의 이후, 실무 그룹은개념, 영역, 자원에 대하여 중요한 몇 가지 점에 대해 합의를 하였다. 그리고, 권력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루기로 합의하였다.

 

1997 GRP-MILF 협상 시작 이래, 이번 Port Dickson 협상은, 전쟁 중단 이외의 실질적인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민다나오 분쟁과 관련하여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문제 해결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들 모두 만족스러워 한다.

 

패널들은 중순에 개최될 공식적인 협상 개시 이전에, 실무그룹들이 말레이지아에 가능한 합의점을 도출하기로 합의하였다.

 

그리고, 최근 민다나오에서 발생한 적대행위들이 평화 협상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으며, 양 당사자는 보완적인 수준에서 전쟁 중단을 위한 획기적인 노력을 하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양 당사자는 불법단체와 범죄그룹을 소탕하기 위한 Ad Hoc Joint Action Group(AHJAC)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양 당사자는, 안전, 재활, 트리폴리 협약의 이행을 감시하기 위한 Iternational Monitoring Team(AMT)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양 당사자는 민다나오에서 IMT가 계속되길 기대하고 있다.

 

(보조 해설 : Maradika 신문

 

GRP-MILF 제6차 회의에서(2004. 12. 20-21), 두 당사자는 말레이지아 정부의 중재 하에, ancestral domain과 관련하여 개념, 영역, 자원, 자치 등 4개의 주제로 세분화하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그들은 양 당사자의 실무 위원회를 활성화 하기로 하였는데, 실무 위원회는 2002. 5. 이래 방관적 지위로 전락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실무 위원회를 다시 위 4개의 주제에 따라 4개의 실무 위원회(technical working group, TWG)로 세분화하기로 합의하였다.

 

각자 따로 활동한 양쪽의 4개 실무 위원회는, 4. 19. 아침 4개의 주제에 대해 토론하기 시작했고 그 다음 날까지 계속되었다. 토론과정에서 그들은 공통된 내용들을 뽑았는데, 개념과 관련한 6개의 기본 원칙, 영역과 관련한 3개의 기본원칙, 자원과 관련한 6개의 기본원칙, 자치와 관련한 4개의 기본원칙 등이다.

심도깊은 몇 시간의 토론 끝에, 때때로 밤 늦게까지 연장된 토론 긑에, 실무그룹들은 4개의 주제에 대해 16개의 합의 점에 도달했는데, 4. 20. 회의 때 각 패널 대표들이 채택할 수 있게, 실무 위원회 의장들이 각 서명을 하였다.

그러나 양 측은 자치와 관련해서는 합의하는데 실패하고, 올해 6월에 있을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다.

분석가들은 이번 회의가 매우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그 이유는, 자치는 사실상 평화협상의 가장 마지막으로 중요한 내용이며, 정의와 영속성, 민다나오내의 포괄적인 정치 안전을 찾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GRP, MILF, 말레이지아 정부는 4개의 각 주제들에 대한 세부 사항을 누설하지 않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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