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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29
    교육은 뭐냐는 말
    G-raf

교육은 뭐냐는 말


미디어스토리텔링 수업에 늦게 들어왔다. 수강신청을 늦게 했기 때문이다. 늦게 들어왔기 때문에 혼자 있었고 조가 없었다. 그래서 다미가 조에 들어오라고 초대해줬다.

수업을 끝난 후에 첫번째 조원회의를 했고 우리 조별과제, 프로젝트에 대해 정해서 마음에 들었다. 우리 조원들이 각자 다른 조원에 대한 예술품 및 자기자신에 대한 예술품을 만들어서 발표하기로 정했다. 먼저 내가 생각하다가 우리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눌수록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왜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하냐면


  1. 우리의 적극적, 창의적, 창조적인 능력을 실험하고 수행해서 발전할 수 있다. 수동적이지 않은 적극적으로 탐험할 수 있는 것은 더 많이 배울 수 있을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험이나 무엇을 해볼수록 능력을 발전할 수 있지만 능력발전인 뿐만 아니라 자기자신을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지만 이런 능력발전이라는 것의 형식을 제기해야겠다. 무엇을 해볼수록 능력을 발전하는 것이라면 능력을 발전하기 위해서 무엇을 배타하거나 포함하게 하는가? 또한 사회적으로 정상화된 범주적인 <능력>에게 적응하는 것이가? 능력을 무엇인지를 스스로 재정의하는 것인가? 무엇을 하면서 능력발전이라는 것이 유일한 목적을 추구하는 것이라면 폐쇄적인 시각으로 접근하지 않을까?

  2. 수업과제라는 것을 혁식적인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본다. 숙고하다가 반성하다가 하는 것은 인식발전 혹은 인식해체라고 생각할까? 인식발전은 바로 인식해체인가? 잊어버리기를 통해 배울 수 있을까? 교육은 진리라는 것 혹은 객관적인 정확성을 탐색해가는 것으로 구속해놓을까? 질문의 정답을 탐색하는 것은 배우기라고 정의해놓을까? 질문의 심연 속에서 끝없게 변하는 대답이 거주하는가? 사회적으로 정상화되어서의 인식구조에서 벗어나서 인식적인 자치권을 실천하는 것은 광기로 진단할까?

  3. 우리 가지고 있는 정보를 어떻게 대우하는가라는 의문을 접근할 수 있게 하는 프로젝트 방식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와 어떤 상황에 따라 주관적인 관계를 지는지를 접근할 수 있게 하는 프로젝트이기도 한다. 내가 조원들을 양적으로 얼마나 알고 있는 상황인 뿐만 아니라 내가 조원에 대해 알고 있는 것 중에 내 시각에서 어떤 정보가 중요할까, 어떤 정보에 대해 말할만할까, , 등등의 우선시키는 정보, 무시하는 정보, 자기자신의 시각에서의 정보의 계급화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 자기자신에 대한 것 중에 무엇을 표시할까라는 의문을 궁리한 후에 정한 것이 자기자신의 가치관, 자아, 욕망, 세계관, 의식과 무의식을 알아볼 수 있게 해주는 프로젝트다.

  4.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어떻게 대우하고 분배하는 것인 뿐만 아니라 정보와 관계지는 과정에 정보를 재배열하는 것이 있다. 정보를 재배열하는 것은 새로운 정보를 만드는 것이다. 새로운 정보를 만드는 과정이 왜 중요하냐면 지배적인 교육체제에서 학생의 역할은 배타적으로 엄격히 정의해 있다. 학생이라는 주체가 자료, 교과서, 강의, 등이라는 객체를 소비하는 역할이지만 자본경제의 교육체제는 취업준비의 중심으로 작동하는 것이라서 학생은 주체이자 객체이다. 내가 지금 맑스주의에서 나온 비판을 되풀이하여 말하는 것이 교육체제 안에서 자기자신의 수동적인 역할을 취한다. 교육자료를 소비해 외워서 선생님이라는 교육체제의 권위자 혹은 관리자에게 유쾌한 인상을 바쳐 학점을 받는 학생의 역할에서 벗어나면 좋겠다는 말이다. 학생이 아무래도 공부하거나 살아가면 정보를 생산하고 있지만 직접 창의적으로 의식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분명한 기회가 유익하다. 우리 교육체제 안의 역할 및 여러 가지 많은 체제의 광범한 넽워크인 사회 안의 역할을 제기하게 해주는 프로젝트이다.

     

    우리 조별과제를 좋아하게 하는 다른 점도 있을 수 있다. 이제 우리 조별과제를 바꿔서 일련의 학문적 이론들을 공부하고 분석해서 발표하기로 했다. 조별과제가 바뀌었어도 전술한 바와 똑같은 장점들이 있을 수도 있다. 제대로 진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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