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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1
    여행중인 친구들..(7)
    베짱쓰

여행중인 친구들..

얼마전 친구가 인도로 갔다.

북디자이너로 일하던 그 친구는 회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또 여러가지 현실적 이유 때문에 생기는 갈등에도 불구하고

홀연히 접고 그리 짧지도 그렇다고 너무 길지도 않은 휴식을 위해 인도엘 갔다.

가끔 그녀가 올리는 블로그의 사진과 짧막한 글에서 그녀의 선택은 최고였음을 알게 한다.

 

1년을 목표로 자전거 여행을 하는 친구 부부가 있다. 유럽을 내집삼아 다니더니

동남아로 와서 룰루랄라 행복을 외치며 다니는 친구들.. 40기념 여행이라더니 진짜 대박이다.

그들의 글에서도 즐거운 비명이 흐르고 현실을 정말 잘 살고 있구나 느껴진다.

이제 그들의 여행이 3개월정도 남았는데 어찌나 신나고 예쁘게 다니는지.. 맨날맨날 흥분이다.

 

우연히 들어간 또다른 친구의 블로그에서

일본여행 글과 사진을 보는데 너무도 너무도 낯익은 얼굴등장.

작년에 나와 비슷하게 아기를 낳은 친구인데 그 쌍둥이 엄마의 얼굴이 있는게 아닌가!!

허걱!! 젖먹이 쌍둥이를 잠시 남편과 친정엄니께 맡기고 홀연히 동아리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온

그 친구.. 완전 멋져부러~~~ 여행을 위해 밤중수유 끊고, 이런저런 수많은 준비들..

그 여행이 그녀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었음을 감지하고 축하 감축 메세지를 전달했다.

 

오랫만에 진보넷에 들어오니 또 한친구가 인도여행을 간단다.

우와~~ 그녀에게도 휴식이 필요하고 잠시 공간이동을 통한 정화가 필요한 듯 했는데

결정한걸 보니 그 또한 박수를 치게되더라.

 

다들 형편이 고만고만해도 쉬어야 될때를 알고

자신들을 위해 충분히 시간을 내어줌에 또다른 감동이다.

잘 산다는게 무엇인지 또다시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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