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7

2007/10/27 16:44

사람들한테 전화하는 일.

바쁘신가요?
통화할 수 있나요?
부탁이 있는데요...
**에 오실건가요?
왜 못오시나요?
제발 와주세요....

건성으로 듣는 거 뻔히 알겠고,
정말 미안해하는 것 같으면 내가 더 미안해지고,
바쁘다하면 전화 끊어야될것 같고...
농담처럼 화를 내는 사람에겐 나도 화가 나고,

 

그런데, 내가 하는 종류의 전화를 내가 받을 때가 있다.

나도 그러지 않던가?

건성으로 받거나, 정말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 있거나, 바쁘거나, 심지어 화가 날 때가 있다.

난 못하겠다.
원래 못한다.
절대 못한다... 하기 싫다...

이런 종류의 전화, 걸기도 싫고 받기도 싫다. 대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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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7 16:44 2007/10/27 16:44
Posted by 흐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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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늦게 서울을 떠나, 토요일 새벽 강릉에 도착했다.

아침까지 술을 먹다 낮에 일어나서 차창 너머로 본 바다.

 

7번국도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간다.

 

운전 중 찍은 덜떨어진 사진

 

 

울산 운문사에 갔다. 단청이 이뻤지만, 사진기 밧데리가 똑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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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2 19:34 2007/10/22 19:34
Posted by 흐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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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수종사

2007/10/22 19:29

남양주 수종사.

TV를 보다 우연히 남양주 수종사를 상공에서 촬영한 장면을 봤는데, 가보고 싶었다.

어느 일요일 아침 문득 일어나 남양주 수종사를 찾아갔다.

TV에서 본 것만큼 웅장하진 않지만, 시골 할머니집에 온 것처럼 정감있는 절이다.

특히 절에서 양수리가 내려다보인다 했는데,

내가 간 날은 시야가 온통 물안개로 가려버렸다.

 

 

- 수종사 올라가는 길 중간에 있는 정자. 이 즈음에는 양수리가 내려다보였다.

 

 

 

 

 

 

<절에 핀 예쁜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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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2 19:29 2007/10/22 19:29
Posted by 흐린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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