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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발제를 해야 되서, 예전 게시판(1999년부터 2004년까지)들을 쭉 둘러보고 있다.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것들인데..
냉담하지 못했던 지난 시간의 아프고 시린 감정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굳이 그러지 말았어야 할 시간인 듯 싶다.
욕망은 사람을 참으로 양가적이고 모순적으로 만든다.
운동은, 아니 거창할 필요도 없이 산다는 건,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고들 하지만..
사람때문에 모든 왜곡과 부당한 책임만 남겨진 것 같다.
그래서, 요샌 난 엉겨붙는걸 죽어라 싫어하는 지도..
ㅎㅎ. 그 사람들은 알까? 이런 순진한 질문을 던져놓고 30대 후반이 되니 알겠더군. 모르더라는 걸. 야박한 인간들.
그래도 이렇게 참고 있는 걸 보면.. 그리고 또 헤벌래 대하는거 보면, 참 사는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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