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건물에 있는데, 지하에는 오락실이 있다.

앞 장면은 잘 안 떠오르고,

건물 밖으로 나가서 걷는다.

내가 나온 건물은 꽤 높은 빌딩이다.

 

길거리는 늦은 밤. 문연 가게도 없이 한산하다. 옆에 편의점 같은 불빛이 있는 듯도 하다.

 

걷다 보니 누군가 나를 쫓아오는 게 느껴진다.

옆을 돌아보니 어떤 떡대가 나를 주시하고 있다.

이런, 내가 선빵을 날려야겠군, 있는 힘껏 얼굴에 주먹을 날린다.

하지만 끄떡도 하지 않는다.

몇 번 더 후려친다음,

어찌 그 사람 뒤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뒷 머리에 눈...이 아니라 눈의 윤곽(?)이 달려있다.

음. 이런, 이거 사람이 아닌 게로구나, 도망을 가서 처음 나왔던 그 건물에 다시 들어간다.

오락실에만 불이 켜져있고, 친구로 느껴지는 몇 사람이 있고, 건물 전체는 불이 꺼져있다.

난 불꺼진 다른 층으로 도망가려 한다.

다른 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엘레베이터를 기다린다.

일단 올라가서 어디 숨고 나면 쉽게 쫓아오진 못할 것 같다.

 

...

 

내가 사람을 때리다니........ -_-

길거리는 늦은 밤. 문연 가게도 없이 한산하다. 옆에 편의점 같은 불빛이 있는 듯도 하다.
길거리는 늦은 밤. 문연 가게도 없이 한산하다. 옆에 편의점 같은 불빛이 있는 듯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