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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테마 페스티벌- 연극속의 지구촌? 지구촌속의 연극!

소극장으로 통한다. 소통...을 갈구하며...

소극장 연극 운동 협의회가 3년째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3년째 소극장 페스티벌을 연다.

2011년은 테마가 있는 페스티벌을 연다. 아니 이미 열리고 있다.

2011년의 테마는 '지구촌'이다.

지금 지구가 심각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세계화라는 이름아래 사람과 사람이, 자연과 사람이... 뒤틀린 관계로 치닫고 있음에 대한 각인?

그래서 , 이렇게 말한다.

연극속의 지구촌? 지구촌속의 연극! 이라고...

예술의 소재로써 세상이 아니라 세상속의 예술을 ....

 

소극장연극운동협의회는,

소극장 연극운동을 기치로, 연극도시 부산을 꿈꾸며~!

서울지역 기획사들의 상업주의  연극이 시장논리로 지역연극계를 잠식해 오고 있는 지금,

연극의 사회적 역할을 세워내고, 자본에 먹히지 않은 예술활동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인 연극인들의 네트워크이다.

 

그런 대안적 길이 가능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예술이 산업이 되고, 자본의 이윤을 위한 투자의 대상이 된 지금,

대중은 자본의 방식에 줄 서 있는 지금,

어쩌면 이 길은 우둔한 선택일 수 있다.

하지만, 이대로 자본의 방식으로 예술이 잠식당할 때

세상은, 삶의 양식인 문화는 자본의 헤게모니에서 헤어날 길이 없기에

용을 쓴다. 그야 말로 고군분투를 해본다.

 

글로벌시대에 로컬에 주목하며, 예술의 제자리 찾기를 위해 열리는 

소극장 페스티벌이 많은 사람들을 만났으면 좋겠다.

오늘 날, 이 지구촌에서 

세계화라는 미명하에 중심에 의해

주변으로 변방으로, 벼랑으로 내몰리는 운명을 맞이한

사람과 세상, 그리고 뭍 생물들....

그 낮은 이름들이 새로운 관계맺기로 이 불편부당한 세상의 대안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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