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의 무게를 감당하며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1. 오늘 힘든 하루였다.
부담스러운 상황과 통화..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아직 나는 그 아이를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
이런 식의 관게 맺기. 괜찮은걸까..더 열심히 해야 하는 걸까.
나는 잘 듣는 사람이 되려면 멀었다.
2. 존경하는 마음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내가 빚지고 있는 많은 것들을, 역시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내가 얼마나 뭘 더 해야 할까 생각하면 막막함
내 마음처럼 잘 되지는 않는다.
놓아야 하는 걸까.
3. 행복을 빌어줄 수 있을까
진심으로.
조금 다른 결의 질투..
진심으로 배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되면
그때는 괜찮을까
어쩌면 꽤 오랫동안 가는 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