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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어제 블로그 방문객이 8명이었다는 통계를 보고 깜딱!!
아직도 이 블로그를 보는 사람이 있다니....
신기방기...
엄청 부끄러운 얘기들도 많은데.
ㅎㅎ
누가 와서 봤으려나.
옛날 글을 비공개로 돌려놓을까?
굳이 공개해야되는 중요한 자료는 별로 없는데..
흠.
불로그를 한참 열심히 했을 때 빼고,
살면서 뭔가 경사가 심한 구간을 지나가고 있다고 느낄 때마다 불로그에 들렸던 것 같다.
내가 쓴 글을 읽으며 자뻑에 빠지기도 하고,
지금 나는 왜 이모양이지 하며 자책을 하기도 하고.
비밀글로 남들 욕을 써대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고백을 하기도 하고.
전에도 한번 썼지만,
페북은 감정을 빨리 소모하게 한다.
그래도 이제 대부분의 소식은 페북을 통해 접하고, 불로그는 잘 안하게 되는 듯.
오픈하기 힘든 이야기가 생길 때 불로그에 비공개로 글을 쓰곤한다.
지금은 오픈하기 힘든 이야기들이라기 보다는,
좀 더 깊어져야 하는 고민이라서. 랄까.
짧지 않은 글을 써야하는 때인데.
어쨌든 이 글은 공개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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