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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속도로 2010년이 지나간 것 같다.
어떤 일을 떠올리면서 2010년의 일인지 2009년의 일인지 헛갈릴정도로 말이다.
어쩌면 앞만 보고 달려온 건 아닌가, 소중한 것들을 순간 놓치고 가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에 잠시 주변을 돌아보게 된다.
사람들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절대 놓지 말고 살아야한다고 다짐하고 다짐하는데
나는 또 2010년 한해동안 얼마나 많은 이들을 실망시키고 아프게 했을까?
또 더 중요한 일이라고 여겨지는 쓸데 없는 내 고집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오진 않았을까?
나에게 아직도 열정과 신뢰가 솟아오르고 있을까?
2011년이 밝았다. 이제 또 새로운 시작이다.
올해는 무엇을 다짐하며 시작할 것인지 생각도 못하고 맞이해 버렸다.
힘들때마다 떠올렸던 기억들, 다짐들...
그것이 나에겐 힘이고, 또 희망이지.
그 속엔 사람들이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내주변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
나보다 나를 더 믿고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그들과 좀 더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을 기획하고 살아야지.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살아야지.
다시 태어나도 이길에 있었을 거라는 믿음, 되뇌이며 살아야지.
내 기억속에 있는 이들, 혹은 이제 그 기억속에서 잊혀져가고 있는 이들도 많겠지만
모두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길 기원해본다.
2011년 새해..
더 힘차고 치열하고, 또 즐겁고 신나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한 바 이루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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