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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손에 느낌이 선한데.

...주머니 안에서 잡히던 지갑의 따듯한 체온이 지금도 느껴지는 듯한데...

 

...주로 버스에서 잃어버린 지갑은 돌아오지 않는다.

 

...최근 버스 앞자리의 바퀴부분에 앉아서 잃어버린 것만 지갑두번 핸펀하나...

 

...항상 분실을 염두에 두고 카드 한두장과 소량의 현금만 넣고 다녔는데... 대박 잃어버렸다...ㅡ.ㅜ

 

...가방앞부분이 분실하기 딱 적당한 모델이라 요즘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잃어버리기 전에 사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었으면서 기어코 사고난 후 가방을 새로 구입했다....ㅡ.ㅜ...ㅜㅜ..ㅠㅠ....으허허헝~~~~~~~~~~

 

한두번 이런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또 돈이 없을 때 이런 일이 생기면 원래 없었기 때문에 충격이 별로 없었는데, 알뜰살뜰 모아 노트북과 카메라를 꿈꾸다 이런 일이 생기니 완전 의욕상실, 인생막장...

영혼의 허탈감(난 물질로 영혼이 행복하다)을 과식으로 조금 메꾸고 나이키 40프로 할인 신발과 가방을 사고 나니 조금 치유가 되는 인간....

 

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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