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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언론 참세상의 [민주노총 충북본부, 정치방침 논란으로 대의원대회 파행] 에 관련된 글.
"민노당이 마음에 들지 않으니
배타적 지지를 철회하자"가 옳을까?
아니면
"민노총 조합원들의 정치적 입장이 다양하니
배타적 지지를 철회하자"가 옳을까?
대중조직, 그것도 조합조직이
한 정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를 결의했던 것 자체가
무리한 결정이었는데,
이제 그것을 철회하기 위해
굳이 "이제 그 당이 싫어졌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좀 구차한 자기 변명 아닐까?
거기다 신당이 만들어 지고 있어 그 속이 훤히 보이는데 말이다.
혹시 나중에라도 또다시
"진보신당을 배타적으로 지지하자"라고 주장할 게 아니라면
그냥
"원래 옳지 않았던 결정을 반성하며 철회하자"고 하는 것이 더 분명한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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