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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깨와 목이 뻐근한 건,
아마도 '상모근'이라는.
목에서 등으로 이어진 근육이
스트레스를 받은 것인가 보다.
그런데 이 근육은
컴 앞에서의 자세와
심리적 스트레스가 주요한 원인이라 하니
자세는 수시로 고치고, 풀어주면 될 것인데...
스트레스는...
요즘
어울리지 않게 대들고 저항하고 강변하다보니
이게 내 스트레스를 날려주기 보다는
더 쌓는 일인거 같기도 하다.
요즘 밖에서 얻어듣는 것들에 대한 반응을
조금은 민감하게 하는 편인데
이게 아무래도 나에겐 어울리지 않는 일인거 같다.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러워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내 몸의 일부들이 지치고 힘든가 보다.
되돌리는 일은 어렵지 않을런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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