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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병섭....

"(민중) 스스로 말하게 하라!" 나직하지만 힘있게, 말이 아니라 몸으로.. 그렇게 보여주시던 허병섭... 그가 쉬고 계시다. 병원에 누워계신지 두 달이 지나서야 허목사님을 뵈러 갔다. 귀한 일일수록 일부러 애써서 하지 않으면 후회거리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확인했다. 그냥 그렇게 어딘가 다른 곳을 보고 계셨다. 친구가 귀에 대고 말씀 드린다. '아주 조금만 쉬시다가 얼른 일어나세요' 콧등이 뜨겁다. 나도 조심스럽게 말씀 드린다. '숙제 하고 있어요. 검사해 주셔야죠' '우리를 느끼고 계시겠지...' 모두의 바람이다. '갑자기 누우셨으니, 갑자기 벌떡 일어나시겠지' 모두의 마음이다. 허병섭,이정진 선생 쾌유를 위한 카페 http://cafe.daum.net/echocou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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