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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틀어박혀 뮌헨을 봤다. 여러 사람들의 평대로 스필버그가 시온주의자에서 휴머니스트로 돌변한 느낌이 드는 뮌헨. "폭력은 폭력을, 피는 피를 부른다."는 내용이 이 영화의 핵심인듯하다. 그러나 중립이란 있을 수가 없다. 또한 뮌헨의 저변에 깔려 있는 것은 여전히 '가족주의'이다.
스필버그로서는 용기를 낸 영화일지 몰라도. 적어도 이 문제나 스필버그 영화에 관점이 있는 사람이라면 만족시켜줄 영화는 아닌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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