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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양극화 해소 기여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양극화 해소 기여

저소득자, 장애우, 노인, 외국인 근로자, 노숙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약 1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0일 '2007년도 소외계층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 대상 ‘실버교실’, 모자가정 대상 ‘좋은 부모되기’, 이주여성 대상 '한국어 교실' 등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이들에게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부는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노인회관, 사회복지시설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 예산을 지원해 소외계층 주민이 무료로 평생학습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충남 서부평생학습관에서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따라잡기’ 교육을 진행해 일체감과 사회공동체 분위기를 형성했다. 서울 성공회노숙인 다시서기 지원센터에서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을 운영, 정체성과 주체성을 찾는 과정에서 노숙생활을 청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평생학습 참여율은 대졸자가 44.9%인데 반해 초등학교 졸업자는 5%, 상용직은 44.9%인데 반해 일용직은 7.1%에 불과할 정도로 성, 연령, 학력, 취업 형태에 따라 차이가 크다.

교육부 승융배 평생학습정책과장은 "소외계층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해서 평생교육 격차 완화뿐만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양극화 해소와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국정브리핑, 파이낸셜, 연합뉴스, 노컷뉴스, 뉴시스 등, 2007.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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