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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 인천시, 올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확충 '순풍'

인천시는 다양하게 분출되는 장애인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필요한 장애인 복지시설을 차질없이 확충하고 있다.

그러나 복지시설 확충이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그릇된 편견으로 인하여 걸림돌이 많았던 것이다.

특히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의 경우에는 인근 지역주민들의 님비현상과 지역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하여 장애인 생활시설을 적극 설치하여야 할 의무가 있는 해당 군·구 조차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인천시를 힘들게 하였다.

하지만 인천시는 장애인 시설이 장애인 복지수준의 척도이자 장애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만큼 적극적이며 지속적인 설득과 노력을 통하여 이를 극복하고 금년도에 장애인 복지관 2개소,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7개소(개소당 40명 기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2개소,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2개소, 장애인 재가 및 주간보호센타 3개소를 확충하였고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추진하는 장애인 재활전문병원도 10월중에 착공하여 2009년 4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마찬가지로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나 가족이 없거나 저소득 등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없는 장애인들이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의 설치는 필수 불가결하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내년도에도 중증장애인생활시설 2개소, 직업재활시설 1개소, 공동생활가정 1개소, 재가복지센타 1개소, 주간보호센타 1개소 등을 확충하기 위하여 예산을 반영해 놓은 상태이다.

참고로 2005년도 보건복지부 추계자료에 의하면 인천시에는 1,578명의 장애인이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현재 시설로는 956명만이 생활할 수 있어 앞으로도 622명이 생활할 시설이 더 필요한 실정이다.

 

출처 : 연합뉴스 200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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