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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 강남·서초 복지수준 ‘꼴찌’

기초자치단체 평가, 영등포구 등 13곳 최우수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영등포구, 해운대구, 부산 동구, 부산 수영구, 창원시, 진주시, 목포시, 태백시, 완주군, 하동군, 서천군, 강원 고성군, 화천군의 복지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232개 시·군·구의 복지행정 전반에 대해 종합평가한 결과 이들 지역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기초자치단체의 복지수준은 전년 56.67점(100점 만점)보다 6.48점 높은 63.15점이었다.

또 우수기관으로는 동작구, 대전 서구, 광주 북구, 부산 북구, 수원시, 김해시, 보령시, 제천시, 음성군, 금산군, 경북 성주군, 산청군, 강진군이 선정됐다. 또 준우수 기관으로는 송파구, 은평구, 광주 서구, 광주 남구, 구미시, 춘천시, 서산시, 남원시, 경남 고성군, 해남군, 고령군, 의령군, 순창군 등이 뽑혔다.

각 분야 우수기관은 노인복지는 인천 연수구, 아동복지 도봉구, 장애인복지 이천시, 기초생활보장 군산시, 자활사업 포항시, 의료급여업무는 부산 사상구가 각각 선정됐다.

그러나 재정자립도가 높은 서울 서초구(전국 1위)와 강남구(전국 2위)의 복지 수준은 전국 166위와 186위에 그친 반면 재정자립도가 낮은 강원 화천군(전국 200위)과 전북 남원시(전국 207위)는 각각 복지수준 상위 10위와 18위에 올라 재정자립도와 복지수준의 상관관계에 대한 기존의 통설을 뒤집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복지시책에 대한 지자체의 인식개선, 시·군·구청장의 복지사업애 대한 관심과 노력, 성과지향적인 업무추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또 중소도시의 평균점수가 64.83점, 대도시 64.03점, 군지역이 60.76점을 받았다.

출처 : 복지타임즈 0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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