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노조 산업재 분사 반대 천막 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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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노조 산업재 분사 반대 천막 농성 돌입
익산, 울산, 오창 공장도 순차적으로 천막농성에 돌입
천윤미 미디어충청기자 (moduma@cmedia.or.kr)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 LG화학노동조합이 산업재 분사 저지를 위한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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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취임한 주명국 위원장 |
노조는 6일 17대 취임식을 가진 직후 청주 공장 내에 천막을 설치하고 “노동자를 배제한 산업재 분사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주명국 위원장은 “지난 12월 15일부터 전 조합원 리본 착용 투쟁을 벌여왔다”며 “산업재 분사를 막아내고 현장 조합원들의 고용안정과 사측의 노조 분열 음모를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오는 12일 전 간부 상경투쟁을 준비하고 있으며, “교섭과 투쟁으로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일 청주 공장을 시작으로 익산, 울산, 오창 공장도 순차적으로 천막농성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G화학(주)는 지난 해 12월 2일 이사회를 통해 주요사업부인 산업재 사업을 분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 4월 1일 존속법인인 (주)LG화학과 산업재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으로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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