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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노동자 하반기 투쟁 승리 결의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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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퇴진을 위한 총력투쟁을 결의하자”

 

충북노동자 하반기 투쟁 승리 결의대회 열어

 

천윤미 미디어충청기자

 

10일 충북노동자 500여명이 하반기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노동기본권 쟁취! MB악법 분쇄! 사회공공성 강화! 이명박 퇴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사진 김용직 현장기자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이정훈 본부장은 “복수노조와 전임자임금 지급금지로 대표되는 노조법 개악과 비정규악법으로 노든 노동자들의 삶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며 “민주노총은 비정규·최저임금법 개악 저지, 노조말살공세 분쇄 및 노조법 개악 저지, 공공성말살정책 분쇄 및 사회공공성 강화라는 3대 의제를 걸고 이명박 정부 퇴진을 위한 총력투쟁을 결의하자”고 밝혔다.

진천,음성,괴산,증평 보궐선거 박기수 민주노동당 예비후보는 연대사를 통해 “풍년으로 기뻐해야할 농민들은 수확을 포기한 채 시름만 깊어가고 있다”며 “지역에서도 한해 수확한 논을 갈아엎고 벼를 적재하는 등 싸움을 준비하고 있으니 함께 싸워나가자”고 호소했다.

민주노총 제천단양지구협의회 정이태 부의장은 “MB정책으로 인해 노동자와 사회적약자들은 사회로부터 더 많이 소외되고 있으며, 공공부문을 민영화 하는 등 공공성을 파괴하고 있다”며 “4대강 사업에 쓰기 위해 모으는 돈의 일부만이라도 공공성 강화에 투입하라”고 말했다. 통합공무원노조 장성유 충북본부장 역시 “MB정부는 노동자들의 고유 권한인 상급단체 결정권을 탄압하는 정부”라며 “올 하반기 투쟁에 있어 공무원들도 함께 싸워 정당한 노조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김용직 현장기자


참가자들은 노동탄압, 언론악법, 일제고사, 삽질운하 등이 적힌 현수막을 태우는 상징의식을 끝으로 상당공원에서부터 도청 사거리 → 육거리시장(유턴) → 도청 정문까지 행진 후 결의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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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2 14:49 2009/10/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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