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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투쟁'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10/12 충북노동자 하반기 투쟁 승리 결의대회 열어
  2. 2009/03/23 “노동자에게 경제위기 전가하는 이명박 퇴진!”투쟁 선포
  3. 2008/12/08 "총력 투쟁으로 이명박 정부 심판할 것"

충북노동자 하반기 투쟁 승리 결의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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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퇴진을 위한 총력투쟁을 결의하자”

 

충북노동자 하반기 투쟁 승리 결의대회 열어

 

천윤미 미디어충청기자

 

10일 충북노동자 500여명이 하반기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노동기본권 쟁취! MB악법 분쇄! 사회공공성 강화! 이명박 퇴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사진 김용직 현장기자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이정훈 본부장은 “복수노조와 전임자임금 지급금지로 대표되는 노조법 개악과 비정규악법으로 노든 노동자들의 삶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며 “민주노총은 비정규·최저임금법 개악 저지, 노조말살공세 분쇄 및 노조법 개악 저지, 공공성말살정책 분쇄 및 사회공공성 강화라는 3대 의제를 걸고 이명박 정부 퇴진을 위한 총력투쟁을 결의하자”고 밝혔다.

진천,음성,괴산,증평 보궐선거 박기수 민주노동당 예비후보는 연대사를 통해 “풍년으로 기뻐해야할 농민들은 수확을 포기한 채 시름만 깊어가고 있다”며 “지역에서도 한해 수확한 논을 갈아엎고 벼를 적재하는 등 싸움을 준비하고 있으니 함께 싸워나가자”고 호소했다.

민주노총 제천단양지구협의회 정이태 부의장은 “MB정책으로 인해 노동자와 사회적약자들은 사회로부터 더 많이 소외되고 있으며, 공공부문을 민영화 하는 등 공공성을 파괴하고 있다”며 “4대강 사업에 쓰기 위해 모으는 돈의 일부만이라도 공공성 강화에 투입하라”고 말했다. 통합공무원노조 장성유 충북본부장 역시 “MB정부는 노동자들의 고유 권한인 상급단체 결정권을 탄압하는 정부”라며 “올 하반기 투쟁에 있어 공무원들도 함께 싸워 정당한 노조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김용직 현장기자


참가자들은 노동탄압, 언론악법, 일제고사, 삽질운하 등이 적힌 현수막을 태우는 상징의식을 끝으로 상당공원에서부터 도청 사거리 → 육거리시장(유턴) → 도청 정문까지 행진 후 결의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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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2 14:49 2009/10/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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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에게 경제위기 전가하는 이명박 퇴진!”투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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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에게 경제위기 전가하는 이명박 퇴진!”투쟁 선포

 

21일 열린 노동자대회, 1200명 모여

 

천윤미 미디어충청 기자 (moduma@cmedia.or.kr)

 

 

 


“투쟁은 시작됐다. 이명박 정부 각오하라”

민주노총 충북본부가 21일 본격적인 투쟁을 선포했다. 민주노총 산하 1,200명의 노동자들은 청주실내체육관 앞에서 충북노동자대회를 열고 민중생존권을 사수하고 구조조정·노동탄압 분쇄, 사회공공성 강화, 이명박 퇴진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결의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이정훈 본부장은 “10년 전 위기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모였다”며 “2주간의 현장순회기간 본 동지들의 고통스런 얼굴에 웃음이 넘치는 그때까지 투쟁할 것이며 이 투쟁은 오늘을 시작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충북노동자대회에는 충북지역 투쟁 사업장들이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고 연대투쟁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올해 들어 열린 첫 대규모 집회답게 투쟁사업장 소속 노동자들이 대거 참가해 “어려운 시기지만 사업장 내에 머물지 않고 지역에서부터 연대투쟁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따스한 봄 날씨만큼이나 노동자들의 표정은 밝고 힘찼다.

민중생존권 사수! 구조조정·노동탄압 분쇄! 사회 공공성 강화! 이명박 퇴진!

전교조 충북지부 김원묵 지부장은 “경제위기속의 미친 교육을 바로 세우려면 노동자들이 나서서 교육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31일 치러질 일제고사를 거부하고 체험학습에 참가해 줄 것”을 호소했다.

민주노총 임성규 비대위원장은 부위원장 후보들과 함께 단상에 올랐다. 임 비대위원장은 “지난 10년간 민주노총이 잘못한 것이 많지만 동지들이 희망이기에, 자본의 이윤축적이 만들어낸 경제위기를 노동자 투쟁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안을 넘어 산업을 넘어 여성과 비정규직을 넘어 모든 노동자가 함께 투쟁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조민제 지부장 역시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사업장에 들어앉아 있지 않고 지역과 사업장을 넘어 투쟁할 것”을 강조하며 “올 한해 사업장마다 벌어지고 있는 구조조정 투쟁에 모든 노동자들이 자신의 일로 받아들이고 투쟁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식품연맹(IUF) 아시아·태평양 그린필드 자문위원은 국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노동자들의 임금 삭감과 구조조정은 잘못된 일이라며, “고용이 불안하고 임금이 삭감되면 오히려 실업자가 넘쳐날 뿐, 경제위기는 절대 극복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네슬레와 오비맥주의 매각문제를 거론하며 “모든 노동자들은 자신의 사업장에서 무슨 일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 권리가 있으며 한국노동자들의 투쟁은 정당하다”고 지지했다.

용산범대위도 충북노동자대회에 참가했다. 고 이상림씨의 아들 성연씨는 “용산투쟁은 철거민, 노동자, 서민들의 싸움”임을 알리며 “용산 재개발 4구역에서 다시 시작된 철거작업을 중단하는 투쟁에 함께 할 것”을 호소했다. 이어 홍석만 대변인은 20일 범대위 상황실장이 연행되었음을 알리고 “정부가 각종 언론과 매체를 이용해 유족들에게 위로금을 받고 떨어지라고 강요한다. 철거민의 목숨을 돈 몇 푼에 협상하려는 것이 이명박 정부”라고 성토했다. 홍 대변인은 “우리는 철거민들의 목숨의 가격을 매기는 협상은 하지 않을 것이며, 단 한 명이 남더라도 주거권을 쟁취하고 승리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현재 용산범대위는 4월 범국민고발운동과 국민참여재판을 통한 살인진압의 진상규명과 처벌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충북노동자들은 즉석에서 투쟁기금을 모아 범대위 측에 전달했다.

 

 

사진 김용직 충북 현장기자


“우리가 원하는 것은 더불어 사는 사회, 지역을 시작으로 투쟁은 시작되었다”

산별대표자들과 참가자들은 2009년 투쟁을 선포하는 화형식을 진행한 후 제육관에서부터 충북도청까지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충북도청 정문에서 열린 정리집회에서 공무원노조 충북본부 장성유 본부장은 “충북도는 수목원 유료화, 연수원 민영화등을 통해 도민들의 공공성을 앗아가면서 기업들의 편의만 봐주고 있다”며 도가 진행하고 있는 노사평화지대는 “완변한 허구”라고 비난했다. 이어 “중원실버빌리지 노동자들이 작년부터 도청앞에서 일인시위를 진행하고 있지만 도지사는 이조차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도비를 들여 만든 지역 요양시설을 재단이 임의로 사고팔고 하는 것을 막지 못하는 도지사는 필요 없으며, 도민이 진정 원하는 것은 기업유치가 아닌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지역사회임을 아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리집회를 가진 노동자들은 “자본가들이 만들어낸 경제위기를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것을 용납 못하며, 지역을 시작으로 노동자들의 투쟁은 올 한해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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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3 09:16 2009/03/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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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 투쟁으로 이명박 정부 심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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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 투쟁으로 이명박 정부 심판할 것"

천윤미 미디어충청기자 (moduma@cmedia.or.kr)

 

비정규법, 최저임금법 개악 및 MB악법 폐기 민생정책 쟁취를 위한 민주노총 충북본부 총력결의대회가 6일 상당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가한 조합원 200여명은 “이명박 정부가 자행하는 노동탄압과 온갖 정책들은 1%부자들만을 위한 것이며, 민주노총이 앞장서서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자”고 주장했다.

사진 김용직 현장기자


이들은 “이명박 정부는 비정규법, 최저임금법 개악부터 부자감세, 의료민영화, 반민주 악법 등 총체적인 법 개악으로 노동자를 비롯하여 국민들의 삶을 벼랑으로 내몰고, 국민들의 입에는 재갈을 물리려 하고 있다”며 “민주노총에서는 비정규직을 확산하고 1%의 가진 자를 위해 99%의 대다수 국민을 생존의 벼랑길로 내모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과 악법을 폐기하기 위해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김용직 현장기자


쪽박을 깨트리고 있는 대표자들/ 사진 김용직 현장기자


사진 김용직 현장기자


공무원노조 장성유 충북본부장은 “정부는 경제난을 이길 해법이라며 비정규직 기간제한 철폐로 전체노동자를 고용불안 저임금 비정규직으로 만들고 기본적인 생활도 유지하기 어려운 최저임금까지 삭감하겠다고 한다”며 “문제의 원인은 바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라고 지적했다.

KT 여성 해고자 한미희 조합원은 “동료들끼리 서로 감시하고 물어뜯고 하는” KT의 퇴출 프로그램을 거론하며 “KT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유린, 노동탄압에 맞서 싸워 나가겠다”고 밝혀 참가자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전교조 김상열 충북지부장은 “광우병이 위험하니 아이들에게 사실을 제대로 알리라는 단 6줄의 글로 인해 나는 국가보안법 위반, 이적단체 구성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 나라에서는 잘못된 것을 잘못이라 지적하는 것도 죄가 된다”며 “현재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교육 정책들은 다 몹쓸 꼼수가 있다. 노동자들이 부모들이 나서서 교육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김용직 현장기자


사진 김용직 현장기자


참가자들은 쪽박찬 서민 경제 깨뜨리는 상징 의식을 진행한 후 청주시 상당공원에서 홈에버, 도청정문을 행진한 후 이날 결의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 김용직 현장기자


사진 김용직 현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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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8 12:41 2008/12/0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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