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 희망을
민주노총 충북본부 대학평준화, 전교조, 청소년선언 View Comments
꽃들에게 희망을
청주 대학평준화 행동의 날 촛불 문화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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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폐지 대학평준화 행동의 날’인 21일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에 이어 충북 청주에서도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쟁취 일제고사, 연합고사 저지 충북 행동의 날’이 철당간에서 진행 되었다.
이날 민주노총 충북본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전국청소년연합, 청소년 인권행동 아수나로를 포함한 청주시민 50여명은 촛불을 밝히고 입시폐지 대학 평준화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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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도 어른들도 한마음 한뜻 "입시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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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2008년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은 ‘미친 교육’”이라며 “‘학업성취도 평가’를 통한 학교별 학업 성취도 수준의 공개, 대입 자율화 정책은 지역, 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를 무한경쟁의 소용돌이로 밀어 넣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입시는 돈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는 현실을 알게 해주었고 이로 인해 해마다 수십 명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며 “자신의 능력을 계발할 기회조차 평등하게 부여받지 못하는 사회 심지어 그 현실이 되물림 되는 사회는 결국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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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선전물을 만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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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꿈을 꿀 나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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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마저 경쟁의 대상이 되어버리는 입시경쟁교육이 너무도 싫습니다" |
이어 “경쟁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위해 누구나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세상, 학력과 학벌로 인해 차별받지 않는 세상. 성적보다 청소년의 인권이 존중되는 세상, 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세상,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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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선언문] 입시지옥에서 벗어나 새로운 현실을 만들자!매년 수능 날이 되면 대한민국 전체가 수험생들, 정확히는 수능을 위해 돌아가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공무원들과 직장인들의 출근시간이 늦춰지고 거리에는 수험생 응원을 빙자한 상술이 넘쳐난다. 버스, 택시, 지하철, 심지어 경찰차까지 모든 교통수단이 수험생들을 시험장으로 늦지 않게 데려다주어야 한다는 숭고한 사명을 띠고 총동원된다. |
천윤미 미디어충청 기자 (moduma@cmed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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