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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불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10/14 온갖 갑질로 소비자 우롱하는 풀무원
  2. 2015/10/14 풀무원 파업사태를 통해 본 우리 언론의 민낯

온갖 갑질로 소비자 우롱하는 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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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갑질로 소비자 우롱하는 풀무원

 

10도 이하로 냉장보관 해야 할 신선식품을 상온에 방치 하고 나몰라라 하는 풀무원

 

http://news.jtbc.joins.com/html/647/NB11053647.html

 

10월 6일자 JTBC 보도에 따르면 10도 이하로 냉장 보관되어야 할 두부나 콩나물이 유통과 보관 과정에서 냉장창고 부족으로 상온에 몇시간씩 방치 되고 있다고 한다더욱 심각한 문제는 풀무원 측이 이를 가맹점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는 점이다가맹점이 보유한 냉장창고로서는 저장할 수 없는 수량의 제품을 밀어내기 하면서 가맹점의 탓으로 돌리는 풀무원.

결국 소비자는 풀무원이란 브랜드만 믿고 아무 의심 없이 세균증식의 위험이 있었던 두부와 콩나물을 사먹었을 뿐이고가맹 점주들은 풀무원의 밀어내기로 인해 창고 용량을 초과하는 두부와 콩나물을 받아 실온 저장했을 뿐이고이 와중에 풀무원은 막대한 이윤을 챙겼을 뿐이고...

 

 

목초를 먹고 자란 건강한 닭이 낳은 달걀

http://mn.kbs.co.kr/mobile/news/view.do?ref=H&ncd=3155370

 

9월 29일자 KBS 뉴스에 따르면 푸른 초원을 뛰어다니며 목초를 먹고 낳은 달걀일반 달걀보다 두 세배 이상 비싸도 소비자들은 건강에 좋을 거란 믿음으로 구매했는데... 알고보니 실상은 공장식 닭장에서 자라는 닭들이 낳은 달걀이라는 실상이 고발되었다.

99%가 공장식 닭장에서 사육됐고, 0.9%가 평사에서 사육무려 0.1%가 풀밭에서 놓아 키운다고 한다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우롱한 풀무원.

 

 

그 외에도 카제인나트륨 등 식품첨가물이 들어가고서도 버젓이 '그릭요거트'라고 허위광고 를 하고 있는 풀무원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87531

 

그리고 또하나이미 국민들의 기억에서는 사라졌지만

http://blog.daum.net/fca2019/6

유전자 조작식품 이른바 GMO 콩 사건 이다. 1999년 한국소비자원은 국산콩두부 중 풀무원에서 GMO가 검출됐다고 밝혔다이 사건으로 풀무원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하늘을 찔렀다그러자 풀무원은 소비자원의 1년 예산과 맞먹은 16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으로 풀무원을 압박했고소비자들의 분노를 희석시켰다그리고는 재판을 질질 끌다가 2003년 두부 시료를 싣고 미국의 GMO 검증회사로 떠나려는 순간소송을 취하해 버려 진실은 사라졌다아니 손해배상 청구를 취하 했으니 사실상 소비자원의 승리였다그러나 이미 국민들의 기억속에 사라져버렸다. 거대자본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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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4 13:10 2015/10/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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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파업사태를 통해 본 우리 언론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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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파업사태를 통해 본 우리 언론의 민낯

 

2015년 9월 21일 기현상이 벌어졌다인터넷 언론사들이 일제히 살상용 구슬탄까지 풀무원에 무슨 일이?’ ‘풀무원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 피해액 만 10억 넘어’ ‘풀무원 화물연대 차량파손 지역축제 방해까지’ 등 자극적인 보도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기사내용을 보면 제일 먼저 살상용 슬링샷에 저격당한 트럭 앞 유리 사진과 고공에서 촬영한 정문을 봉쇄한 화물연대 차량의 모습이 충격적으로 사용됐다.

 

 

그리고는 화물연대 지입 차주들이 살상 위협용 새총죽봉까지 동원해 물류창고를 봉쇄’ ‘지입차주들이 극단적인 폭력을 행사하며 정상적인 물류 운송을 방해하고 있어 현재까지 약 10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고, ‘대체차량에 돌을 던지거나 살상능력이 있는 새총으로 구슬탄을 운행 중인 차량 운송기사에게 발사하는 등 폭력까지 행사했고, ‘보도블록과 소화기죽봉을 휘둘러 부상을 입히는 등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까지 서슴지 않는 등 화물연대를 악마로 만들었다.

 

 

또한 대부분의 언론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대원냉동운수㈜ 이연익 대표는 이번 사태와 관련운송사를 운영하는 부덕의 소치에 대해 반성도 많이 하고 사업을 중단할까도 수차례 고민했지만 여러분과 가족들을 볼 낯이 없어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는 등 구구절절한 하소연을 받아 적고 있다.

 

그러면서 말미에 슬링샷은 일부 극렬시위 과정에서 사용돼 쇠구슬 탄환을 발사한 시위대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된 적이 있다고 검경에 구속수사를 지시한다이에 화답하듯 음성경찰서는 폭력 집회를 주도한 화물연대 지입차주 홍모(39) 씨 등 2명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7명을 소환한다.

 

우리 언론의 현주소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심층 취재, 최소한 공정보도 조차도 없어

 

살상용 슬링샷, 10억 피해 등내용은 사측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다최소한 언론사의 기자라면 사실 확인이 우선이다당연히 가해자로 지목한 화물연대 측의 입장을 들어보고사측이 제시한 증거자료를 확인해 보고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경찰에 확인을 해보고그리고 양측의 입장을 기사화 하고판단은 독자에게 맡겨야 하는 게 언론의 본모습이다.

 

살상용 슬링샷을 누가 발사했는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범인을 화물연대로 지목하는 것은 사측일 뿐이다경찰의 수사결과 역시 나오지 않았다화물연대 측은 오히려 사측의 자작극일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20여대의 차량을 파괴했다는 것 역시 사측의 주장일 뿐이다정말 20여대의 차량을 파괴했다면 피해 증거자료를 제출하고 가해자를 특정해야 한다그러나 이런 과정은 생략됐다오로지 사측의 보도 자료만을 진실인양확인 절차 한번 거치지 않은 언론을 우리는 기레기라 부른다.

 

물론 화물연대 측은 충돌 자체가 없었다는 게 아니라고 항변한다. 16일 집회 과정에서 대체차량에 탑승한 사측 노무과장의 지시로 차량이 정문으로 의도적으로 나오며 조합원들을 자극했고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했다이 과정에서 기다렸다는 듯 경찰의 진압이 시작됐고대체차량 기사는 충돌직후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들고 회사 측으로 쏜살같이 들어갔다.

 

과장보도-구속수사-파업 파괴. 잘 짜여진 한편의 시나리오 보는 듯 

침소봉대……이 한건의 충돌로 언론은 마치 화물연대가 물류센터를 24시간 봉쇄하고,지나다니는 대체차량을 몽땅 테러하고이로 인해 20여대의 차량이 파손됐고, 10억여 원이 피해가 발생했고경찰은 기다렸다는 듯이 구속영장을 발부하고소환장을 날리고한편의 잘 짜여진 시나리오를 보는 듯하다.

 

이 과정에서 어떤 언론도 20년간 동결된 운임에 대해상하차를 하다 다쳐도 자기 돈으로 치료받고오히려 대체차량 경비를 대납해야 했던 풀무원 화물 노동자들의 이야기는 없었다회사 측의 합의사항 위반불법 개조차량 운행불법 용역경비 배치불법 CCTV 설치,용역경비들의 집단 폭행 등은 단 한 번도 거론되지 않았다.

 

대한민국 언론의 부끄러운 민낯이다.

이번 사태를 다룬 모든 언론사에 사실관계상대방의 입장은 없었다일방적으로 사측이 제시한 사진과 보도 자료를 앞 다투어 받아 적기에 바빴다죽은 짐승의 시체에 눈이 시뻘개져 달려드는 하이에나에 다름없었다이참에 광고 한건 더 따내려 광고료에 눈이 벌게져 군침을 줄줄 흘리는 추악한 짐승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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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4 13:09 2015/10/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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