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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노동자추모의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4/22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 앞두고 대전·충청지역 “투쟁
  2. 2009/04/22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 앞두고 대전·충청지역 “투쟁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 앞두고 대전·충청지역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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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 앞두고 대전·충청지역 “투쟁”

 

천윤미 미디어충청기자 (moduma@cmedia.or.kr)

 

대전·충청지역 민주노총이 노동자 건강권 강화를 위해 뭉쳤다. 민주노총 대전, 충남, 충북지역본부는 전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The International Commemoration Day for Dead and Injured Workers)인 4월 28일을 앞두고 결의대회, 4ㆍ28 추모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

3개 지역 민주노총, 22일 근로복지공단 대전본부 규탄 대규모 집회

3개 지역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은 22일 오후 2시 근로복지공단 대전본부 앞에서 “산재추방! 근로복지공단 및 MB정권 규탄대회”를 열 예정이다. 특히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현장 노동자들이 작업복, 안전화, 마스크, 조끼 등을 착용하고 참가한다. 이들은 “2008년 7월 1일 개정시행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하 산재법) 이후 업무상 발생된 질병의 경우 10건 중 약 4.5건(45%), 그나마 승인 과정에서 질병 중 일부만 부분 승인되는 것을 포함하고 있어 실제로는 30%의 승인만 나고 있는 실정”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에 항의할 예정이다.

28일 대전은 추모제, 충남은 규탄집회, 충북은 선전전

전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인 28일 3개 지역 민주노총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대전지역본부는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제를 대전역에서 오후 7시에 진행한다.

충남지역본부는 오후 3시에 근로복지공단 천안지사 앞에서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 및 근로복지공단 규탄 집회’를 열고 당일 지사장 항의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지역본부는 21일 오전 추모제를 시작으로 28일 당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청주시 성안길과 버스터미널에서 시민선전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21일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들에 대한 추모식을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21일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들에 대한 추모식을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전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은

1996년 4월 28일, 미국 뉴욕의 유엔회의장 앞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위원회(Committee on Sustainable Development)’ 회의에 참석했던 국제자유노련 각국의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산재사망 노동자들을 위한 촛불 집회를 개최한 이후, 국제자유노련(ICFTU)과 국제노동기구(ILO)가 이 날을 공식적인 추모의 날로 제정했다. 현재 110개국 이상이 산재추방에 대한 공동 행동을 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벨기에, 버뮤다, 캐나다,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룩셈부르크, 파나마, 페루, 폴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대만 13개국은 4월 28일을 공식 기념일로 국가가 지정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1988년 7월2일, 당시 15살 노동자 문송면 군이 수은중독으로 숨지고 원진레이온 사건이 사회화되면서 노동자의 안전과 작업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이 싹텄다.

우리 지역 산업재해율은

대전·충청지역의 경우 2008년 총 10,196(대전 3,853명, 충북 3,420명, 충남 2,923명)이 산업재해를 당했으며 305(대전 137명, 충북 94명, 충남 74명)명이 사망했다. 이는 2007년 산재현황에 비추어 볼 때 재해자는 1,256명이, 사망자 6명이 증가했다.

출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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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2 15:19 2009/04/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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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 앞두고 대전·충청지역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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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 앞두고 대전·충청지역 “투쟁”

 

천윤미 미디어충청기자 (moduma@cmedia.or.kr)

 

대전·충청지역 민주노총이 노동자 건강권 강화를 위해 뭉쳤다. 민주노총 대전, 충남, 충북지역본부는 전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The International Commemoration Day for Dead and Injured Workers)인 4월 28일을 앞두고 결의대회, 4ㆍ28 추모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

3개 지역 민주노총, 22일 근로복지공단 대전본부 규탄 대규모 집회

3개 지역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은 22일 오후 2시 근로복지공단 대전본부 앞에서 “산재추방! 근로복지공단 및 MB정권 규탄대회”를 열 예정이다. 특히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현장 노동자들이 작업복, 안전화, 마스크, 조끼 등을 착용하고 참가한다. 이들은 “2008년 7월 1일 개정시행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하 산재법) 이후 업무상 발생된 질병의 경우 10건 중 약 4.5건(45%), 그나마 승인 과정에서 질병 중 일부만 부분 승인되는 것을 포함하고 있어 실제로는 30%의 승인만 나고 있는 실정”에 대해 근로복지공단에 항의할 예정이다.

28일 대전은 추모제, 충남은 규탄집회, 충북은 선전전

전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인 28일 3개 지역 민주노총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대전지역본부는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제를 대전역에서 오후 7시에 진행한다.

충남지역본부는 오후 3시에 근로복지공단 천안지사 앞에서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 및 근로복지공단 규탄 집회’를 열고 당일 지사장 항의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지역본부는 21일 오전 추모제를 시작으로 28일 당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청주시 성안길과 버스터미널에서 시민선전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21일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들에 대한 추모식을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21일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들에 대한 추모식을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전 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은

1996년 4월 28일, 미국 뉴욕의 유엔회의장 앞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위원회(Committee on Sustainable Development)’ 회의에 참석했던 국제자유노련 각국의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산재사망 노동자들을 위한 촛불 집회를 개최한 이후, 국제자유노련(ICFTU)과 국제노동기구(ILO)가 이 날을 공식적인 추모의 날로 제정했다. 현재 110개국 이상이 산재추방에 대한 공동 행동을 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벨기에, 버뮤다, 캐나다,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룩셈부르크, 파나마, 페루, 폴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대만 13개국은 4월 28일을 공식 기념일로 국가가 지정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1988년 7월2일, 당시 15살 노동자 문송면 군이 수은중독으로 숨지고 원진레이온 사건이 사회화되면서 노동자의 안전과 작업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이 싹텄다.

우리 지역 산업재해율은

대전·충청지역의 경우 2008년 총 10,196(대전 3,853명, 충북 3,420명, 충남 2,923명)이 산업재해를 당했으며 305(대전 137명, 충북 94명, 충남 74명)명이 사망했다. 이는 2007년 산재현황에 비추어 볼 때 재해자는 1,256명이, 사망자 6명이 증가했다.

출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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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2 15:19 2009/04/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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