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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케 하는 글쓰기

1. 여기 기능을 좀 더 연구해야 겠다.

 

 

2. 글쓰기로 사람을 불편하게 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이다.

 

성격성 육체적으로 말로 상대방을 불편케하는 일에는 익숙한 터라,

 

글로 토론하는 것은 장시간 사색을 요하는 일이라

 

나로서도 구차한 변명이 많아진다. 불필요한 일이다. 더군다나 어디서 주워서

 

끌어다 퍼담아 쓰는 나로선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여기 글은 일기에 가깝다. 덧글 쓰신 양반의 글에도 내가 그리 적어놓고 왔다.

 

피해를 가지 않도록 일기를 써야겠다. 쓸데없이 남의 글이 봐가지고.

 

 

3. 그리고 오늘에야 알았다. 글을 쓰면 블로그 대문에 쳐발리는 것을 모르고 쪽팔리게

 

요기 안방에서 뒹굴고 지랄발광을 하고 있었으니. 빠른 시일 내에 '기능'을 전수받고

 

학습과 반복훈련을 거듭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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