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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

또 논쟁, 붙었네. 제대로 붙을지. 진중권, 김규항.

솔직히 진중권은 나대서 싫고, 김규항은 솔직하지 못해 싫다.  여튼 울긋불긋 20대 티샤스를 빌려입은 40대 아저씨 한 분과 모시한복을 입은 40대 중년 사내가 싸우는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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