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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이랜드 장대빗속 투쟁문화제

뉴코아·이랜드 장대빗속 투쟁문화제
민주노총, 24일 청계광장서 2차투쟁 독려 공권력 규탄 집회
 
김오달
 
뉴코아-이랜드일반노조가 불매운동과 매장봉쇄투쟁 등으로 2차 투쟁을 벌이는 가운데, 민주노총은 24일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투쟁문화제를 열어 이랜드 자본의 노동탄압과 노무현 정권의 농성장에 대한 공권력 투입을 규탄했다.
 
빗속에서 진행된 이날 투쟁문화제에는 지난 9일 이랜드사태 파악을 위해 한국을 찾은 '국제사무직노조연합(UNI)' 서비스분과 얀 포르스탠보리 국장도 참석해 "공권력 투입으로 정당한 노동자들의 파업현장을 짓밟은 한국의 노무현 정권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에도 아랑곳 없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이랜드 노조의 투쟁문화제     © 김오달

그는 또 "국제노동기구(ILO) 부총재도 나와의 전화통화에서 '공개적으로' 한국의 노동부장관에게 공권력 투입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며, "ILO는 이랜드일반노조 김경욱 위원장에 대한 구속수감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며 노무현 정부의 노조탄압을 강력히 규탄했다.
 
UNI는 이랜드의 까르프 인수과정에서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승계 등 현재 이랜드 측에서 지키지 않고 있는 노사합의 사항들에 대해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는 국제노동단체이다.
 
3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이날 투쟁문화제는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에도 불구, 이랜드 자본과 노무현 정권의 노조탄압을 깨트리려는 노동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아래는 투쟁문화제에서 진행된 '상황극'과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김진숙 지도위원이 쓴 '그들도 꽃보다 아름다운가'라는 제목의 글을 낭독한 동영상 스케치와 현장을 담은 사진들이다.
 

 
▲     © 김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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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반의 여러 이슈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취재해나가는 미디어활동가 김오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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