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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약한 꿈

아무리 애를 써도 눈이 떠지지 않는 꿈을 꾸었다.

사람이 앞에 있는 것을 느끼는데, 다리를 움직이니 그 사람 몸이 닿는데

목소리도 들리는데, 너무나 생생하게 움직임은 보이는데

아무리 애를 써도 눈꺼풀은 움직이지 않는다.

혹시나 해서 물로 씻어도 그랬다.

누군가 내 이야기를 하며 만져도 눈은 절대 안떠지는

아주 고약한 꿈.

죽음이란 혹시 이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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