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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알연대_외침

 

안녕하세요?

저는 서산에서 태어났어요.

따뜻한 햇볕, 고운 바닷바람, 조록조록 빗방울이 제 친구들이랍니다.

아, 못난이 진흙덩이를 빼먹을 뻔 했네요. 걘 삐돌이라서 조심해야 돼요. 홋^^

 

얼마 전에는 말예요.

제가 쑥쑥 자라는 모습을 보며 언제나 호탕하게 웃던 농부 아저씨가 한숨을 푹푹 쉬는 거예요, 글쎄. 

 

"너희들이 이 땅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 놈의 FTA가 뭔지..나는 평생 농사 지으면서 살고 싶은데, 세상이 날 버리는갑다. 휴..."

 

깜짝 놀랐어요. 같이 있던 햇볕, 바람, 진흙덩이 모두모두요!

그리고 너무 슬퍼서 서로 부둥켜 안고 엉엉 울어 버렸어요. 농부 아저씨두요.

 

농부 아저씨 아줌마들이 푼돈 모아 만든 엡튀 반대 광고도 놈현정부가 짤라 먹었다면서요? 흥!

 

있잖아요,

"나도 이 땅에서 살고 싶어요"

친구들과 농부 아저씨, 아줌마와 함께 말예요!

도와주세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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