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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림/ 2010.03.27>
나는 깜순이, 몸이 많이 아프다.
약값은 비싸고 돈은 없어 병원 가는 게 두려웠지만 너무 아파서 어쩔 수 없이 의사를 찾았다. 종로 한복판에 있는 '길거리병원 노랑머리 의사'에게서 육백만달러짜리 주사를 맞았다.
육백만달러 주사.
한미 FTA를 맺기 전까지만 해도 약값이 이렇게 비싸지는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약값 폭등을 우려하면서 한미FTA 반대를 외쳤던 게 또렷하게 기억난다.
결국 한미 FTA 는 체결되었고, 이게 뭔가.
'다국적 제약사 '는 뭐고, '특허권 소송'은 뭐고, ' 복제약 판매 중지'는 또 뭔가.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세상은 나같이 아프고 돈없는 사람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만 확실하게 느낄 뿐이다. 아픈 게 서러울 뿐이다. 눈물이 난다.
....한미 FTA는 체결되지 말았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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