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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집에 들어가게 되면 씻고 자기 바쁜데, 요즘 가끔 소리바다를 헤매게 된다.
며칠 일만 하다보면 심한 갈증(?)을 느끼는데, 그럴 땐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하다못해 TV드라마라도 봐줘야 한다. 영화는 시간내서 가야 하니 귀찮아서 잘 안 보게 되고 음악을 듣는 것이 가장 간편한 해결책이다.
얼마전 김진표의 시간을 찾아서란 노래를 듣게 됐다. 본래 이적의 노래를 찾다가 우연찮게 듣게 되었는데, 그 가사가 참 재미있다.
" 시간은 도대체 어디에 살고 있을까.
넌 매일아침 달리기만 하잖아.
혹시 나 몰래 햇볕드는 창가에 쉬고 있지 않을까~"
지금도 시간은 달리고 있다.
내가 쉴 때도 일을 생각하며 자주 불안해 지는 이유는 아마 시간이 달리고 있었기 때문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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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ㅁ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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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이나 열심히 보시오. 어제 나 없이 쐈다는 소문을 들었소. 왕 실망이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