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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불안정한삶,비정규직을읽는다_시민독서프로젝트1

메이데이님의 [우리의불안정한삶,비정규직을읽는다_시민독서프로젝트] 에 관련된 글.

 

 

1. 기본 원칙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를 의미합니다. 하나는 자기 모임에서 제안된 주제 아래 책을 선정하고 읽고 토론하는 겁니다. 그리고 책을 통해 영감을 받은 다양한 실천들을 하는 겁니다. 다른 하나는 동료 시민들께 열심히 이 운동을 전하는 겁니다. 부탁하건대 추상적인 국민들께 홍보하지 말고, 자신이 잘 아는 가족, 친구, 직장 동료에게 진심으로 함께 하기를 권합시다.

참여하는 모든 모임은 그 수가 한 명이든 수백 명이든 대등한 주체로 일을 함께 벌입니다. 전체 주제를 공유하기만 한다면, 책의 선정, 책을 읽고 표현하는 방식, 책과 관련된 실천들, 그 어떤 것도 그 모임에서 결정할 수 있습니다. 모든 방식과 절차는 각 모임이 정하고, 각 모임이 원하고 할 수 있는 만큼 준비해서 실행합니다.


2. 구체적 진행


-10월 중순(13일 출범)부터 11월 중순(17일 폐막)까지 약 한 달간 책도 읽고 각 모임에서 정한 다양한 방식의 실천을 합니다. 현재 몇몇 지역도서관과 출판사, 독서클럽 등에서 자체 출범식과 활동 계획을 제안했습니다. 자체적으로 독서 토론은 물론이고 강연회, 영상 상영회, 예술작품 전시회 등을 하겠다는 단체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지식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겠습니다. 서로 좋은 생각이 있으면 마음껏 모방하고, 새로운 제안이 있으면 이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됩니다.

-가령 연구공간 수유+너머는 세 권의 책(『부서진 미래』, 『88만원 세대』, 『그대들을 희망의 이름으로 기억하리라』)을 자체 선정하고 10월 2일 토론회를 시작으로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서점)‘그날이 오면’ 에서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서평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동대문 정보화 도서관에서는 비정규직 근로자와 관련된 영화 상영회, 만화 전시회 등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참여 의사가 있는 모임은 시민 지식 네트워크 홈페이지에 자기 모임을 소개하고, 선정한 책 소개, 토론 과정을 글이나 사진, 동영상을 통해 알립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다른 모임들이 이미 해 놓은 소개를 참고해주세요. 자신의 생각을 에세이로 쓰고, 책을 읽은 후에는 독후감을 올립니다. 그리고 다른 모임들이 함께 하자고 제안한 행사에 참여합니다.

-모임에 소속되지 않으신 분도 참가신청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 ‘개인참가소개란’을 참조해주세요. 이왕 이면 이번 기회에 가까운 모임을 찾아가시거나, 친구와 함께 아주 작은 모임을 만들어 보세요.

- 지난 9월 16일에 참여 의사를 밝힌 몇몇 단체들끼리 1차 준비모임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전체 일정과 진행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2차 준비모임은 9월 30일(일) 저녁 7시에 <연구공간 수유+너머>(www.transs.pe.kr, 02-3789-1125)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3. 전체 행사

1) 열림: 시민 독서 프로젝트의 선포
    10월 13일(토) 3시. 서울역 광장(예정, 확실한 것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후 공지)

2) 축제: 책으로 바꾸는 세상
    10월 28일(일) 2시부터. 연구공간 수유+너머로 초대.
    시민독서프로젝트에 참가한 전국 각지의 단체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 연구자들의 발표회.

3) 마무리: 시민들의 지식 네트워크
    11월 17일(토). 시간과 장소 추후 결정.

※ 전체 행사 외에도 주요 단체들마다 각각의 행사가 진행됩니다.

문의: 연구공간 수유 + 너머  02-3789-1125  / 김연숙 011-234-0563  / 만세 011-9023-1956           transs@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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