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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v비디오 온라인 자막 도구와 워드프레스의 결합: php코딩 도움요청

"촛불 다큐 _ 우리 집회할까요?"(http://www.shallweprotest.net)의 웹사이트를 자유소프트웨어 기반의 설치형 블로그 도구인 워드프레스(2.71)로 만들었습니다.

이 다큐에 다국어 자막을 번역하여 바로 볼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온라인 기반의 영상 자막 번역 및 자막의 재생을 하고 싶은데요, 이미 http://dotsub.comhttp://subtitle-horse.org에서 구현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닷서브의 예: http://dotsub.com/view/a9ab5204-e948-4232-97f6-7a4bc396d979

자막-말의 예: http://subtitle-horse.org/preview.php

닷서브의 경우 이용자 친화적이지만 그 사이트에 가서만 작업을 할 수 있는 반면, 자막-말은 (비영리의 조건 하에) 다른 사이트에서도 설치하여 쓸 수 있습니다. 물론, flv만 되는 것이 좀 안타깝지만요...

그래서 자막-말의 코드(CMS Integration: http://subtitle-horse.org/subtititle_tool_cms_integration.php)를 가져다가 설치를 해보았고:
http://www.shallweprotest.net/subtitlehorse

저희가 더 하고 싶은 것들이 있는데 php, mysql 등의 코딩을 할 줄 몰라 못하고 있습니다:

1. 자막-말의 한글화
이건 저희가 이 개발자와 연락해서 하면 될 듯 합니다...

2. 다국어 자막번역 인터페이스
한국어로 된 것을 영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을 할 때, 예를 들어 한글과 영어를 동시에 비교하면서 일어로 번역하는 게 나을 경우가 있는데, 현재 자막-말은 하나의 자막 입력폼이 있어서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개발자에게 문의했더니, 마침!!! 다음주(2008년 5월 셋째주) 정도에 이것이 구현된 판올림을 내놓을 거라고 합니다 ^^

3. 서버에 저장하기
http://www.shallweprotest.net/subtitlehorse 에 가서 보시면, Titles > Save On Server 메뉴를 통해 타임코드에 맞게 자기 언어로 번역한 자막을 서버에 저장할 수 있는데, xml로 저장이 됩니다. 그렇게 저장을 하고 나서 다시 원래 페이지로 돌아가면, 지금까지 번역한 자막이 나오고 다시 이어서 하면 좋은데, 자막이 전혀 없는 초기 화면으로 갑니다. 이건 이 개발자에게 문의를 다시 하려고 합니다...

4. 다국어 자막 선택하며 재생하기
자막-말의 코드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이렇게 번역된 xml 파일들과 mysql, 그리고 php를 만져주면, 브라우저에서 곧바로 다국어 자막 중의 하나를 선택하며 재생하기가 되도록 하고 싶은데요, 여기처럼: http://g8-tv.org/index.php?play_id=1721
위의 링크에 보시면, 비디오 보기 바로 아래에, 원하는 언어 자막과 함께 재생하기(PLAY WITH SUBTITLE)가 있고, 지금까지 번역된 언어들 자막 파일들 내려받기(download subtitle file)가 있고, 자기 언어로 번역하고 싶다면 자막 만들기(Create subtitle)을 클릭해 가면(이 자막-말이 나오고 번역하면) 됩니다.
이거는, 이 개발자에 따르면 별도의 php 코딩이 필요하다고 하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워드프레스와 이와 같은 기능을 통합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워드프레스에 포스트나 페이지 작성시 php 태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플러그인(http://wordpress.co.kr/forum/viewtopic.php?t=140) - runPHP나 phpexec도 있고 하니, 이를 활용하면 될 것도 같은데... 할 줄 몰라서 ㅠㅠ

혹시, 특히 4번과 관련해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 계실까요?

자막-말의 기능이 향상되고 좀 더 쉽게 설치와 기능 구현이 된다면, 촛불다큐 사이트 뿐만 아니라, 다국어 영상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이주노동자의방송 MWTV(http://www.mwtv.or.kr)이나 한국 인디미디어센터(http://korea.indymedia.org)와 같은 곳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저희가 위에서 문제 상황을 잘 설명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부탁 내용이 뭐냐? 어떻게 도움을 달라는 거냐? 등에 대해서 여기 댓글로 말씀해주시거나 이 다큐 사이트에 올린 위와 같은 글[http://www.shallweprotest.net/?p=556]에 댓글을 주시거나, 이메일[shallweprotest@gmail.com]로 연락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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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1년 - 5월 2일의 경험... 인권비디오네트워크 같은 것이 필요하다...

오후 5시 경, 촛불 1주년의 청계광장이, 새삼스럽지만 전경차로 둘러쳐져 원천봉쇄된 이미지를 담으려고, 소라기둥 앞 쭉에서 360도를 돌면서 찍고 있는데, 지휘관이 확성기로 '우리 병력 촬영하는 저 사람 사진 찍어놔~' 비슷한 말하는 소리가 나더니 한 전경이 한 5미터 앞으로 다가와 정면으로 저의 얼굴을 몇 번 사진찍었다. 예전에도 그런 적이 몇 번 있었고 항의하기도 했는데, 너무 갑작스러워서 그랬는지, 변변히 항의도 못하고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서울역에서 백만 촛불 모이자와 용산참사 추모대회가 끝 나고, 다시 청계광장 7시에 모이기로 하면서 해산하는 중간에, 경찰들이 취재기자의 눈에 대고 최루액을 발사한 일이 발생했다. 나중에 가서 보고 듣고 알았지만, 경찰들이 기자, 특히 인터넷미디어에 대한 노골적인 폭력 행사가 잦아지고 있다는 소식과도 겹치는 일이었다. 


청계광장 앞 광화문 대로와 시청 광장에서 오랜만에 명박퇴진을 외치고, 하이서울페스티벌인지를 하이촛불축제로 뒤바꾼 엄청난 문화적 사건이 벌어졌고, 곧바로 들이닥친 경찰들은 시청광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연행되었다. 나중에 듣기로 100명 정도... 하지만 언론에서는 거의 단신기사 수준으로 나오고 있을 뿐이다(자정이 지나고 조금씩 나오기는 하는 듯). 언론 통제가 그야말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명 동 밀리오레 앞으로 옮겨진 시위대 가운데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데, 한 시위대 참여하신 분이 기자 완장도 없이 촬영을 하는데 누구냐고, 어디서 나왔냐고 항의를 하셨다. 나는 미디어 활동가이고 소속은 없어서 완장이 없다고 말씀드렸지만, 경찰의 채증은 이제 거침없으며 시위대 안으로도 사복경찰이 쫙 깔려있는 상황이니, 시위대의 의심은 자연스럽고 당연히 내가 준비를 했어야 하는 일이었다.


사회변화를 위한 여러 투쟁 현장을 기록하는 비디오 활동가들, 그리고 그 현장의 사람들의 인권이 보장되고, 경찰폭력을 감시하고 막아낼 뭔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촛불 시민', 시청 광장서 "명박 퇴진" 함성 하이서울페스티벌 개막식 무산…경찰, 취재진도 무차별 진압 2009년 05월 02일 / ::: 미디어오늘 :::

경찰 사진 기자단 등장 [사진] MB가 경찰에게 준 자신감, 1일 용산 현장 2009년 05월01일 / 민중언론 - 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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