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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9/03

1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3/11
    라울-1
  2. 2009/03/11
    독 08(1)
    라울-1
  3. 2009/03/08
    라울-1
  4. 2009/03/06
    (4)
    라울-1
  5. 2009/03/02
    (8)
    라울-1



봄이 오는 길목에...
덕화의 'barry's strings'도 좋고
델리스파이스의 '봄봄봄'도 좋고
언니네 이발관의 '나는'도 좋고...

다 좋지만...


강의를 마치고 외대역에서 1호선을
타고 청량리 역에 들어설때 까지
이 노래처럼 봄과 어울리는 건 없다는 생각을..

2009년 봄의 노래!




라오스에서 온 편지 (feat. my aunt mary) _ Lucid Fall(국경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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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08



이런 질의서를 한독협을 대상으로 쓸줄이야....

중운위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



나 탈퇴했다고 부러 이짓하는거 아님...
나름 굉장히 속 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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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0의 상황에서 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그래 여기서 끝나면 오늘 이긴다라고 생각했지만...
투앤투의 접전 끝에 믿믿하게 떨어진 슬라이더를
정말 일본인처럼 생긴(턱길고 눈큰) 일본타자가
사무라이처럼 베어버린 후... 3대 0..

오늘의 결정적인 순간.... 결국 14대 2 춥디 추운 콜드게임...
여기서 3루수를 이범호를 썼으면 어땠을까?
한번더 유인구로 셋업피칭을 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가정은 아무 소용이 없다.

야구라는게 다음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것임에도
단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질수도 있는 고도의 긴장력을 요구하기에
즐기는 야구를 하는 젊은 친구들과는 다른
이종범이나 박찬호같은 존재가 오늘 절실이 필요해 보였다.


독립영화의 가치라는 것이 언제든지 변할 순 있지만,
한순간 멍때리고 있으면 위선자들의 뻔뻔함에
사지는 잘려나가고, 다음을 기약할 수 없을 것이다.


.....


최소한 그렇게, 허무하게 콜드게임패는 당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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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할 작업의 기획을 완성하는 단계는...
매우 체재내적이긴 하지만,
보통 기금 지원을 신청하는 과정 속에 이루어집니다.

몇번의 성공도 있었고 실패도 있었지만
매번 이런 경험을 할때마다,
내 자신을 생짜로 돌아보는거 같아 괴로워요.

정신없는 와중에서도
그래 써보자 맘 먹고, 마감날이라 새벽에 일어나
몇군데를 싸돌아다니다 보니.... 헐...
다행스럽게도 연기가 되었다네요.

이런 경우는 별로 없었는데...
이참에 좀더 기획을 뚱뚱하게 하는데 시간을 쓰자는
생각도 들지만, 이른바 돌아가는 꼬락서니와
외양들이 독립다큐보다는 명품, 고급,,, 상품!!
등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다큐멘터리가
더 대접받을듯 하여...
다른 한편으론 소심한 맘의 쪼가리가 웅크러드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무슨 상관이야?
내 자신이 충만하면 그만이지, 라는 위로가 작동되긴 하지만,
고민과 행동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라 생각했던 분들이
사실은 매우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를
확인하게 되면 그냥 저냥 심리적으로 외롭고 우울해집니다.

독립영화라 불리는 건,
최소한 이 질서 속의 상품으로서의 자의식 보다는
보다 많은 이들의 참여와 호흡, 실천의 방도를
같이 찾아가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좀 솔직해져야 하는 것이구요.

워낭소리가 독립영화가 아니라는 것은
이미 자명해진 사실입니다.
단지 독립영화라는 브랜드를 교묘히 잘 사용한 영화인 것이지요.
하지만  솔직하지도 않고, 용기도 없는
이 곳의 분위기에 사실은 저도 위축이 됩니다.
어찌하여 ,그냥 아닌건 아니지 않느냐... 한번 이야기해보자라고
말하는 것도 힘들게 되버린 판이되었는지... 참말로...

좌파정권(?) 10년동안 이 곳의 독립영화는
로비스트만 키우지 않았는지...
그리고 그 로비스트가 독립영화를 팔아먹어도
그저 영화만 만드니 좋다고 헤벌쭉 하고 있진 않았는지..



닥치고 wbc나 사수해?
정말 그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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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썩하게 불법유포자를 고소하는 작품을 독립영화라고 볼 수 있나?

꼭 '고소'라는 형태밖에 대안이 없었나?

'공유'라는 이념을 그저 공짜족들의 투정정도로 격하시키면서,

그리했어야 하나?

정말 이판이 제출한 의제들을 교묘하게 이용해 먹는 모냥이 환상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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