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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티저? 트레일러? 압축본?
약간 수정을 할 예정...
좀 팔려야 진행비라도 남기고,
해고되신 분들께 도움이 될텐데 말이죠.
쨋든... 조금만 기다리시면 새로운 차원의 비극을
만나실 수 있겠슴둥...
대용량 버전은 아래를 누르시면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나! 별점 받는 감독이야~... 하며 농담할때가 있었는데.....
아마도 최저 별점과 최악의 이십자평의 반열에 오르지 않았을까?
씨네 21 이십자평
아는 사람들끼리 돌려보고 흐뭇해할 영화를 개봉하다니? ★☆ 황진미
뭐든 좋으니 달 식구들 적자 않나게 관객이라도 좀 들었으면 좋겠네...
북한산 북사면... 숨은벽...
몇 일전에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고 있다.
숨은벽에서 호랑이굴을 지나자마자
인수봉 밑둥에서의 그 따뜻함이란...
햇살이 중요하긴 중요하군...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저기는 사진으로 아무리 잘 담으려 해도,
직접 눈으로 볼때의 그 압도됨은
담을 수 없을 듯...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은 왔고,
죽은 도시 평택의 기운과
라임어택의 쌍소리와
어머니의 푸념섞인 말들이
내 주변을 감돌고 있다.
어제 오랜만에 극장에서 큰 그림으로
샘터분식을 보면서,
저 화면을 찍고 붙이면서 풍부했을 나와 깅의 두손이
낯설게 느껴진다.
영화평론가들이나 독립영화 한다는 인간들에게 푸대접을 받았던,
작업을 할때보다 더 긴장되었던 순간을 건너오느라
오랜만에 느껴지는 안성민 머리 위에 비친 봄 햇살의 따사로움이
괜시리 낯설게 느껴지는 것.
샘터분식의 반응을 종합해 보면 이 세상엔
두 부류의 인간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여유가 '있는' 인간들 '없는' 인간들...
나는 없는 인간들도 있을때가 있을 것이고,
있는 인간들도 없을때가 있을 것임을 알고 있었기에
세상 팍팍하게 살지 말고 잠시나마
당신들이 얻었던 위안의 기억들을 떠올렸으면하는
바램으로 하나 하나 화면들을 만들고 이어붙혔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것이 '영화'라는 것이되면서
온갖 듣보잡 같은 인간들에게 정말 듣보잡같은 말들을
엉덩이 들썩거리게 듣고 있자니 지난 시간들이 ㄷㄷㄷ 했던거...
(라임 죽이네...)
뭐... 이 역시 관계를 스트레스로 받아들이는
나의 심리적 성향에 영향받은바 크고,
샘터분식을 만들면서 점점 더 강해졌던 '저항'과 '순리'를 조화롭게
가져가자는 다짐의 차원에서 조금씩 그 긴장이 이완되고는 있는 현실이기에
한 귀로 들은 말들 다시 그 귀로 토해내고는 있다.
개봉이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나한테는 굉장한 스트레스다.
그래서인지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한명의 창작자한테
개봉을 축하하는 문화도(그 진심이야 정말 고맙지만)
성찰 없는 형식적인 커뮤니티의 의례적인 멘트같아 솔직이 짜증나고...
다른 한편으로는 독립다큐멘터리 제작자들에게
개봉이 미치는 순기능 또한 무시 못한다는 걸 잘 알면서도
이것 밖에 안되는 우리들의 현실과 쳐먹을대로 쳐먹은 나이는 개나 줘버렸는지
투정만 일 삼는(삼으려는) 내 자신이 한심스러우니 다시한번 짜증난다.
게다가 이 작품은 다큐멘터리적 전투성과 영화작가적 고매함이
결여된 작품이 아니던가. 그 경계에 애매하게 존재했던 나의 과거가
세상에 까발려 진다는 느낌이니 또 한번 짜증이 나는건 어쩔 수 없다.
존재감의 혼란이랄까?
물론 개봉때문에 고생하는 친구들에겐 매우 미안한 말이지만서도...
전진하는 대구의 미디어활동가들에게 한방 먹었으니
그 진정을 몸으로 실천하도록 하자.
CSI 뉴욕과 라스베가스의 차이, 그 간극의 연출력을 분석하며
'당신과 나의 전쟁' 에서 그 간지가 살아날 수 있게 작업이나 잘 하자...
썅...
오랜만의 전야제행...
나한테 전야제는 어느학교로 힘들게 숨어 들어가
오랜만의 동지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얼굴들... 그리고 술...
어느하나 빠지지 않고 힘차게 불어 제끼는 '철의 노동자'였다.
한해 동안 자본과의 힘든 싸움 속에서도, 패배 속에서도
이날만큼은 희망을 가슴 한켠 남겨 놓을 수 있는
그런 당당한 날이었다.
깨지 않는 머리를 부여잡고 물안개 가득찬 남한강변을
달려 도착한 모란공원에서의 진지함이었다.
스치듯 지나갔지만
주사파 인간들의 판에 박힌 공연으로 시작된
(예를 들어 사투리 걸쭉하게 쓰면서 ~ 그래도 희망
어쩌고 타령하며 시작하는 것들...)
어제의 전야제는 썰렁함과 우울함의 결집판이었다.
그리고 들었던 쌍차정특위내의 웃지 못할 일들...
전태일 열사 정신을 기린다면서
몇해전부터는 전태일 노동자상 수상을 노동자대회에서
없애버리고 노동자대회 전 전태일 열사 묘소 방문 일정을
삭제해버린 민주노총에 대해 어머니의 섭섭함은
당연한 것일게다.
그래도 그 자리에 함께 하겠다고
힘든 몸 이끄시는 어머니를 만나러 간다.
(아이팟이 없어진 관계로 영 음악을 듣지 못한다.
대신 끊어야 할 담배만 늘고... 음...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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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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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엇 우연히 찾게된 태쌤 블로그... 잘 봤어영! 퍼가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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